저녁중급+오후정규반 2달동안 듣고 100점 달성했습니다!

학부연구생을 병행 했기 때문에 토플에 올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 스터디 없이 혼자 숙제하고 tpo풀어보면서 공부했는데 예상보다 좋은 점수를 얻어서 행복하네요ㅠㅠ 수능이후로 3년만의 영어공부였고 공인어학시험자체가 처음이라 배치고사는 정규가 나왔지만 유형을 익히고 시험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같아 첫달은 중급반을 수강했습니다.

리딩:

리딩은 수능때도 공부하고 대학교 와서도 원서로 공부해왔기때문에 처음에는 그냥 독학을 할까 생각 했었는데, 두달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유형을 잘 파악하고 유형별로 스킬을 익히는게 큰 도움이 된다는것을 깨달았어요! 쌤이 유형별로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꼼꼼하게 설명해 주신 덕분에 지문을 다 읽기보다 필요한 부분을 읽게되고 유형별로 효율적으로 풀 수 있게 된것같아요. 특히 s.s 문제랑 추론, 수사학적의도 문제를 푸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쌤이 16분 맞춰놓고 연습하라고 하셔서 컴퓨터로 풀 때 계속 연습했었는데 덕분에 시험에서 10분 남아서 헷갈리는 문제 리뷰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공부했으면 28점이라는 점수는 얻지 못했을것같아요ㅠㅠ 항상 재밌게 강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스닝:

처음 배치고사 쳤을때는 듣기 지문도 너무 길고 노트테이킹을 해야되는지도 몰랐고 문제를 모르는 상황에서 들어야한다는것도 몰랐습니다.. 결과는 처참했고 사실 리스닝을 정말 많이 걱정했어요ㅠㅠㅠ그런데 첫수업때 쌤이 듣기 지문 유형별로 어떤식으로 지문이 구성되고, 각각 노트테이킹을 어떤식으로 해야하고, 문제는 어떻게 나오는지를 알려주시니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트테이킹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쌤이 말씀하신대로 복습을 꾸준히 했고 점점 익숙해지면서 점수가 많이 오를수 있었던것같아요! 트라이얼테스트때 21-22점 정도라서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시험에서 평소보다 잘들렸고 26점이라는 최고점을 받게되었습니다. 쌤 감사해요~

스피킹:

영어를 읽고 들을 기회는 많았지만 말을 해본적은 없어서 스피킹은 저에게 많이 부담스러운 영역이었습니다. 첫달을 수강하면서 녹음과제 낼때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고 트라이얼테스트때도 15점 정도를 맞아서 거의 반 포기상태였다가 두번째 달에 시간적여유가 좀 생겨서 스피킹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던것같아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수업시간에 해주셨던 말 중에 음원을 들었는데도 못하겠다는건 많이 안들었기 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선생님이 주신 추가표현,만능문장,템플릿 음원 매일 몇번씩듣고 몇십번씩 따라했던것같아요. 처음에는 그래도 바로 안나오고 중간에 멈추고 템플릿 섞이고 그랬는데 거의 시험볼때가 되니까 어느정도 부드럽게 외워지더라구요! 리스닝 음원을 잘 못듣기도 하고, 노트테이킹을 하면서 내용을 많이 날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반복해서 같은 문제 노트테이킹을 하니까 노트테이킹이 좀 더 편해졌던것같습니다. 제일 걱정했던 영역이었는데 쌤 말씀대로 매일 듣고 연습해서 제 기준에서 매우 만족할만한 점수인 23점을 얻을 수 있었던것같습니다ㅠㅠㅠ

라이팅:

이공계열이기도 하고 한국어로도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다 보니 두려움이 있던 영역이었습니다. 독립형을 공부할때는 영작도 영작이지만 브레인스토밍을 정말 못해서 이유를 정하는데만 15분이 넘게 걸렸던 것 같아요. 그래도 쌤이 주신 템플릿을 많이 분석하고 모델에세이를 따라서 타이핑해보면서 머리속에 틀이 확실히 잡혔던 것 같습니다. 통합형은 저에게는 독립형보다 훨씬 수월하게 느껴졌고, 듣기지문을 완벽히 듣지 못했을 때 대처법도 잘 알려주셔서 편하게 글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험을 조금 촉박하게 쳐서 독립형을 2월에 충분히 연습하지 못하고 많이 부족한 글을 쓰게 되어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통합형에서 글을 잘 써서 23점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보기전1-2주 전

평소에는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는 다 했었고, 1-2주 전에는 컴퓨터로 시험을 보는 것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문제를 풀 때 웬만하면 밑줄을 긋지 않고 tpo나 토플뱅크 같은 사이트에서 모의고사를 몇번 풀었습니다. 단어는 1주일 앞두고 하루에 2 day씩 다시 외웠습니다. 라이팅 템플릿은 1주일 전부터 매일 타이핑하면서 외우고, 스피킹은 평소에 템플릿음원 듣고 1주일동안 책 한권 처음부터 끝까지 복습했어요. 그리고 리딩이나 리스닝에서 제 전공분야인 과학, 공학보다는 제가 약한 역사, 문화파트를 좀더 자세히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종강하고 1주일 뒤에 시험을 보는게 감은 안 떨어지고 실전을 준비하기에 가장 적당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