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강계기

진로 방향을 늦게 잡게 되어, 취업준비를 8월이 다 끝나고서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취준을 위해서는 서류제출 자격요건으로 '토익스피킹'이나 오픽점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상대적으로 오픽보다는 토익스피킹이 더 빠른시일내에 점수를 낼수 있을것 같아서 토익스피킹을 택했습니다.

또한 당장 9월부터 기업들의 공고가 올라오는데, 토스성적이 없어서 조급했던 저는 여러 친구들의 추천으로 해커스 학원수강을 선택했고, 친구가 셀린쌤 오픽수업 듣고 원하는 점수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셀린쌤 수강에 더 확신을 갖고 임했습니다.

2. 수강 전, 내게 토익스피킹이란..

이전의 영어공부는 토익공부뿐이였던 제게, 토익스피킹은 생판 처음보는 친구였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갈피를 잡기가 어려워 학원수강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원수강 시작일 전 일주일 텀이 있었는데, 그때 조차도, 과연 학원을 다닌다고 토스성적을 빠르게 취득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셀린쌤과의 수업을 시작하고 난 이후부터는 이러한 고민과 걱정들이 사라졌습니다.

3. 셀린쌤과 함께한 10일 완성반

토익스피킹 문제 구성은 어떻게 돼? 시험시간은 몇분이야? 점수는 어떻게 내는건데? .. 이런 질문을 할정도로 토익스피킹에 대해 1도 몰랐던 저같은 사람들도 따라갈 수 있는 정도의 수업입니다. 수업속도와 진도 모두 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취향일수도 있지만, 정말 좋았던 것은 셀린쌤은 한 파트를 모두 다 끝내고 다음 파트로 넘어가는 방식이아니라, 매일 두세개의 파트를 아우르면서 조금씩 반복할 수 있도록 수업커리큘럼을 진행하셨습니다.

전자의 방식은 다른파트를 배우다 보면 이전의 파트를 까먹기 일쑤였을텐데, 셀린쌤의 커리큘럼 덕분에 모든 파트를 매일 감 잃지 않으면서 꾸준히 연습할 수 있는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전9시부터 시작하는 10일 완성반은 체력적으로 힘이 들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셀린쌤만의 높은 텐션(?)과 딱 집중할수 있도록 하는 목소리에 수업에 늘 몰입도 있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셀린쌤만의 능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숙제는 수업의 중반부터 조금씩 차차 많아지기 시작하는데, 충분히 다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정도는 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충분히 다 쳐낼수 있는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또 좋았던, 쉬는시간마다 셀린쌤이 틀어주시는 좋은 팝송들, 그것들이 아니였다면 적막만이 흘렀을 쉬는시간에 기분좋게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ㅎ (멋진 현대인 같은..세련된 느낌이랄까요,,?ㅎ,ㅎㅎ,ㅎㅎ)

4. 수강3일만에 치르게 된 첫 토익스피킹

원하는 기업의 서류제출자격 조건으로 토익스피킹 점수가 필요했고,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서는 학원수강 3일차 만에 토스시험을 치르러 가야 했습니다.

이를 조심스럽게 셀린쌤께 말했더니, 정말 감사하게도 이후 나눠줄 예정이였던 필수템플릿들을 몽땅 다 뽑아주시고는, 필수적으로 먼저 꼭 외워야할 템플릿들을 하나하나 다 찝어주셨습니다.

그리고는, 3일 동안만 배운 것만으로도 충분히 서류제출자격점수 나올수 있다면서 응원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던 순간이였습니다.

제게 확신을 갖게한 셀린쌤의 응원에 힘입어, 쌤이 미리 프린터 해주신 템플릿을 몽땅 다 외우고, 학원에서 3일동안 배운내용들을 완전히 복습했습니다. 그러고 시험을 치른 결과, 기적처럼 서류제출자격점수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3일동안의 쌤과의 수업과, 미리 주신 템플릿, 그리고 셀린쌤의 진심어린 응원을 통해 자격점수에 도달할 수 있었던, 도박같은(?) 첫 토스 시험이였습니다.

