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태, 표희정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9월 강남 해커스 오전 정규C반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14일에 9월 정기토익 성적 확인 후 두 분께 꼭 감사드려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후기게시판에 글을 남겨봅니다...^^...

졸업하려면 토익 870점을 넘어야 한다는 학교 방침에 따라

지난 7월에 대학교 입학해서 처음으로 토익시험을 봤습니다. 남들처럼 공부를 열심히 하고

본 것이 아니라 공부는 해야겠는데 내가 어느정도 실력인지 가늠이 안되어서

마치 진단고사처럼 맘편히 본거였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잘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5점이 모자라서!!! ㅜㅜ..

'역시 만만한건 없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약간의 검색질ㅎㅎ+주변의 입소문으로 주저없이

강남 해커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고마운 두 쌤과 저의 인연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

먼저 한승태 선생님...!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아까 수업 후 쌤께 잠깐 감사인사 드렸던 여학생입니다 :) (기억하시죠...?)

지난달에 이어 이번엔 오전 정규D반에서 쌤과 함께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비록 9월에 이어 이번달까지 약 한달 반 정도 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것이 전부지만,

누군가 제게 대한민국 최고의 토익 LC강사를 뽑으라고 한다면

저는 주저없이 선생님을 추천할 것 입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감동했어요!! ㅎㅎ;

사실... 처음에 선생님 강의를 들었을 땐 "응?!뭐지?" < 이런 맘이 컸습니다... (죄송해요ㅠㅠ)

정규반이 두달코스이길래 이에 맞춰 두달안에 토익을 끝내보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듣기는 무조건 많이 들어서 감을 유지하고 문제를 풀어 유형을 익히고,

중간중간 어렵거나 중요 표현이 나오면 암기해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부끄럽네요^^; 부실공사와 같은 느낌?...

그런데 개강 후 일주일간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많은 녹음을 들려주시고 문제를 풀이해주시기 보다,

time management, skimming, tapping, shadowing 등 LC의 기본적인 접근법이나 기술을 위주로

강의해주셨죠~ 제대로 토익을 배워본 적이 없는 저에게 저런 용어나 기술은 정말 어색했습니다.

난 나대로 풀고싶은데 선생님께서 자꾸 문제와 보기를 소리내어 우리말로 툭툭 읽어나가라,

각 direction이 나올 때 part 3,4 후반부를 찾아가 skimming하여라, 문제가 끝나도록 답이 찾아지지 않으면

미련없이 틀렸다고 그어놓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라... 틀린 문제는 30분이 걸려도 제대로 shadowing을 통해

review해나가라... 이런 선생님의 계속되는 요구를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어요 ㅠㅠ...

이렇게 선생님의 명성에 의구심이 생기고;; 사소한 불만이 살짝쿵 쌓일 뻔했지만

이미 등록한거 믿어보자, 속는 셈치고 해보자< 이런 마인드로 ㅋㅋㅋ... 수업도 열심히 듣고

과제도 정말 단 한번도 밀리거나 패스하지 않고 모두 다 했습니다!! (그 많은 과제를!!! 힘들었어요...ㅜ,ㅜ)

그랬더니 점점 part 3,4를 들을 때 문제를 정확히 skimming하게 된 덕분에 대충 이쯤에서

이 성우의 말에서 답이 찾아지겠구나- 이렇게 답을 기다리고 예측할 수 있는...! 조그마한 능력이 생겼습니다.

너무 신기하게도요! 그래서 저번 9월 시험에서 part 3,4에선 거의 다 맞췄어요! 다만 의외의 복병...

part 1,2에서 좀 훅 간 것 같지만... ㅋㅋㅋ 이번달에 part2 열심히 하고 있으니 10월 시험이 기다려집니다~ :)

이런 skill뿐만 아니라 선생님이 제공해주시는 과제나 자료들의 quality도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우선 엄청난 문제의 양! 이 양질의 문제들 덕분에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었어요. 단지 양뿐만 아니라

꼼꼼한 해설 등 문제 질도 너무 좋구요~ (듣다보면 Mr.Han이 가끔 등장 하던데, 쌤 본인맞으시죠? 빵빵터져요 ㅋㅌ)

아, 그리고 수업 방식도 최고입니다! 특히 이번달 들어서 part2 수업할 때 뉘앙스를 전달해 주기 위한

쌤의 상황극 덕분에 매번 웃느라 정신 없어요. 웃으면서 공부하는건 정말 최고의 공부법이죠~~

저도 교육학이 전공이고 과외를 몇개 하고있는데 애들한테 이렇게 웃기면서 전달력 강한

과외쌤으로 남고 싶어요... 제 role model이십니다~ 토익뿐만 아니라 배워가는게 많아요 '-'*

쓰다보니 글이 횡설수설 길어졌네요... 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쨌든 결론은 하나예요!

