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임지혜쌤 강의를 듣고, 7월 오픽에서 AL 받았습니다!

네... 인터벌이 너무 길었죠...취준 중에 필기와 면접이 겹치면서 이제야 치렀습니다ㅠㅠ

그렇지만 다른 건 하나도 안 보고 쌤이 가르쳐주셨던 방법대로 복습해서 좋은 결과 거뒀습니다.

다른 영어 시험과 다르게 영어 말하기는 무언가 막연했고, 응시료도 만만치 않으니 뭔가 두려웠습니다. 

재시험도 각오했는데, 쌤 강의 덕분에 첫 오픽에서 AL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 공부방법

해커스 교재 외에 쌤이 만드신 부교재와 강의 자료 및 파일들을 진도표에 맞춰 복습했습니다. 

스터디에서 연습한 질문들을 토대로 답안을 구상하고, 녹음하면서 연습했습니다.

다 쌤께서 수업 시간에 알려주셨던 방법입니다!

특히 한국의 명절 같은 몇몇 질문들은, 시험 준비하지 않던 평상시에도 되뇌이면서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그 명절 질문이 시험에도 나왔네요.

물론, 혼자 복습하려니 쌤 강의를 들을 때만큼 원활하게 제 복습진도를 가져가진 못했어요.

그러니까

이 후기를 보시는 수강생분들 혹은 수강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인터벌 없이 쌤 강의 듣고, 바로 복습하시고 바로 시험 치시길 바라겠습니다!!

어찌 되었든, 쌤께서 가르쳐주셨던 방법들이 정말 효과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베이스의 유무를 떠나, 쌤이 말씀해주시는 구어 표현들, 강조하시는 내용들 하나하나 꼭!꼭!꼭! 다 확실히 배워가셨으면 좋겠어요.

picturesque, awesome 같은 형용사를 영혼없이 말하지 않기, 인토네이션 지키기, hassle, hectic 등 어휘 그리고 filler 사용해주기 등등!!

피가 되고 살이 됐습니다.

사실 저는 영어 말하기에 있어서는 구어체에 정말 약했습니다.

문어체로 대답하는 게 컴플렉스였는데 쌤께서 가르쳐주신 표현들을 외우고, 최대한 많이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2. 시험장에서

시험장에서 긴장한 탓에 30~40% 정도밖에 활용하지 못했는데, 와 AL이라니요.

저는 솔직히 IH도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놨던 내용들을 긴장해서 활용하지 못했고,

답변도 24분만에 다 해버린데다, 준비한 fancy expression들을 생각한 만큼 활용치 못했거든요.

그래도 decent, He is one of a kind, something else 같은 어휘나 필러들을 최대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중간에 말문이 막혔지만, 배운 filler와 it's on the tip of my tongue 등으로 대응했습니다.

또 중요한 건 자신감! 시험장에서 내가 오늘 영어 제일 잘한다, 틀려도 상관없다 쌤이 가르쳐주신 거 다 쏟아붓고 간다란 마인드로 

자신감 있게 배운 걸 다 털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쌤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공부하면서 예상한 토픽과 문제에서 대부분 문제들이 출제됐고

14~15번 문제는 저 개인적으론 예상을 못했지만 역시 기존에 알려주신 주제 범위 내에서 출제됐습니다.

3. 마무리

아무쪼록 너무 감사드립니다! 좀 더 일찍 시험을 보고 일찍 후기로 알려드렸다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준비하면서 다른 건 하나도 안 보고, 오로지 쌤이 주셨던 강의 자료, 쌤이 가르쳐주셨던 자료들로만 복습해서 AL 받았습니다...

쌤 너무 감사합니다!!!!

결론: 점수 잘 받는 팁은 지혜쌤께서 말씀하시는 대로만 따라하시면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