5. 수강완료 후 치른 두번째 토익스피킹

10일완성반 수업이 14일 화요일에 끝이 났고, 그 주 토요일에 토스시험을 이미 예약해 뒀습니다. 이미 수업시간을 통해 쌤이 나누어주신 템플릿과 중요 문장들은 충분히 체화돼 있었습니다. 더불어 10일동안 복습과 숙제, 스터디를 철저히 했습니다. 

그래서 수강종료후 시험까지 남은 3일동안, 책에 있는 쌤과 수업시간에 풀이하지 못한 문제들을 몽땅 다 풀어 교재 한권에 있는 문제들과 템플릿 문제들을 빠짐없이 다 공부했습니다. 이때 팁은 스톱워치를 두고 꼭 시간맞추어 말하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또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문장이 있으면 다시 기초 템플릿으로 돌아가 기억이 가물했던 내용들을 재정리하면서 목이 쉴때까지 연습하고 연습했습니다. 정말 자다가 쿡 찔러도 나올 수 있을 정도로요. 

정말로 쌤이 가르쳐주신 내용들, 템플릿 완벽히 머릿속에 있는 채로 그것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입으로 반복하는 연습만이 높은 점수로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과 반복끝에 두번째 토익스피킹 시험에서 Lv7 (160점) 을 취득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토익스피킹 Tips#

1. 복습과 숙제 철저히, 그중에 생긴 궁금증들은 쉬는시간이나 수업끝난 뒤에 쌤 괴롭히기! (?)

복습과 쌤이 내주신 숙제를 철저히 해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0일 완성반에서는요!

그날배운것들을 그날 다 쳐내지 못하고 밀리면 양이 너무나 많아집니다,! (당연한 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궁금한 걸 못참는 성격이라, 자습하다가 모르는 부분들이 생기면 다음날 쉬는시간이나, 수업을 마치고, 쌤께 몽땅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면이 쑥쓰럽다면, 카톡으로 물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대면으로 물어보면 쌤의 정확한 발음도 들을 수 있고, 더 많은 것들을 알려주시려는 쌤의 사랑또한 느낄수..^^* 사소한 것까지도 질문을 통해 실력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 수업 마친뒤 스터디 무조건 참가하기!

사실 스터디를 몇번 빠졌습니다. 집에가서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스터디를 땡땡이 쳤지만.. 역시나 안합니다.

수업마친뒤 고작 40분 투자해서 그날 배운내용 복습하고, 다음날의 숙제를 사람들과 함께 풀어나가는 시간 더할나위 없이 유익합니다. (자의든 타의든 어쨌든 바로 공부를 한다는 것만으로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스터디의 가장 큰 매력은!! 한 문제를 풀더라도 사람들마다 구사하는 문장이 달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 진짜 별거아닌 것 같아도, 스터디때 공유했던 아이디어들이 생생하게 떠오르고, 또 문제를 보고 생각하는 관점이 스스로도 넓어졌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정말, 40분 투자가 이후의 문장구사력을 좌우했습니다. 

3. 혼자 공부할 때 영어사전 띄워놓고 공부하기! (or, 교재 녹음파일)

토익스피킹은 말하기가 전부이기 때문에 지금껏 잘못 발음하고 있는 단어들은 꼭 바로 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잘못 발음하고 있는 단어들은 무수했고, 그때마다 영어사전 미국식 발음을 들으면서 바로잡는 연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쌤께 발음을 요청드리기도 했구요!) 귀찮아서 제대로 확인 안하고 넘어가는것.. 절대 No..!!! 사소한 여러단어들의 정확한 발음들이 모여 전반적인 발음과 억양 점수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셀리쌤 수업수강시 주의점##

*수업시간에 잠시라도 멍때리면 귀신같이(?) 알아내십니다.. 멍때리기 금지*

*분명.. 다같이 발음하는데, 나 혼자 발음이 이상하거나 틀린발음을 하고있으면, 귀신처럼(??) 잘못된 발음을 바로잡아 주십니다ㅋㅋ(감동포인트)*

