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LC

LC는 푸는 문제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듣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서 쉐도잉이나 받아적기를 열심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교재 숙제와 부교재 숙제를 꼼꼼히 했고, 교재의 Actual 테스트를 다 풀고, 부탁드린 추가 문제를 풀었습니다. 

너무 친절하게 추가 문제를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 듣기의 생소한 단어들을 외우는데에 집착하지 않고, 한국어로 대화를 할때 생소한 단어를 듣는다고 바로 얼지 않듯이, 그 부분은 들리는 데로 받아적고 계속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만 선생님께서 매 시간 짚어주시는 빈출 어휘와 듣고 다시 푸는 문제에 필요한 idiom은 여러 차례 훑어 보았습니다. 

듣기는 월 수 금에 1~1시간 반씩 학원이 끝나고 집에 와서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3. SPK

SPK... 제가 들은 수업은 2, 4 번 문제에 집중하는 달이었는데요. 

수업 시간에 연습하는 문제량과 주시는 템플릿이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혼자 연습했던 문제 중에 3번 SPK은 4번과 거의 비슷해 문제가 없었는데, 1번이 제 발목을 잡았고, 결국 네 영역 중 가장 낮은 점수가 나왔네요ㅠㅠ

1번만 독립형인데 진짜 많이 많이 브레인스토밍 해보시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시는 기출 주제를 활용해서 연습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SPK의 경우에는 근무 중 점심시간을 활용했고, 그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했습니다. 하루에 2 문제 가량 통합형을 풀고, 독립형은 시험이 가까워졌을 때 틈틈히 브레인스토밍 했습니다. 

4. WRT 

저는 듣기가 그래도 자신있었기에, 통합형의 경우는 해커스 교재의 템플릿만 외워가서 풀었습니다. 

제가 수업을 들은 달 역시 독립형을 수업하시는 달이었고요. 

실제 시험에서는 주신 템플릿은 서론 본론 외에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템플릿 사용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템플릿 외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시는 부교재의 주된 숙어 표현을 외워가고 서론 본론에서 시간을 잡아먹지 않은 것과, 템플릿을 다 배운 뒤 알려주시는 문법적, 문장구조적 팁이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주시는 부교재 기출 토픽들로 브레인스토밍을 많이 해보시고 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독립형의 경우 첨삭을 해주시는 세 차례와 학원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까지 4차례 정도 전체 글을 써보았고요. 

통합형은 LC 공부가 곧 통합형 준비라 생각해 따로 할애하지는 않고, 템플릿만 외웠습니다. 

*

시험 직전에는 SPK, WRT 독립형 브레인 스토밍과 어휘 최종 점검을 하고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원하는 점수 받으시길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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