넘 감사드려요~~ ^-^ 그럼 내일 수업에서 뵐게요! 내일도 지각이나 결석없이 선생님 강의 들으러 쓩~날라가겠습니다!

-ps 쌤 조언대로 이번 10월 시험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맘 편히, 그러면서도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한채로

보도록 할게요~ 시험 전까지 열심히, 성실히 공부하겠습니다. :D

그리고 표희정 선생님...!

선생님, 비록 이번달엔 다른 정규반에서 수업을 듣느라 선생님과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감사의 말씀 꼭 전하고 싶어서 글 남겨요! 원래는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는게 예의이지만요 ㅠ_ㅜ..

선생님! 저 위에 RC성적 보이시나요?! 다른 분들처럼 만점도 아니고 전 시험대비 드라마틱하게

점수가 상승한 건 아니지만 제게 RC60점 상승은 정말로 의미있고 값진 성과입니다...

사실 7월에 처음 토익 봤을 때 시간 배분을 못해서 191-200번 거의 찍다시피 하고 나왔습니다.

특히 196-200번은 지문 한줄도 제대로 해석못해보고 찍은 거 같네요 ㅠㅠ...

그렇게 part7의 위력을 실감한채 열심히 하리라 마음을 다잡고는 쌤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로,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였어요.

쌤의 "이쁜이"찾기, 동의어, 재표현, 지문당 문제배치(1,2번은 윗지문, 4번은 연계지문... 이런거요!ㅎㅎ)

이러한 주옥같은 기술들이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매번 칼같이?! 시간을 재주셔서

part7에서 정말 중요한 시간 배분 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었어요.

표독해... 사실 매일반이다보니 매일매일 표독해를 풀어야 하는 게 가끔은 벅차고 짜증?!날 때도 있었어요 ㅜㅜ

그치만 정말 단하루도 밀리거나 빼먹지 않고 표독해 시간재서 풀어나갔습니다.

주말엔 weekly assignment시간 재고 answer sheet도 작성해서 다음날 수업에 제출하고

표독해나 수업자료 외에 다른 문제집을 더 사서 푼다거나 이런 거한 노력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성실히, 묵묵히 한달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9월 시험보러 가서 "200번 문제라도 보자, 문제라도, 그래 문제라도 보고오자"

이렇게 스스로 채찍질 하면서 연습했던대로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수업에서 part7 가채점을 해보니 3개정도로 오답갯수가 확! 떨어져있었습니다.

너무 기뻤어요... ㅠ_ㅠ ( 아 근데... NOT을 못보고 어이없이 틀린 문제도 있어서 살짝 속상했어요 히히)

다 선생님 덕분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체적인 part7의 구조파악뿐 아니라

상세한 내용을 해석하는 힘까지 동시에 길러주셨어요. 희정쌤 짱입니다! 헤헤

아, 글구 한달 수업들으며 느낀건데 쌤 너무 여성스럽고 차분하시고 예쁘세요!! 그러면서도

똑부러지시고~~ 매번 앞자리에서 하루하루 쌤을 좀 염탐?했는데(별건아니고요... 헤어스타일, 악세사리,

옷, 구두 이런거요... 여자다 보니까 관심이 가서요 ㅋㅋㅋㅋ ㅠ_ㅜ)

정말 쌤은 볼매예요~ 볼수록 매력! 수업 중에 쌤이 한번 조교님의 주선?으로 어떤 삼성맨이랑

강남역에서 소개팅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삼성맨이 뭐랍니까 쌤이 아까워요...흑흑

아 딴소리하고있네요 후기게시판에서;; ㅋㅌ

어쨌든 정말 감사드리고요~ 늘 열정으로 가득한 선생님의 강의가 강남 해커스와 함께하길 바랍니다!

날씨가 갑자기 겨울인냥 추워졌는데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늘 감기조심하세요.

언제나 좋은 일이 쌤과 함께 하길 바라면서 글 마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