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께서 저를 아직까지 기억해주실 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저는 5,6월 달 정규반을 수강했었습니다.

과거를 회상해보면, 5월 달 같은 경우, 처음에 반을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소수여서 놀랐던 기억과 수업시간마다 선생님들과 아이컨택을 하는 것에 있어서 부담감을 많이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오히려 반 인원이 소수였기 때문에, 선생님들께서 스터디 때 더 잘 챙겨주시고, 스터디원 들과 선생님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애서 너무 감사하며 수업을 다녔습니다.

수업의 질 또한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승태쌤의 경우, 목소리의 크기나 높낮이가 너무 적절해서 강의시간내내 집중을 할 수 있었고, 승태쌤이 강조하신 스키밍과 섀도잉을 숙제하면서 연습하다보니 실력이 자연스럽게 오른 것 같습니다.

또한, 스터디때 따로 오셔서 섀도잉에 대한 추가적인 연습을 시켜주셔서 너무나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ㅎㅎ

동영쌤은 압도적인 강의력과, 수업의 질 뿐만 아니라, 강의에 대한 열정이 저에게 너무 잘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주로 다루는 D.M의 경우 난이도가 상당해서 가끔 수업을 따라가기 버거운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문제를 집으로 가져와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외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점수가 향상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응시할 때 마다 동영쌤 유튜브에 올라오는 시험총평강의를 다 보았고, 시험 보기 전 동영쌤 유튜브 자료들을 거의 다 봤었는데,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좋댓구알은 당연히 했습니다~

희정쌤의 경우 짝수달 밖에 수강하지 않았는데도 너무 수업이 그 뭐 랄까 그냥 완벽했습니다.

빠른 걸 좋아하는 한국인의 속도에 맞게 강의시간이 기본 1.3배속 이어서 50분 듣고 나면 머리에 정보가 많이 든(?) 느낌으로 행복하게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토익점수가 또 필요하게 되면 그 때는 풀커리를 타겠습니다 ㅎㅎ

저는 5월 달 부터 800 후반대에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7월달에 숙제로 놓쳤던 선생님들의 부교재를 다시 풀고 오답까지 하는 시간을 보내니 수월하게 목표점수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커스 정규반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1) 스터디에는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토익은 단어의 비중이 60퍼는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는 스터디 없이 혼자 공부를 하게 되면, 사람의 특성 상 혼자있으면 늘어지고 게을러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스터디를 통해서 단어는 무조건 강제적으로 암기해야 빠르게 고득점으로 진입하실 수 있습니다.

2) 모의고사를 항상 푸셔야 합니다.

이론을 많이 안다고 해서 실전에 잘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토익에 많이 나오는 유형과 어휘들을 문제를 통해서 익히고, 자신에게 맞는 시간배분을 터득하시면서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께서 따로 시키시지 않으시기에 본인이 스스로 해야합니다.

3) 숙제

정규반 숙제 양은 극악이었습니다.

평일에 약속을 잡는 순간, 숙제 몇일 치가 미뤄 지실 수 있습니다.

"오늘 이거 안 한다고 뭐가 바뀌겠어?" 하실 수 있는데 뭐가 바뀌기 때문에 미루지 않고 숙제를 하셔야 다음 수업, 다음 숙제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저에게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과 저희 스터디원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