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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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8
강남역캠퍼스 [학원강의 진행 중]빡센 오전 Hackers 정규종합반 B (10시, 3시간)
수강 후 TOEIC, 955점 달성!
안녕하세요!
8월달 정규종합반G, 9월달 정규종합반B를 수강한 학생입니다. 2년 전에 825점을 받고, 이번엔 900점만 넘기자라는 목표로 수강했습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수강후기를 남기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지금 이 후기를 쓰면서도 약간 얼떨떨해요.
8월 30일 시험을 보고 890점을 받았는데 솔직히 한달만 하고 그만둘까 생각했어요ㅠㅠㅠㅠㅠ 그런데 목표점수였던 900점이랑 10점 차이밖에 안 나니까 아깝기도 하고, 욕심이 생겨서 두 달을 맥시멈으로 두고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오늘 6시에 점수발표나는 것 보고 진짜로 소리질렀어요ㅠㅠㅠㅜㅜ
운이 좋아서 9월에는 온라인클래스가 아닌, 현강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이런 시국에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보고 더더욱 힘을 내서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셨던 선생님들을 잊을 수가 없어요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저도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서 더 미친듯이 했습니다!ㅠㅠㅠㅠㅠ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1. 한승태 선생님
저는 정말 한승태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의심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솔직히 저도 처음에는 '파트2 질문의 의미를 한 번에 빨아들여야한다고...?' , '파트3, 4 쉐도잉이 정말 도움이 될까...?' 끊임없이 이렇게 의심했는데 답은 정해져 있었어요. 정말로 의심하지 말고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스키밍 방법, 마킹 방법, 쉐도잉 방법 등을 꾸준히 연습하고 내 것으로 소화시킨다면 어느 순간 입모양 만드는 습관이 들면서 질문의 의미를 한 번에 잡아낼 수 있을 거예요!
3시간 연강 수업이라 자칫 피곤하고 지칠 수도 있는데 선생님께서 분위기를 재밌고 흥미롭게 바꿔주셔서 즐겁게 문제 풀고 리뷰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에 지문과 관련해서 긴 거짓말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그런 이야기 덕분에 리뷰사운드를 들을 때 지문이 이런 내용이었구나! 하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ㅎㅎㅎ 전 처음에 선생님께서 이야기 해주실 때나 농담하실 때 수업과 관련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다 수업에 관련된거더라구요...! 오히려 그렇게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분위기가 환기되니까 리뷰사운드를 들려주실 때 더 집중이 잘 됐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눈빛이 항상 열정가득 이셔서 저도 수업 들을 때 선생님이랑 눈을 맞춰가면서 노력했었어요ㅠㅠㅠㅠㅜ가끔 진짜 문제 풀기 싫을 땐 부교재 표지에 있는 선생님 사진을 밑에 두고 문제 풀면서, 마치 선생님께서 계속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문제 풀었습니다ㅎㅎㅎㅎ....,,,그렇게 하니까 괜히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큐ㅠㅠㅜ
마지막으로 짝수달은 파트2에 집중된 달이라 숙제도 파트2 비중이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나 Interval200을 아직도 잊을 수 없는데요....단계가 넘어갈 때마다 신나는 노래가 나와서 힘들지만 재밌게 풀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풀었던 파트3, 4 추론문제 숙제와 선생님께서 문제 만들 때 가장 공을 많이 들여서 아낀다고 하셨던 그래픽 컬렉션은 추론과 그래픽 문제에 약한 저에게 필요한 연습이어서 더 열심히 리뷰하고 쉐도잉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2. 김동영 선생님
