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말하기는 전혀 못하고 토익 그냥 봤을 때 775점 수준의 비루한 영어 실력이었습니다.

그런데 임지혜 선생님의 오픽 기본반 수강 후에 2번째 시험에 IH를 땄습니다.

1. 양질의 과제

저는 개인적으로 섀도잉과 개인 스크립트 과제가 무척 많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60개에 달하는 토픽 스크립트를 부교재 내용 기반으로 참고하여 파일로 작성하고 부교재에는 스크립트 키워드만 정리해서 기록했어요. 

스크립트를 많이 작성하보다 보니 어떤 주제에도 말할 문장과 주제를 빠르게 생각 해낼 수 있었습니다.

과제를 열심히 하는 만큼 실력이 느는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스터디

사실 스터디 7일차까지 키워드를 보지 않으면 문제가 나왔을 때 문장이 입으로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꾸준한 섀도잉과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말하는 연습을 하다보니 어느 순간 겁내지 않고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강 기간이 끝난 후에도 같이 스터디 할 인원들을 구해서 시험 전까지 함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스터디 할 때 과제 안해오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그건 자신에게도 상대에게도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스터디를 신청한다면 그에 맞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는 마인드 필수!!!

3. 롤플레잉

시험 전에 부교재 롤플레잉 내용을 3번 훑었습니다. 

모든 주제가 망라되어 있어서 시험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나왔어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4. 선생님의 도움

수강 기간에 늦은 시간에 카톡으로 질문을 드려도 항상 빠르게 도움을 주셨어요.

수강 이후에도 질문을 드려도 되나 걱정하며 질문을 드렸었는데 항상 친절하고 책임감 있게 답변해주셔서

시험을 성황리에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임지혜 선생님 너무 감사드려요.

[시험에 관하여]

저는 첫번째 시험에는 IM2가 나왔습니다. 사실 답변 내용, 형용사, 연결사 충분히 사용해서 당연히 IH가 나올거라 생각했었는데

더 고득점을 받고 싶은 욕심에 오픽노잼 말투에 빙의해서 무척 오버스럽게 시험을 봤어요.

그 결과 참담했습니다...자연스러운 말투가 아니면 오픽은 무자비하게 패널티를 주는 것 같습니다.

후기를 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시험은 첫번째 시험 3일 뒤에 봤습니다(첫 시험이 당연히 IH 나올 줄 알고 마음 편히 봤어요😅). 

그냥 평소대로의 톤으로 자연스럽게 시험을 봤고

선생님이 주신 만능 템플릿, 노랑색 문장 템플릿, 롤플레잉을 최대한 숙지했고

그 결과 어렵지 않게 IH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모든 문제 답변을 잘했고 39분을 꽉꽉 채워 답변해서 AL을 기대했는데...

좀 모자랐었나봐요...준비가...

그래도 원래 목표가 IH여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임지혜 선생님, 스터디원들 덕분에 드디어 영어 자격증 압박에서 벗어나게 됐네요.

행복합니다 ^&^

여러분들도 좋은 결과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