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원킬토익] 850+ 반 한달 수강 한 후 쓰는 후기입니다! (8월달 시험 성적이 지금 나와서 이제서야 쓰네요 ㅠㅠ)

 각 수업별 장점부터 말씀드리면,

RC 정은수 선생님

1. 문제 접근 방법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 저 같은 경우에는 RC가 부족한 편이라 문제를 풀 때 시간을 많이 썼고 때문에 시간이 항상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PART5의 단어문제, 문법문제에 대한 접근법, PART 6 7의 선지, 문제 유형별 접근 방식을 상세하게 알려주셨고, 그것에 습관이 들 때 쯤 시간을 점차 줄여나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의식하고 문제를 풀어야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될 수도 있지만 습관이 된다면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2. 상세한 문제 해설을 해주십니다.

 - 틀린 문제를 질문하게 되면 그 문제의 해설만 해주시는 것이 아닌 연관된 다른 내용들 혹은 답이 될 수 밖에 없는 선택지 등을 추가적으로 알려주십니다. 때문에 다음에 비슷한 문제가 나오게 되더라도 문제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짝꿍 표현이라고 말씀하시는 특정한 상황에서 답이 될 수 밖에 없는 것들을 알려주심으로써 PART5에서 많은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되었고, 단축한 시간을 PART7에서 사용함으로써 더 유연하게 시간 배분을 할 수 있었습니다!

LC 임지선 선생님

1. 패러프레이징 단어들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십니다.

 - LC를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 중 하나는 "난이도가 어려워질수록 대화에 나온 단어 그 자체로 선지 답안이 될 확률이 적다." 였습니다. 실제로 저는 헷갈리는 두 선지 중 대화에 나왔던 단어가 그대로 포함된 선지가 있다면 다른 선택지를 선택했고, 맞은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주관적인 견해이니 맹신하시면 안됩니다ㅠㅠ) 또한, 저는 패러프레이징 된 단어가 선지에 포함되어 있어 답을 확실하게 못 체크하는 경우에 멘탈이 나가 다음번 문제에 대한 해답이 나오는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는 패러프레이징 단어들을 착실하게 복습한 결과 그러한 상황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2. 문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 선생님께서는 어떤 유형의 문제에서는 이러이러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등을 말씀해주시는데 저는 PART2를 풀 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PART2에서 "우리 토요일날 ~ 가는거 맞지"라는 질문이 있다면 가능한 답안들은 "맞아", "~한테 물어봐", "나는 못갈 것 같아", "비온다던데" 등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답안을 A B C 선지를 듣기전에 미리 염두해두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듣기에 벅차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예상 답안들을 미리 생각해둔다면 함정에 빠지는 일들이 많이 적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3.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대해주십니다.

 - 저희는 돈을 내고 선생님들은 돈을 받고 강의를 해주시는 관계이지만, 진심으로 저희에 대해 걱정해주시고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걱정하고 격려해주시는 선생님이십니다. 수강 중이나 독학 중에나 많은 도움을 주셨고, 때문에 저도 조금 더 열의를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말로는 하기 힘든 부분이니 직접 수강하셔서 느껴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했습니다.

<공부방법>

 - RC : 선생님이 주시는 숙제는 기본으로 한다는 가정하에 PART5 6의 문법 문제들을 다시 보고 PART 7 정답에 대한 근거를 찾는데 시간을 썼습니다. 또한 단어를 외우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시간을 더 쓸 때는 문법을 전체적으로 한번씩 다시 봤었습니다.(실제 토익에서는 피 봤습니다.. 저 같은 멍청이는 저 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그러나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단어는 단어대로, 문법은 문법대로 모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더 좋지않나 싶습니다.

 - LC : 수업시간에 풀었던 문제가 있는 회차를 집에와서 다시 풀며 틀린 문제 혹은 잘 안들린 문장이 있는 문제를 체크해둔 뒤 문제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잘 안들리는 문장은 따라 읽으며 들릴 때까지 들었고 안들린다 싶으면 해설지를 보고 따라 읽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알려주신 패러프레이징 단어들을 복습하며 어떠한 단어가 패러프레이징 되더라도 바꿔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당부드리고 싶은 말>

 : 저는 학원을 다니거나 독학을 할 때 특히나 LC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부교재가 원래의 토익보다 난이도도 높고 1.1배속으로 들었기 때문에 실제 토익보다 어려운 것은 당연하겠지만, 실제로 토익을 쳐본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의 현재 위치나 정도를 가늠하기 어려웠고, 때문에 "내가 잘하고 있나", "이렇게 함면 되나" 등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토익까지 치면서 하나 깨달았던 것은 "선생님들은 항상 옳은 길을 알려준다"입니다. 불안한 마음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렵겠지만(저도 물론 그랬고) 자의적으로든 혹은 타의적으로든 선생님들이 알려주시는대로, 시키는대로 묵묵히 따라가시다 보면 원하시는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말들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앞에 두시간동안 쓰던게 날라가서 조금 더 간략하게 써진 것 같은데 원하는 토익 점수를 받으시고 싶으신 분에게는 꼭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