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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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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28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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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업로드 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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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의대 편입은 몇몇학교를 제외하고, 토익 985.990이 아니면 합격할 수 없는 구조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미 1년반을 이것저것 시도해보았지만 940에 정체해 있다가 마지막 지푸라기로 정규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표희정 선생님의 강의력은 말할 것도 없고, 요즘과 같은 도파민 중독의 시대에도 선생님의 강의의 흥미도와 페이스는 학생들이 절대
자거나 지루하지 않게하는 마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정말 진심으로 무엇이 문제여서 정체기가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서
저보다 심각하게 고민해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학생분들 한분한분 형식적이 아닌 진심으로 대하시는 모습에 많은 귀감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의 인생 이야기를 듣거나 프로패셔널하신 모습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고 제 꿈에 대한 오기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성적을 결국 900후반을 받을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토익 시험 전까지 온 하루를, 매일을 토익에 쏟는다 ( 숙제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다는 것을 느끼시긴 할 것입니다.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이번 한달은 토익만 생각한다!!")
- 나중에는 너무 숙제가 밀려서 결국 손을 놓는 분들도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뭐라도 해야합니다( 뇌에서 토익이 떠나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
그러다보면 고통스럽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순간이 오셨다면 고지가 바로 눈 앞에 있는 것입니다.
저는 영어를 원래 좋아했어서 즐기면서 공부하다가 900중반 1년반 정체기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잘하려면 고통스러워야 합니다.
2. 수업은 무조건 몰입한다. (여건이 된다면 라이브보다 현강)
- 제공되는 자료의 질을 똑같다고 알고 있지만, 시간을 실시간으로 재고 풀고 현장감을 느끼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제가 실력이 빠르게 오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표쌤 수업때는 필기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제외하고는 그냥 표쌤만 뚫어져라 보시면 됩니다.
3. 시험 직전엔 보충자료를 훑는다.
- 저같은 경우는 저에 푼 모의고사가 너무 많고 오답정리가 힘든 순간이 오기도 하고, 시험 직전에는 과호흡 비슷하게 아무것도 결국 손에 잡히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선생님이 주신 추가자료를 모아놓아서 그것을 한번 훑고 시험 전날에는 머리를 가볍게하고 갔을 때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4. 마지막으로는 너무 힘들지만 그냥 2주동안 매일 토익 시간에 일어나서 1회를 2시간 스트레이트로 풀고 오답했습니다. 그러면 실력이 거짓말처럼 쑥쑥 늡니다.
하지만 그만큼 생지옥입니다.
표희정 선생님께
선생님 제가 11월에 점수가 나왔는데 그 이후에 2차시험을 정신없이 준비하느라 인사가 늦었습니다 ㅠㅠ
저 수의대 합격했습니다.
아무리 시험을 몇십번을 봐도 900중반, 900초반에서 머물러서 힘들어서 매일같이 울었던 순간에 같이 신중하게 고민해주신 것
감사드린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강의실 앞에서 선생님과 상담하며 간절하던 때의 저를 잊지않고
선생님처럼 멋진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아프지 마십시오!!!
문유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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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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