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께서 저를 기억하실런지는 모르겟지만 첫주에는 선생님기준으로 보실 때 오른쪽 앞줄앉았었고 둘째 셋째주에는 왼쪽 창가 앞줄앉던 후드티,맨투맨 많이 입던 검은 모자쓴  안경쓴 여학생입니다.

강소영쌤이 누군지 궁금하시다곸ㅋㅋ ㅋㅋ성적나온대로 얼굴자르지말고 올려달라하셨는데ㅜㅜ 저 우편수령으로 해가지고 아직 이렇게밖에 성적확인이 안되는 것같아 그냥 올립니다. ㅜㅜㅜ 

토익시험같은 경우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처음으로 토익시험을 응시했는데 좋은 성적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원래 영어실력이 아예 없진 않았지만, 기왕 한방에 끝내자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본격적으로 토익준비한 것이 처음이라 긴장되었습니다.

여기 저기 학원을 알아보고 물어물어 해커스를 알게 되고 수강신청을 하려고했더니 배치고사를 보는게 좋다고 써져있길래 온라인 배치고사를 보았습니다.

온라인 배치고사가 653점이 나와서 이에 맞는 수업을 여쭤보았더니 750반을 준비하는 게 좋을 거라고 하셔서, 어차피 하는거 빡쎈 반으로 고르자고 마음먹고 750점수보장 매일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수업들으면서 매일 스터디도 하면서 그날 그날 바로 복습하고 문제풀고 다 같이 리뷰하고, 단어시험보고 했더니 효과가 있었던 것같습니다....

켈리정선생님은 학생들이 듣기할 때에 어디가 문제인지 알고계시더군요. (마치 산타할아버지가 우는 애인지 아닌지 아시는 것처럼....) 듣기하면 문제내용을 계속 상기시키면서 거기에 맞는 답을 골라야하는데, 보기를 들으면서 문제를 잊어버리고 보기에 맞춰 이야기를 만들어서 답을 찍는 다구요. ㅎㅎㅎㅎ  사실 이게 바로 제 고질적인 문제였거든요.... 게다가 듣기하면서 맨날 칸을 밀려썼는데 선생님 수업듣고 이센셜문제나 부교재 뒤에 있는 매주마다 하는 50제, 100제문제들 풀면서 많이 잡은 것같아요. 그리고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디렉션나올때 빨리가서 키워드표시하고 해석하니 더 문제를 잘 풀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강소영선생님!!! 선생님덕분에 문법은 확실히 잡은 것같습니다. 선생님 부교재풀면서 문제푸는 속도도 훨씬 빨라졌고, 누적문제풀면서 맨날 자동복습을 하게 되니까 맨날 헷갈리던 문법도 잊지않았습니다. 또 선생님이 나눠주신 죽어라보는 문법정리책도 무척 도움이 된 것같습니다. 시험을 3주차에 봤기때문에 아직 수업이 덜 끝나서 모르는게 많았는데, 그 책으로 정리하고 들어갈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아 참 그리고 중간에 문제풀이해주실 때 제가 한정사가 없어서 DEMANDS는 동사가 되지못한다고 했을 때 학생이 수업에서 처음으로 대답해줬다고 보람을 느낀다고 하셨을때 저도 뿌듯했지만 선생님의 감격어린 표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은빈선생님... 이게 무슨 지문인지 무엇이 특정문제라 빨리 풀 수 있고 무엇이 전체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 또 시간이 없을 경우 무슨 문제를 버려야하는지, 또 문제는 어떻게 푸는 지 잘 알려주신 것같습니다. 그냥 주구장창 보기지문부터 읽으니 문제풀 때 까먹어 다시 읽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곤 했는데, 단일지문은 어떤 순서로 다중지문은 어떤 순서대로 읽으면 되는지 키워드를 어떻게 잡는지 알려주셔서 시간도 조절할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험에서는 ㅠㅜㅠ선생님이 조언해주신 대로 시간분배를 잘 해보려고 했는데 ㅜㅜㅜㅜ실패했습니다....선생님덕분에 뭐를 버려야 할 문제인지 아닌지 파악하는 것은 쉬워졌지만.....제가 욕심이 많아서 버릴 문제인지 알면서도 풀수있겠지있겠지! 하다가 단일지문을 거의 통으로 보내버렸습니다...ㅜㅜ

11월한달 수강반을 신청해서 3주차주말인 26일에 시험을 봤는데, 3주만에 결과를 내게 되어서 기쁘고 또 선생님들께 부끄럽지 않게 한 것같아 뿌듯합니다.

선생님들 한달동안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