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기

7월에 인생 첫 오픽 시험을 유튜브로 깨작깨작 준비하고 IM2를 받았습니다. 그냥 여기서 만족할까 싶다가도 IH는 받고 싶어서 선생님이 다 떠먹여주는 학원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혼자 준비하기는 너무 귀찮았거든요..ㅎㅎ 여러 학원들을 알아보다가 해커스에 라이브 생중계 강의가 있는 걸 보고 신청했습니다. 학원까지 가기 귀찮았거든요. 수강료도 나쁘지 않았고 수업시간도 50분 으로 딱 적당했어요.(제나쌤이 10분정도 더 강의해주십니다. 정말 감사하게도ㅠㅠ)

2.     수업

제나쌤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다른 오픽교재는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서베이별로 내용이 정말 잘 정리되어있어서 시험보기전에 교재만 쭉 읽어보면서 연습해도 충분합니다!

제나쌤이 표현도 다양하게 알려주시고 같이 말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해주셔서 라이브 생중계로 집에서 눈치보지 않고 큰소리로 따라했습니다. 라이브 생중계의 장점인 것 같아요.

50분 수업이지만 열정 넘치는 제나쌤 덕분에 좀더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정말 알찬 수업이었어요. 괜히 학원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나쌤이 카톡으로도 정말 많은 자료를 올려주십니다. 떠먹여주시는거 받아 먹기만해도 공부량이 엄청나겠더라구요.

3.     과제

따로 시간 낼 것 없이 과제만 해도 오픽 준비는 충분한 것 같아요. 스피킹 첨삭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3자가 듣고 피드백해주는 경험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었어요

4.     시험준비

강의 끝나고 딱 일주일 뒤에 시험을 봤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열심히 준비할 줄 알았지만 게으른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ㅎㅎ… 시험보기 3일 전부터 준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나쌤 교재 보면서 표현 익히고 소리내서 읽어봤습니다. 준비를 덜 해서 망했다는 생각에 그냥 빨리 시험 봐버리고 싶었어요 ㅠㅠ

5.     시험

시험은 정말 예상문제 그대로 나왔습니다 ㅎㅎ 교재에 있던 내용 생각하면서 말했어요. 아쉬운 점은 발화량을 늘렸어야 했는데 연습부족으로 짧게 짧게 대답했습니다. 그래도 제나쌤이 알려준 표현을 최대한 많이 쓰려고 했습니다. 14, 15 번은 당황스러워서 위기탈출 문장 쓰려고 했는데 제 입이 그냥 주절주절 아무말이나 하고 있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버벅 버벅 하면서 겨우 말하고 30분 만에 시험 보고 나왔습니다.

6.     결과

망했다고 생각해서 또 IM2 나올 것 같았고 수강료가 아까워지면 어떡하지 했어요. 연습은 안해놓고 걱정은 많았어요 ㅎㅎ…

하지만 시험 결과는 IH가 나왔습니다! 믿기지 않아서 두번 확인했어요! 생각해보면 IM2 받았던 첫 시험보다는 풍부한 표현, 어휘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나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