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내역
1월 550+
2월 750+(중간에 탈주)
4월 저녁 750+

목표 점수 넘겨서 후기 씁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인터넷에서 시험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만 간단히 확인 후 토익시험을 봤을 때 400점이 나왔습니다.
시험을 치고 느낀 건 이거 혼자하면 아무것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수강 전 제 상태는
1. 문법은 드문드문 생각나는 정도
2. 읽기는 문장분석은 가능하지만 전치사구 접속사가 뒤에 붙기 시작하면 내용이 파악하기 힘듦
3. 듣기는 제 귀를 자르고 싶었습니다.

--550반 후기

일단 550반 수업을 들으며 문법을 한번 정리하고 토익 시험에서는 어떻게 출제되는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에 손을 놓은지 오래된 분이라면 550 듣는걸 추천합니다.
문법을 알아야 구조 분석이 가능해지고 또 독해법 특강도 있기 때문에 문장을 끊어 놓은 것을 바로바로 해석해나가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다가 혼자서 해보자라고 탈주했다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만 보내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워밍업으로 다시 한번 시험을 쳐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뒤늦게 저녁750반을 신청했습니다.

--750반 후기

--팟5
이때 제 상태는 팟5 문법문제는 빠르게 풀지만 어휘문제와
팟6에서 20-25분을 소모하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팟6까지 15분 안에 끝내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하셔서
팟5에서 필기해놓은 거 계속 돌려보고 공부하기 싫을 땐 유튜브로 팟5 문제 풀면서 계속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lc 중에 팟5 푸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이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습할 땐 10-15개 정도 풀지만
계속 연습한 결과 시험장에선 20개 정도 풀 수 있었습니다.

--팟6
실력이 애매한 경우 팟6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팟6가 더 어렵다고 느낄 분도 계실 텐데 팟7을 공부하시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문장 넣기 문제는 해설을 보면서 앞 뒤 문장의 인과관계를 보는 연습과 시제 확인을 주의했습니다.

--팟7
팟7은 선생님께서 끊어읽기를 강조하십니다.
최대한 선생님이 끊는 곳과 똑같이 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독해법을 적용해서 복습하면서 체화시켰습니다.
계속 연습하다보니 바로바로 해석하면서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또 주제에 맞는 단어의 뜻을 알려주시기에 그런 것들은 바로바로 외우고 적용했습니다.
처음엔 끊어읽기만 하다가 이제는 주요 단서를 체크하면서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문제의 경우 지문 읽기 전에 보기를 먼저 읽어라는 등 푸는 방법도 계속 알려주시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푸는 연습하시면 됩니다.
또, 방학이 아닌 평달에는 인원이 적어서 선생님께서 해석을 수강생들에게 시키십니다.
처음엔 잘 못할까봐 눈치보이고 무서웠지만 주어진 시간이 너무 부족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 눈치 안보고 해석했습니다.
이상한 부분은 선생님께서 바로바로 피드백을 해주시기 때문에 이때 실력이 확 오르는 것 같습니다. 복습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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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의 경우 여전히 못하기 때문에 제가 했던 방법만 써보자면

일단 절대적인 듣기량에 달린 거 같고
단어를 외울때도 말하면서
그리고 이 단어가 나오는 문장은 어떤 내용인지 익숙해져야 하는 것 같습니다.
영어를 들으면서 영어를 곱씹으면 안되고 바로바로 우리말로 생각해야합니다.
또 자주 나오는 부분은 단어 하나하나 해석하기 보다
덩어리로 묶어서 최대한 우리말로 짧게 인식하고
누구?승진? 이런 식으로 되뇌이면서 보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큰 점수가 필요 없었기에
팟2는 소거법으로 팟34는 키워드 나오면 바로 체크하고 다음 문제 보는 식으로 시험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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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후기에 단시간에 점수가 오른 분들도 많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그런 분들은 극소수입니다.
저는 집에 가면 공부를 안했기 때문에 복습을 다 하기 전에는 집에 가지 않고 지하 자습실에서 복습만이라도 다 하고 갔습니다.
경험 상 과제가 밀리기 시작하면 엄두가 안나서 손을 못 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공부하는 습관이 없는 분들은 수업끝나면 지하에서 복습만이라도 하시고 가야합니다.
단어는 그냥 매일 봐야하는 것 같습니다.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저 같은 분들을 위해서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