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 요약 - 이런 분들에게 꼭 추천합니다.

1. 현재 점수가 700점대에서 머물러 있는데 800점 이상이 필요하신 분.

2. 영어와 담쌓고 살아왔지만 단기간에 점수가 필요하신 분.

3. RC가 항상 고민이신 분.

안 하다가 급하게 토익점수가 필요해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지종섭 선생님께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3월 두번째 토익과 4월 첫번째 토익에서 각각 800, 815점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높지 않다는 생각 하실 수도 있지만, 영어와 담쌓고 살아온 제가 처음으로 수강한 토익학원수업이었습니다.

지종섭 선생님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나올 것만 가르친다' 입니다. 시험에 안 나오는 단어, 1형식 2형식 등의 장황한 문법 설명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나오는 단어, 나오는 문장, 그동안 토익에서 출제되었던 틀만 모두 가르칩니다. 단어책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선생님이 칠판에 적어주시는 단어만 외워도 벌써 단어집은 다 외운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한 문제를 가르치더라도, 그 문제 속에 숨어있는 중요한 단어, 그 단어의 유사 출제 단어, 그리고 선생님의 '답고정 통문장', '답고정 통단어' 를 통해, 문제를 읽지 않고 a,b,c,d 보기만 보더라도 답을 한방에 고르고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따라서, 수업 시간에 10문제를 풀어도 그건 30문제 이상의 문제를 푼 효과가 있습니다.

제가 토익 시험을 치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Part 5의 40문제 중 거의 절반 이상은 문제를 읽지도 않고 답만 체크하고 넘어가도 그게 다 정답이었다는 겁니다.

토익 시험 쳐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Part 5, Part 6는 무조건 빨리 풀어서 Part 7 문제 풀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합니다. 그러니 빠르고 정확하게 답을 선택해야 하는데 지종섭 선생님의 수업이 바로 그런 부분에 있어 매우 효과가 큽니다. 특히 LC 시간에 Part 1, 2에서 디렉션 읽어줄 때 빛을 발합니다. 연습을 많이 해 두면 RC 시간엔 Part 6를 다 풀고 마킹까지 해도 10분을 채 넘기지 않게 될 겁니다.

선생님이 항상 강조합니다. "절대로 내가 가르치는 것을 벗어나서 출제되진 않는다." 이 말이 맞습니다. 딱 한달 수업하고 토익 시험을 칠 때 느꼈습니다.

선생님 수업의 다른 특징은 굉장히 체계적이고 시스템이 잘 갖추어졌다는 겁니다. 빨간 글씨는 불가산명사, 파란 글씨는 가산명사. 동그라미는 전치사, 세모는 접속사 등 본인만의 룰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필기하고 나서 복습할 때 굉장히 쉽고 빠르게 읽혀집니다. 항상 칠판에 판서를 하시며 수업을 하시는데, 잘 정리해 두면 수업 후에 두고두고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다 거치면 Part 7도 쉽게 읽혀집니다. 앞에서 배웠던 유사 단어들, 유사한 틀을 익혀 두면 Part 7의 긴 지문들은 첫문장을 읽으면서 '어떤 내용이 이어지겠다' 는 것을 감으로 알고 답을 고를 때도 굉장히 빠르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 출제되는 '유사한 의미 찾기' 문제들은 이미 Part5, 6 공부하면서 익힌 단어들에서 중요단어로 배우기 때문에 해석을 할 필요도 없이 보기만 보고도 답을 고를 수가 있게 됩니다.

지종섭 선생님의 수업을 효과적으로 익히기 위해선 꼭 필기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필기를 세번 이상 반복해서 눈에 익혀두면 좋습니다.

토익을 하긴 해야 하는데, 마땅한 선생님을 찾기가 어려우신 분들은 꼭 지종섭 선생님께 수업을 받길 추천드립니다. 1달만 하셔도 본인의 점수가 깜짝 놀랄 정도로 상승해 있는 것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