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시험을 보셨다면 성적표도 함께 인증해 주세요!
02. 열공의 흔적을 매력넘치는 사진으로 인증해주셔도 좋습니다. :) 
 03. [파일]첨부가 아닌 [사진]으로 업로드 해주시기 바랍니다. 


1월 말에 수강하고 2월 말에 시험본 수강생인데 현생때문에 이제서야 뒤늦게 후기를 올립니다..!

저는 이직을 앞두고 공백기간에 오픽을 취득하려고 수강했었고, 시간이 안 돼서 따로 스터디는 하지 못했습니다.
지혜쌤도 첫 수업부터 스터디의 중요성을 강조하셨고 실제로 대부분의 수강생분들이 스터디를 하는 것 같아서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그만큼 과제나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최대한 꽉 채워보고자 노력했어요.
수업 중간중간에 스터디 안 하는 수강생들에게 계속 녹음하는 연습을 하라고 말씀해 주셔서 저도 집에서 수시로 녹음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할지 감이 전혀 안 왔는데
그냥 선생님이 하라는대로(?)만 하다보니 점점 감이 잡히고 저의 버릇이나 문제점도 슬슬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특히나 저는 스터디를 하지 못해서 제 답변을 누군가에게 피드백 받지 못하다보니 계속 불안했었는데, 그럴때마다 있었던 두 차례의 첨삭과제가 저한테는 크게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두 번 모두 억양은 비교적 자연스러우나 목표점수인 IH를 받기에는 고득점 어휘가 부족하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그래서 바로 고득점 어휘 문장을 입에 붙일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이건 정말 선생님의 피드백이 없었다면 계속 문제점을 알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ㅠㅠ
그리고 그 공부 과정에서는 필수암기 ABC가 엄청난 역할을 했습니다! 
절대 입에 안붙는 단어나 패턴은 과감하게 포기했고, 입에 잘붙고 자주 사용하게 되는 패턴들 위주로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버스나 지하철, 그리고 집안일 하면서도 달달달 외우고 어떤 질문이 나오든 고득점 어휘들이 튀어나올 수 있도록 셀프로 랜덤 질문하면서 갖다 붙이는 연습을 했어요ㅎㅎ
그리고 선생님이 정말 매 수업마다 반별게시판에 열심히 올려주시는 자료들도 틈틈이 다 보고 따라했습니다.
사실 시험에서는 긴장해서 준비한(암기한) 답변들의 반 정도만 써먹었다고 생각했고, 질문당 답변시간도 1분 내로 짧게 한 편이라 큰 기대를 하지도 않았고 경험차 시험 본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첫트에 목표하던 IH를 취득했습니다!

솔직히 공부하는 동안, 하면 할수록 어려운 느낌이라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었는데
10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선생님이 정말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셔서 저도 덩달아 더 열심히 하게 됐었던 것 같아요!
호흡이 빠른 수업인만큼 바짝 열심히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오히려 느긋하고 여유있는 수업이었다면 저도 늘어져서 시간이 두 배는 더 걸렸을 거라고 생각합니다ㅠㅠ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저는 2년 후에 또 뵈러 가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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