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진행]

 주요 교재를 이용하긴 하지만 선생님께서 나눠주시는 프린트로 주로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앞서 말했던 설문조사를 통해 나올 수 있다 생각되는 선택주제 12가지와, 돌발주제, 그리고 롤플레이 등 빠짐없이 프린트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스크립트를 단순히 외우게 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주제와 질문에 해당하는 주요 키워드들을 위주로 수업해주셔서 더욱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되거나 다양한 주제를 커버할 수 있는 만능 스크립트의 경우 수업과 함께 외울 시간을 가지며 함께 더 면밀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스크립트 사이마다 직전에 배운 스크립트를 암기해보는 시간을 갖곤 했는데 그 때마다 노래를 틀어주셨습니다. 이는 시험장에서 다른사람과 함께 치루는 말하기 시험인 오픽 특성상 웅성거림에 의해 당황할 수 있는 저를 익숙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과제]

 과제는 직전 수업의 스크립트를 주교재와 관련한 mp3 파일을 듣고 녹음해 반별게시판에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열심히 하고자 했지만 갈수록 조금 소홀해지긴 했습니다 ㅠ 그러나 집에서 스스로 말해보고 그걸 들으며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스터디]

 스터디는 제가 속했던 19시 저녁반의 경우 수업 전에 이루어졌습니다. 저번 수업의 스크립트를 선생님께서 짝지어주신 스터디원과 함께 질문하고 답하며 스스로를 점검해볼 수 있었고, 거의 매번 스터디 시간에도 교실에 찾아오셔서 스터디에 임하고 있는 학생들의 잘못된 부분등을 고쳐주시곤 하셨습니다. 저녁시간이 애매해 자주 참여하진 못했지만 스터디에 매번 참여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밴드]

 셀린 선생님께서는 밴드를 활용해 10차시를 통해 이루어진 수업을 스스로 집에서도 복습할 수 있게끔 도와주셨습니다. 스크립트를 다시 한번 되짚어 주시며 사정이 생겨 수업에 빠진 학생이나 수업시간에 이해하지 못한 학생 모두 재차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의고사자료를 제공해주셔서 시험에 대한 감각을 되살리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모의고사는 시험 직전 큰 도움이 되었씁니다!

[후기]

 코로나로 인해서 마스크를 착용하셨음에도 수업듣는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가르치시는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영어 말하기에 대해 큰 흥미를 느끼지도, 재능이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던 저마저도 수업을 재밌게 들을 수 있었고 결국 IH라는 목표했던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늘 친절하고 재밌게 수업해주신 셀린 선생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