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단순히 누구나 토익을 봐서 취업 스펙을 쌓는다는 말에, 처음에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 2020년에 베이스 없이 시험을 봤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심각해서 당황했었고, 특히 듣기에 관해서 두려움이 생겼었다. 그리고, 사실 학원을 다닐지, 인강을 들을지 고민을 하다가 학원 다니니면서, 일정대로 과제를 진행할 수 있어서, 공부 일정을 짜는데 수월해서 학원을 수강했다. 특히 수업 후 자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과제는 보통 오후 2시부터 7시 정도까지 하는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과제가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까 두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과제를 다 하고 집에 가니까 마음이 편하고, 점수보장반으로 신청해서, 매일 과제한 결과를 인증하면서, 일일 목표를 달성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주일이 지나니까 적응이 되었다. 비록 높은 점수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학원을 한 달 수강하니까,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점수가 잘 나와서 많이 놀라웠다. 

LC는 선생님께서 재미있게 강의를 진행하셔서, 부담없이 들을 수 있었다. 강의를 수강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게 느꼈던 부분이 Part 3, 4였는데, 순서대로 힌트가 나오지만, 영국식 발음과 호주식 발음,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여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높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어휘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아서, 단어를 암기하면서, 항상 들리는 단어 위주로 파악을 하려고 노력했고, 생각보다 패러프레이징이 잘 안 되어서, 많은 고생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시험을 보러 갔을 때, 교재에 적응이 되어서 생각보다 잘 들리고 발음 속도도 교재보다 느리다는 생각이 들어서, 막히는 문제는 교재보다 많지 않아서, 조금 편하게 시험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중급반을 수강하면서, 예전보다 어느정도 나아졌지만, 그럼에도 아직 갈 길이 멀어서, 항상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쉐도잉,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면서, 수업한 내용을 반복 듣기 하면서 적응을 하고 특히 어휘력과 패러프레이징에 관하여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

RC Part 5, 6에 관하여 이야기하자면, 처음에 베이스 없이 시험을 봤을 때, 수능보다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수능영어와는 문제 방식이 전혀 다르고, 게다가 문법의 비중이 수능보다 훨씬 많아서, 과연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려움이 컸었다. 하지만, 기본반 매일반 과정을 들으면서, 확실히 문법에 대해서 굉장히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30문제를 10분안에 풀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매일 빠짐없이 나와서 문법에 대해서 수강하니까, 이제 10분안에 문제풀이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중급반을 들으면서, 기본반에서 배운 내용에 추가 문법을 듣고 있는데, 매일 지하철에서 기본반때 받은 암기자료를 계속 외우니까, 중급반 문법도 수월하게 따라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Part 6는 처음에는 문제당 30초에 풀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굉장히 당황했고, 맞은 문제보다는 틀린 문제가 훨씬 많아서 많이 당황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역시 매일 단어를 외우고, 문법다 매일 암기하면서, 해석도 많이 수월해지면서, 이제는 정말 어려운 지문이 아니면, 시간 안에 풀이가 가능해졌고, 비록 지금은 평균 한 문제씩 틀리고 있지만, 해석과 어휘력을 키우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거라고 생각을 한다.

RC Part 7이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다고 느꼈었는데, 사실 수능이랑 문제 유형이 완전히 다르고, 지문도 긴게 많고, 무엇보다 다중지문 문제들로 인하여 가장 고생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한다. LC는 한 달정도 들으면서 실력이 크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지만, RC는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므로, 문제를 풀 때마다 맞은 문제보다 틀린 문제가 훨씬 많아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매일 문제를 풀고, 리뷰하면서, 정답의 근거를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문장을 자세하게 해석을 하려고 하다 보니까, 이제는 정말 어려운 문장이 아니면, 해석은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 문제 풀이에 관해서는 많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반복적으로 연습을 하면, 이 부분도 언젠가 공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다중지문과, 어려운 문장에 대한 해석 공부에 관하여 집중하고, 어휘력과 패러프레이징도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전체적으로, 650반을 들으면서, 굉장히 만족했고, 점수도 생각 이상으로 잘 나와서 선생님들께 굉장히 감사하다. 지금은 중급반을 들으면서, 목표점수를 더 높였고, 중급반을 듣고 목표 점수를 달성하면, 그 때는 800점 이상을 목표로 잡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한 달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