*쌤은 질문을 사랑하십니다 (?) 쌤을 괴롭히세요 (쌤 알랍..*)*

*쌤이 카페라떼를 너무 맛있게 드셔서.. 저절로 카페라떼를 따라 사먹게 되는.. 마법*

*마지막으로 셀린쌤께 드리고픈 감사의 인사말,,*

쌤.. 수강후기를 정말 한바닥 썼는데.. 로그인을 안하고 써서 한번 다 날려먹고.. 다시 쓰느라 좀 늦었어요ㅎ..* (난 가끔.. 눈물을 흘린 ㄷ..r)

쌤.. 정말 토익스피킹 1도 몰랐던 똥멍청이 공대생이 Lv7 이라닛... 수업초반에 쌤이 '나는 레벨7이 목표다' 한번 손들어볼까? 하셨을때, '에이 학원강의까지 듣는데, 레벨7 정도는 나와줘야지' 하는 거만함과 왠지모를 오기(?)에 번쩍 손을 들었었어요, 저.. ㅋㅋ

근데 그걸 진짜 이뤄냈네요 ㅎ (자랑) 이 모든 공을(?) 셀린쌤께,,*

진짜 ㅍㅅㅋ내고싶어서 첫 시험보고,, 그땐 정말, 수강3일만에 시험보는거 말도안된다 생각하고서 쌤한테 말씀드렸더니, 쌤이 그 점수는 당연히 저 정도면 나올거라고 확신하셨고,

귀찮으셨을텐데, 미리 템플릿도 다 뽑아주시고 다 찍어주시고,.. 아 진짜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ㅠ 그렇게 쌤이 준 템플릿 달달 외워서 도박으로 본 첫 시험 ㅋㅋㅋ 솔직히 쉬웠고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110점 ..ㅎ(물론 서류제출자격 점수는 달성했지만요 ㅎㅎ..) 좀 .. 화?가 났달까요.. ㅋㅋ

뭔가 욕심이 엄청 나더라구요ㅋㅋ.. 뭔가.. 기분이 조금 나쁜? ㅋㅋ좀 거만했어요 저ㅋㅋ(이젠 말할수있다? )

그래서 더 열심히 수업해서 진짜 초반에 손 번쩍 자신있게 든것처럼 레벨7 탐나더라구요, 덕분에.. 쌤 많이 괴롭혔죠 ㅋㅋ.. 쉬는시간에 쌤도 쉬셔야 되는데 제가 끊임없이 질문 폭격했었던것 같아요..ㅎ 정말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 !!

근데 너무나 당연하게 질문에 답해주시고, 또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알려주시려 하는 쌤 보면서 더 열심히 하고싶은 마음이 더욱 들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진짜 ㅎㅎ..ㅎ 집와서 숙제며 복습이며, 철저히 했어요! (연막은 없다!! 이젠 말할수 있다!!ㅋㅋ) 뭔가 쌤이 가르쳐 주신만큼 쌤한테도 큰 보람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저 나름대로 욕심도 컸구요 ㅎㅎ..

결국 Lv7 달성해서, 기분좋게 흥분최고조로 쌤한테 연락드렸죠 ㅋㅋㅋㅋㅎㅎ 정말 쌤 일처럼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진짜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진짜 하니까 되더라구요, 으아아아아!!!

쌤 덕분에 수강3일차만에 말도안되게.. 원하는 기업 서류제출자격도 얻을수 있었고, 또, 쌤 덕분에 앞으로 제 취업준비 기간에 더 많은 기업들에 자신있게 영어성적을 내보일수 있게 됐어요, 하.. 정말 쌤 덕분이에요, 썜이 정말 ㅠ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람한명 구제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느낀건! 쌤이랑 저랑 되게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쌤 수업진도도 좋았고, 템플릿 정리도 좋았고, 그냥 다 좋았슴돠... ㅠ (쌤 미모도 ㅠㅠ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한편으로 마음이 안좋았던건 ㅠ 날이 갈수록 다크서클이 점점 더 내려오는 쌤 모습.. ㅠ 이 편지를 빌어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침마다 빈속에 그란데 사이즈(?) 카페라떼 드시는 우리 셀린쌤.. 꼭 건강도 챙기시면서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꼭이요,,!

흙,, 정말 감사하다는 말은 몇번을 해도 모자라네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쌤 . 꼭 좋은데 취업해서 비싼 밥 사드릴게요, 꼭이요! 

쌤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욥 ^*^ 그럼 안뇽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