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나이 불문하고!!
1. 내가 급식시절 영어를 극혐했다. (급식인데 영어를 극혐한다)
2. 영어 수업은 항상 겁나는 존재다.
3. 토익 발사이즈 나온다.
4. 문장 하나를 확신 갖고 만들거나 해석할 줄 모른다.
5. 항상 영어에 대한 갈망이 존재했다.
여기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초영어종합반 무조건 수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원래 후기 이런거는 귀찮아서 안 쓰는데, 이 과목을 수강한지 3개월이 지나서야 후기를 쓰는 이유는 진짜 이 수업의 효과와 만족도에 감사를 표하고 싶어서 입니다. 그리고 과거의 저와 같은 학생이 있다면 희망을 주고싶습니다.

기초영어종합반 수강 이후 토익 커리큘럼을 타면서 체감한 것이 있습니다. 같은 반 학생, 선생님과 같은 속도로 호흡하며 영어 수업의 흐름을 타고 있다는 것. 문장을 읽을 때 단어만 보고 의미를 때려 맞추는 방식이 아니라 문장 구조를 정확히 알고 근거와 확신을 갖고 끊어읽고 있는 것. 이외에도 정말 많습니다.

하나 선생님의 문법 수업은 진짜.. 제게는 400만원짜리 수업입니다. 우선 저는 매일 하는 작문활동이 정말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질문들은 수업 시간에 즉각 피드백이 가능했고, 질문할 때마다 선생님께서는 학생이 무안해하지 않게 영어 자존감을 지켜주시면서 피드백 해주셨습니다.
손승미 선생님과 하나선생님은 제가 어떤 질문을 개똥같이 하든 찰떡같이 알아들으시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질문들 중에 사실 영어를 오래 배워보면 “음 1+1=2구나” 라고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들을 “왜 1+1=2에요?”라고 질문하는 유형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정말 차근차근 근거를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과거에 학교에서는 “1+1=그냥 2야 외워야돼 걍 외워” 이런 방식이었어서 저는 영어는 터무니 없이 그냥 외워서 때려 박아야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정말정말 싫어했습니다. 근데 이 수업은 제 편견을 깨고서 문법에는 다 이유가 있고 해석에도 다 근거가 있다는 것을 알게됐고 결국에 문법은 하나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귀중한 수업이었습니다.

해석할 때도 승미선생님께서 정말 쉽게 해석 공식을 설명해주시는데 이게 다음 단계 수업을 들을 때 튼튼한 기반이 되면서 해석의 오류를 줄여주는 가아아앙장 중요한 것들을 제일 쉽게 설명해 주십니다. 그리고 독해가 졸릴 수 있는데 선생님의 수업 플로우는 약간 힙하다랄까..? 박자감도 있어서 절대 안졸리고 오히려 재밌습니다. 등돌리면 까먹는 것들을 나눠주시는 핸드아웃에서 한 번 접하고, 교과서에서 또 한번 접하고, 다음날 수업에서 또 접하고 그 다음다음 수업에서 또 접하고 잊을만하면 또 나오고.. 중요하고 꼭 외워야하는 것들은 그냥 누적해서 매일 반복시켜주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외우는 거 귀찮은 사람들한테는 제일 좋음)그리고 그때 반복했던 음성이 다른 수업 들을 때 떠올라영 참 신기한..

해커스 책이 한달에 적립하기 좋게 짜여져 있는데, 하나 선생님 부교재가 약간 조미료 같은 느낌..? 간지러운 곳만 찾아서 긁어주는 역할의 체고봉,, (사실 아직도 가끔 슥슥 볼때 있어요)

기초영어반 한 달동안의 수업과 과제들이 이후에 접하게 될 영어에서 정말 단단한 기반이 될것을 장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