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프리해커스 오후 A반 수업을 들은 정희수라고 합니다. 여러 선생님들 덕분에 원하는 토플 점수가 나와서 정말 기쁩니다. 1월 12일 lc 21 sw 8~26 rc 27 twe 3(ㅜㅜ) : 220 2월 7일 lc 27 sw 9~27 rc 27 twe 4.5 : 257 뭐 여기 계시는 다른 분들에 비하면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한달안에 점수를 만들어 내야 했기때문에 만족할만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뒤늦게 교환학생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고 친구의 소개로 해커스라는 곳을 알게 되어서..처음엔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1월에 다녀보니깐 왜 비싼지 알게 하더군요. 정말 비쌀만 합니다!!! 12월 주말중급반 수업을 2주차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다니고 있었을때라 평일반 수업은 수강하기 불가능했고.. 불가피하게 주말반부터 시작했습니다. 주말중급반 시절에는 스터디도 하지 않았고 수업도 매일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관리하기가 굉장히 어려웠구요. 그래서 사실 공부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이때 좀 열심히 했더라면.. 1월에 그렇게 고생하지 않았을텐데..) 그리고 회사를 그만두고 배치고사를 보고 1월부터 주중 프리해커스반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아.. 사람들이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구나.. 토플 준비는 이 정도의 열성으로 해야하는것이구나.. 해커스의 최대 강점은 분위기와 스터디 인것 같습니다. 정말 토플에 목숨건 사람들만 다니는 학원이죠. ㅎㅎ 해커스를 다니면서 스터디를 안하는 몇몇 사람은 정말 붕어빵을 앙꼬 다 버리고 밀가루만 먹는 사람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업전 C팀 정말 최강 스터디였어요. 마지막까지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마지막날 아웃백에서 보카 5일치를 시험볼줄이야..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팀장님을 비롯해서 팀원들 모두 너무 열심히 하는 친구들만 모여서 정말 행복했고 귀중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옆에서 자극이 되는 친구들이 있다는건 정말 소중한 일이죠. LC 최지욱 선생님. 저 기억하시죠?? lc는 바다건너 제주도도 구경 못해본 저로서는 어떻게 감당할 수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게다가 토플 공부를 처음 해보는 저한데 lc는 정말 커다란 짐이었지요. lc가 가장 취약과목이었기 때문에 학원 수업후 집에 가자마자 lc부터 공부하기 시작했구요. 그날 배운거 쉐도윙하고(딕테이션 할 시간은 정말 없더군요..) 이디엄 정리하고, 다음날 수업 할 문제 2번 정도 듣고. 미니레슨 외우고..이렇게 하는데 2~3시간이 걸렸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토플의 토자도 몰랐던 제가 뜻밖의 고득점을 했네요.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문제유형별로 정리해주시고 이디엄 등을 너무 잘 정리해주신 덕분입니다. 마지막에 렉처 상세히 설명해주신것도 정말 좋았구요. 정말 감사드려요~ 참! 그리고 마지막날 지각해서 죄송해요. 근데 저희 팀 아웃백에서 보카 시험보느라 늦었어요. ^^;; 정말 최강 스터디 팀이었죠. SW 류일영 선생님. 수업전 C팀 SW팀장이었어요. 혹시 기억하실런지... 수업 끝나고 몇 번 질문 드리고 했었는데 워낙 특징없이 그냥 앉아있었던지라.. 제일 잘 한다고 생각했던 과목인데 시험보기 전에 렉처 후기에 집중하느라 실전문제를 1주일동안 못풀었더니 성적이 그다지 잘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명쾌한 강의 감사드리구요. 한달동안 문법들이 모두 정리된 느낌이었어요. 제가 토플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구조보는거에 익숙하지 않았는데 한달동안 완전 마스터한 느낌입니다. ^__^ twe 송원 선생님. 선생님 저 기억하시죠? 1월에 선호형만 배우고 아직 진도 안나갔을때 130번(스포츠 장단점) 나와서 3점 맞았다고 그랬던.. 저는 1월 시험때도 그렇게 못썻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정말 점수에 좌절했었죠. ㅋ 이번엔 좋은 co-worker의 자질 ex타입으로 나왔거든요. 선생님이 1월에 좋은 부모의 자질 정리해주셨던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선생님이 그때 좋은 부모의 자질이랑 비슷한 유형 문제 있다고 하면서 좋은 co-worker의 자질 브레인 스토밍 해주셨잖아요. 하나는 똑똑한걸로 쓰고 하나는 관계가 원만하다로 쓰라고.. 그래야 안 겹치고 그전에 썼던거 써먹을 수 있다고... 정말 다행히 시험장에서 그게 생각나서 수월히 쓸 수 있었네요. 저번에 3점 맞은걸 생각해보니깐 예를 좀 현실성, 공신력 없게 들은 것 같아서 이번에는 통계청도 들먹이고 했습니다. ^^;; 처음 토플 시작하면서 에세이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해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만점을 못받은건 “아닌게 아니잖아..” --> 이걸 예시로 못들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ㅋㅋ rc 김소연 선생님. 제가 선생님께 메일도 드리고 했었는데.. rc점수는 제 실력에 비해 지나치게 잘 나오는 경향이 있어요. ㅋㅋ 정말 기쁩니다. 선생님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죠. 구연동화 하시듯 수업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세요. 혹시 선생님 책에 대본이 써있는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답니다. 한달동안 좋은 강의 정말 감사드리구요. 2월 시험에도 rc는 보카만 보고 들어갔어요. 후기 보려고 했는데 양이 너무 많고 시간도 촉박해서.. 1월 셤은 솔직히 운이 좋았었던것 같고 2월 셤은 선생님 덕분에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던것 같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는 집에가서 공부 시작할 때 lc부터 무조건 끝내고.. 타 과목의 복습이랑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를 먼저 했습니다. 특히 lc나 rc는 예습을 안해가면 수업 시간에 이해도가 현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제일 중요하게 여겼구요. 일단 수업시간에 다루지 않는 하인리 rc과제와 보카는 시간이 정말 모자라서 뒤로 미룰 때가 많았구요. 보통 새벽2시에 자서 아침 7시반에 일어나는 생활이었고.. 집에와서 밥먹는 시간을 빼고는 늘 책상에 앉아 있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모든 과목의 숙제를 다 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랐고 선택적으로 학습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라는 건 아닙니다. 다만 수업준비는 등한시하고 보카만 외우는건 아닌것 같아서요. 둘다 다하는게 제일 좋지요. ㅋ 저는 보카는 후기라는걸 믿었구요. rc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준비했던 겁니다. 그리고 lc후기는 1주일 정도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보고 외우되.. 시험볼때는 다 잊고 시험문제를 듣고 풀어야 합니다. 후기를 생각하게 되면 lc 완전 말리기 쉽상입니다. 그냥 후기 외웠던 것은 배경지식으로 갖고.. 문제를 듣고 시험을 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숏 후기 같은 경우에도 상황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필드트립이니 그 도서관에 있는 예약도서 모아논 책장(이제 생각이 안나네요. ㅋㅋ ㅜㅜ) 같은건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니깐요. 후기를 봐가면서 상황파악하고 가는것도 괜찮은것 같네요. 다만 시험볼때 모든걸 잊고 듣고 푼다! 해커스에서 공부하시고 강의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성과 있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