김동영 선생님을 뵙고 제가 제일 부담스러워하는 파트5,6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습니다ㅠㅠㅠ 문법이라는게 워낙 범위도 넓고 알아야 할 것, 외워야 할 것이 넘쳐나서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풀수 있을까' 라는 막연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김동영 선생님을 만나고 제 토익인생이 달라졌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틀린 문제들이 점점 줄어들고, VS나 PV에서 외운 표현을 보고 자신있게 답을 마킹하는 저의 모습을 보고 솔직히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8월달 수업 첫 날에 DM(1)을 풀고 파트5는 버려야하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심란했었습니다ㅠㅠㅠㅜㅜ그런데 선생님께서 너무나도 깔끔하게 문제를 푸셔서 역시 김동영 선생님은 다르구나 생각했습니다ㅠㅠㅠㅜ!! 선생님께서는 문제에 제시된 문법 포인트 이외에도 추가적 포인트들까지 설명해주셔서 이후에 다른 비슷한 문제를 접했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풀어갈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숙제를 하면서 그런 문제가 나왔을 때 속으로 이 문제 쌤이 추가포인트 설명해주신건데? 아 이게 답이구나! 하면서 1초만에 마킹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뇌에 과부하가 걸릴 때쯤 수업 중간에 잠시 머리 좀 식히고 갈게요~ 하시면서 예능 영상도 많이 보여주셨는데 정말 좋았습니다ㅠㅜㅜ안그래도 머리가 터질 것 같았는데 재밌는 영상을 보고 그에 맞춰서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문장을 같이 보니까 문법 포인트가 더 귀에 쏙쏙 잘 들어왔습니다!ㅎㅎ
3. Rachel 김 선생님
사실 레이첼 선생님은 제가 이 수강후기를 쓰게 만들어주신 분이에요ㅠㅠㅠㅠㅜ!!! 선생님께서 가끔 수업 중간중간에 수강한 학생들의 후기글을 보여주시면서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셨어요. 저도 그 학생들 중 하나였습니다. 900점을 훌쩍 넘은 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에 선생님 강의에 박제되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여러번 했었어요ㅠㅠㅜㅠㅠㅠㅠㅜ이 후기글도 이제 선생님의 아카이브 속에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설레고 감격스러워요.
파트7은 저에게 문제를 푼다는 부담은 적은데 가장 안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 파트였어요. 그러나 지문을 대충 읽고 소설을 써버리는 안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 레이첼 선생님의 형광펜 리뷰와 전문독해법, 그리고 선생님만의 패러프레이징 자료는 정말 빛 그 자체였습니다ㅠㅠㅠㅠㅜ제가 형광펜 리뷰를 하면서 형광펜을 몇 통을 비웠는지 몰라요ㅠㅠㅠㅠㅠ형광펜 다섯 세트 정도는 쓴 것 같아요ㅠㅠㅜㅜ큐ㅠㅠ그리고 특히 기사나 연계지문 전문독해를 하면서 지문을 대충 읽고 또 다시 읽는 그런 습관을 고쳤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스킬을 적용하고 반복하니 나중에는 SP보다 DP, TP가 더 쉽더라구요...ㅎㅎ
선생님께서 강조하셨던 5형식 구문은 리뷰할 때나 전문독해할 때마다 체크해두고 반복적으로 보니까 나중에는 구조가 한눈에 파악되더라구요. 그리고 자다가 쿡 찔러도 나와야한다는 키워드 암기법을 저는 문제 풀기 전에, 자기 전에 한 번씩 읽어보고 암기했습니다. 숫자표현, 고유명사, 시간표현(시간의 주기성 주의), 장소표현(장소의 전치사 주의), 기사가 좋아하는 비교급 최상급 증가 감소, 종속절, 기타 특이한 표현(공짜, 할인, 감정, 극단적 단어)는 정말로 토익성적이 만료되는 시점까지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ㅠㅠㅜㅠ 그리고 일반광고, 구인광고, 이메일, 기사 등등 지문을 읽을 때 플로우를 타야된다는 것, 파트7에 나오는 사람들은 연설에 미친자들이라는 것도 계속 머릿속에 맴돌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으로 선생님께서 9월달 현강을 하시면서 내 인생에 8월 19일과 9월 14일을 잊을 수 없을거라고 하셨는데 저 또한 그럴 것 같아요ㅠㅠㅠㅜㅜㅠ8월에 새벽에 강의 녹화하셔서 올려주시는 것 보고 더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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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