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오전 11시 중급 종합반 한달 다닌 후기 입니다.
우선 중급반 들어가기 직전에 본 시험 점수는 730점 이었습니다.
리스닝 430 / 리딩 300점으로 처참하게 본 후 바로 중급반을 등록 하였습니다.

홍정윤 선생님(파트 1~4)
정말 영어를 가르치시지 않았다면 아나운서 이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목소리가 좋으셔서 지루하지 않게 집중하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부교재가 너무 어려워서 시험에 이렇게 나올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요즘 리스닝 추세를 보면 점점 어려워 지고 있더라구요 ㅜㅜ 최대한 틀린 갯수에 연연하지 않고 부교재 빈칸 문제를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너무 안들릴땐 스크립트 보면서 듣고 과감히 패스하면서 ㅎㅎㅎ 다른파트와 골고루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ㅜ 고득점 목표가 아니어서 가능했던 공부법 일 수 있으나 이번 시험에서 450 점을 맞은걸 보면 나름 선방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은빈선생님(파트7)
저는 문제풀때 보면 단어를 알고 있다 생각하고 혼자 흐름 타면서 읽다가 ㅎㅎ 그대로 함정에 빠져버리는 실수를 많이 하더라구요. 지문 해석은 어느정도 되는거같은데 왜 항상 함정문제에 빠지는걸까 ? 라는 근본적인 해답을 이은빈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ㅜㅜ

1. 패러프레이징 통해 같은 뜻을 여러 문장으로 접근하는 법을 알게됨.
(이부분에서 항상 문제 풀때 틀렸음. 결국 실수가 아닌 실력 부족이었다는걸 알게됨ㅎ)
-> 주교재&부교재&아나토미 문제 모두 형광펜 근거 찾기!!
맞은 문제도 중요하다 싶으면 했습니다. 시험 볼때 지문을 읽으며 근거와 함정을 예측하는 눈을 갖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풀리지 않는 어려운 문제도 소거법으로 풀고 비교해가며 정답률을 높였습니다.

2. 패러프레이징 의 모든것. “오 뭐 지” 프린트 물을 시간날 때 보며 익숙해 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이 프린트물은 토익에 나오는 문장&단어 모든 것이 들어간 비법 노트 입니다.시험 보기 직전에 이것만 보고 들어갔습니다. 훗날 고득점을 위해 공부 할 일이 있다면 오.뭐.지 무조건 볼거에요!!

-> 시험볼때 어려운 문제는 소거법으로 풀어갔습니다. 이때 오뭐지가 정말 유용했습니다. 오뭐지에 있는 다의어&토익에서 출제되는 특정 단어들이 소거하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3. 수업시간에 하시는 모~~든 필기가 알차며, 심지어 가볍게 툭툭 뱉으면서 말씀하시는것들 까지 토익 시험 나옵니다.
-> 기출 위주, 세세하지만 토익 고득점을 위한 포인트까지 ㅜㅜ 버릴게 없어요.

반별게시판에 질문 올린거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수업시간에 항상 딱맞추거나 5분 늦게 들어갔던 학생이었습니다 ㅎㅎ 기억 못하시겠지만 최대한 고개 끄덕이며 잘 들으려고 노력했는데 아마 모르실거에요 ㅎㅎ 지금도 과제물 잘 이용 해서 혼자 공부 하는중입니다. 꼭 850 점 찍고 졸업 하겠습니다^^

탁미현 선생님(파트 5,6)
파트 7 못지 않게 못했던 문법 ㅎㅎ. 저는 문법에 대한 회의감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암기를 해도 시험때 여러 유형이 섞여나오면 모든게 백지가 되는 그런 사람이라 ㅜㅜ
그래서 문법 수업을 들을땐 맘 편하게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점점 선생님의수업에 빠져들게 되었고, 쉽고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 해 주시니 여기서 내가 파트 5,6를 놓치면 손해 (?)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수업시간에 최대한 흡수 하고 ,배운것은 무조건 전날 밤에 암기 했습니다. 다음날엔 저번시간에 배운것을 질문 하시는데 저혼자 대답하는 쾌감이 ㅎㅎ 너무 좋더라구요.

1. 문법의 기본, 이해 중심으로 설명 해주십니다. 수업시간에 이해가 안되도 일단 적어봅니다. 집가면서 천천히 개념을 읽으면 또 이해가 되거든요!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일단 암기 합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날 질문합니다!
-> 보통 이해가 안되는 그 부분에서 문제 난이도가 높게 출제 될 수 있겠더라구요! 저는 일단 암기를 하고 부교재 문제를 풀면서 이해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제가 어렵게 암기했던 부분도 문제를 풀면서 어떤식으로 나올지 파악이 되기 때문이에요, 개념에 쓸데없는 부분은 없다고 하지만 분명 토익에서 좋아하는 유형이 있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유형을 파악하면 암기 하는데 어느부분 도움이 됩니다.)

2.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비법 노트 작성을 꼭 했습니다. 사실 수업시간에 몰랐던 부분을 정리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다 정리 했습니다 ㅎㅎ
-> A4 에 몇단원 & 기출 포인트 등 책에 있는 개념 다 적었습니다. 제 욕심이긴 했지만 그렇게 해야 머릿속에 정리가 되더라구요.(저만의 문법 개념노트를 만들어서 두고두고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A4 배운 개념을 쭉 정리 하고 뒷면엔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한 세트씩 만들어 두면 복습할때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 직전에 그 종이만 들고 가서 보고 외웠습니다. (저처럼 문법이 약하신 분들만 하시면 될거같아요. 기본기가 있으신 분들은 몰랐던 개념+오답 정리 하시는게 효율적일수도 있어요)

기억 하실지 모르겠지만 수업끝나고 따로 문법 공부하는법 물어봤던 학생입니다 ㅎㅎ 개념문제를 풀어도 막상 시험에 가면 문제들이 섞여서 적용 못하고 와서 속상하다고 했던 ㅜㅜ 결석한 날 부탁드려서 네이버 밴드 보강 강의도 받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현재 조언 해주셨던 대로 개념 노트를 중심으로 기출 열심히 풀고있습니다. 문법에 이해를 바탕으로 재미를 주시고 수업시간에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열강하셨던 모습이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비록 많은 분들이 원하는 고득점은 아닐 수 있지만 한달동안 노력했던 스스로에게 수고했다는 생각으로 올렸습니다. 100점은 저에게 큰 점수이며 앞으로 고득점을 향한 발판이 될거같습니다. 700점대 이신 분들도 자신에게 맞는 반에서 공부하시고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800 , 그이상 까지 가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원하는 점수 얻으시고 토익 졸업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