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토익을 여러 번 봤지만 800점을 못 뚫고 790점을 마무리로 현재 다니는 직장에 취업해서 다니다가 이직을 위해 오픽을 시작했습니다.

직장인이다보니 주말반에, 완전 오픽을 처음 준비하니 입문반 제나쌤 강의가 유일한 대안이었습니다. 토익도 사실 해커스 다녔지만,

그렇게 점수가 잘 안오르더니 제나쌤 강의와 함께 교재에 실린 탬플릿을 스토리 흐름과 꼭 외워야겠다고 체크한 표현들을  최대한 외워서 가니 믿을 수 없게 IH가 떴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 주말마다 3시간 연강에, 마치고 스터디에, IBT 모의고사까지 치려니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주중에는 과제를 해야 성과가 나올테니 정말

한 달 만에 제발 취득하자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긴 했지만 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많이 부족해서 스스로 만족할 만큼 완벽히 암기가 잘 안되어 괴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시간은 주중에 1시간 정도씩, 그마저도 못하는 날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직장 특성상 단축근무로 매주 금요일 휴무였어서 한 달 동안 금요일은 공부에 몰빵, 토요일 강의마치고 치열하게 공부하는 식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렇지만 워낙 서베이 선택에 따른 다용도 탬플릿 및 표현들, 어려운 토픽이 나와도 "생각 해본 적 없지만...음.."맥락의 필러와 여러 페러프레이징 

표현들을 잘 사용하고 돌발주제는 굵직한 표현만 잘 외워가면 IH 받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게 제 성적 성과로 증명됫습니다.

 평생 학원 다니면서 "점수 어디까지 보장합니다!" 라는 수준 만큼 받아 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경험해보네요!

사실 제나쌤 강의 듣기 전에 잠깐 독할 할때는 오픽노잼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오픽노잼 아저씨가 스크립트 절대 외우지 말라고 했는데... 수강료에다가 시간까지 

투자하고도 결과 망하는거 아니야?"하는 인셉션 당한 생각을 떨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나쌤이 자기만 믿고 따라오면 IH까지 취득 할 수 있다고

해주시니 오픽노잼의 가르침을 버리고, 제나쌤을 믿고 최선을 다한 결과 정말 좋은 결과를 받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드리고 강의도 강추합니다.

 당일 시험 치면서 "망한 것 같다"싶었고 시험장 나오면서는 무슨 문제 들었는지 하나도 기억 안 날정도로 패닉상태로 나왔는데, 결과가 좋은 것을 보니 정말 객관적으로 점수가 보장되는 탬플릿과 강의였다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제나쌤 주말 입문반(스터디필수, IBT모의고사 포함 →스터디와 모의고사는 본인 수강신청 시 선택사항)강의 장점]

-최소한의 탬플릿만 암기해도 다용도로 사용 할 수 있는 서베이 추천 및 표현과 스토리라인 제시

-강의 중에 반드시 외우길 추천하는 표현, 스토리라인 키워드 등을 제시해 주어서 탬플릿 통암기가 가장 좋지만, 공부 시간이 부족하다면 굵직한 몇 줄을 외우면

 전반적인 내용이 같이 떠오르거나 혹 임기응변으로 자신이 간단히 표현하여 꾸밀 수 있는 탬플릿

-준비해야할 내용 최소화 시켜주는 서베이 선택법 추천

-주말에도 사실 출근하는 것도 아니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학원나가야 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부드러운 인상과 목소리에 밝게 웃으면서 강의해주시는 스타일 인 것도 심신안정 상태로 공부하는데 도움 되어 좋았음.

-교재가 얇지만 필수 표현과 내용을 담고 있고, 그 표현들 가지고 패턴화해서 여러 토픽에도 돌려막기가 가능.

-녹음 과제 첨삭과 조교쌤 스터디 피드백 내용 도움이 되었음. 피드백 받았던 것 중 한 가지로 '표현은 하고 있지만, 쉐도잉이 연습이 부족하여 한 문장이 안 끊기고 자연스럽게 쭉 나오는게 부족한 것 같다"라는 피드백 덕분에 그걸 집중해서 연습하다보니 좀 더 필러 사용이나 암기한 내용일지라도 감정을 넣는 것과 자연스러움을 챙기는 것에 도움이 많이 되었음.

-혼자 강의 듣고 외우고 연습하는 것보다, 다들 주말반 스터디라 3시간 강의 후 점심도 못 먹고 하는 상황이라 지쳤음에도 서로 확인하며 암기해주고 피드백 해주는게 큰 도움이 됫음.

-IBT 모의고사 별거 아닌거 같지만, 큰 도움이 되었음.(유튜브 모의고사보다도, 현장 환경 만들어 진 곳에서 하니 생각 못해본 돌발 토픽과 롤플레이에 완전 어버버 하는 자신을 보며 준비하는데 더 정신을 더 차리는 계기가 되었음)   

[아쉬웠던 점]

-스터디 담당하시는 조교선생님 항상 퇴근시간 임박하여 집중도가 떨어져 보이셨고, 뭔가 본인은 비교적 쉽게 암기하고 표현하시는 편이셨는지 첫 입문자의 눈높이에서의 피드백 보다는 마이클 조던이 시범보여주고 '이렇게 하면됩니다'식의 피드백이어서 적용이 어려운게 다수였음.  

-주말반이라 그런지 나갈 진도도 많고 강의 러닝타임 자체도 3시간 연강이다보니 쌤도 뭔가 활기차게 하고 싶으시고 오픽에서 좋아하는 밝은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으셨던 것 같기는 한데 "크게 밝게 소리 따라 내봅시다!" 라고 몇 번 하시다가 강의 진도가 우선 될 수 밖에 없었음. 해서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오픽에서 원하고 가산점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는 TMI 밝은 스타일의 사람의 모범 예시를 볼 기회가 매우 적어지고 본인이 미드같은 걸 보면서 과장되게 연습을 해보는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음. 스터디를 하더라도 조교선생님이 이런 부분 코칭은 잘 안잡아주시는 편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