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월 18 일부터 29일 까지 7월 오후 기본반을 수강했습니다.

수강 후 1주일 뒤 8월 6일날 시험 응시해서 단번에 IH받았습니다.

저는 4개월 전에 이력서에 기재할 어학 성적을 위해 opic시험을 치렀는데요

유튜브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꿀팁 한 번 보고 가서 시험치니까 IM1이 나왔었습니다.

기준에는 충족했는데 이대로는 끝내긴 아쉬워서 이번 방학 때 이 강의를 수강 했고 결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해서 기쁘네요!

이 후기를 보는 분이 있다면 아마 수강을 할지말지 고민하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본인이 독학을 하고 시험을 봤는데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학원을 고민중이라고 한다면 이 강의를 추천합니다.

사실 opic 시험은 유튜브나 인터넷에 정말 많은 자료나 성공 후기가 있고 또 그 질도 훌륭합니다.

그래서 한 번쯤은 독학으로 시도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주변에 별로 공부 안하고 좋은 성적을 얻었다는 일화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그런 이야기가 들리다보면 본인 성적이 변하지 않는데도 학원은 돈 낭비하는 것 같아서 피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 시험은 말하기 시험이기 때문에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고치지 못한다면 다른 잡기술이나 스킬을 익혀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강의는 매우 유용한데요,

먼저 Feedback이 훌륭합니다.

독학과 학원의 가장 큰 차이점은 Feedback이라고 생각합니다. 10일 수업중에 대략 8일정도 매번 과제가 나가는데요

이 과제를 선생님께 메일로 보내고 첨삭을 받는 feedback과, 수업 마치고 study 진행하면서 조교님과 팀원들의 feedback,

그리고 모의 시험을 신청했을 때 받을 수 있는 feedback으로 총 3종류의 feedback을 얻을 수 있습니다.

Feedback의 장점은 본인의 부족한 점을 집어주고 어떤 방향으로 연습해야하는지 알려주시다 보니 낭비하는 시간이 없고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게됩니다.

그래서 이왕 하는 거 스터디는 무조건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원들과 대화하면서 영어로 말하다보니까 더 편안한 느낌으로 연습할 수 있고

조교 선생님들도 성심성의껏 도와주십니다. 무엇보다도 1시간 반 정도 추가 영어 말하기 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수업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데 제격입니다.

또 스터디에서 돌발유형으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게 된다는 점도 있습니다.

다른 장점으로 수업에서 양질의 정보를 얻고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유명한 꿀팁이 아니고 선생님의 오랜 노하우와 데이터에 기반한 정보, 시험 전략들이 매 수업마다 나옵니다.

이런 정보들 공부 분량과 선택의 폭을 줄여주면서 시험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끔 해줍니다.

바꿔 말하면 매일 이런 정보들이 나오기 때문에 하루 이상 빠질 것 같다면 강의 수강을 다시 고려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저도 강남역까지 매번 오는게 귀찮았지만 오히려 억울해서라도 시험 잘 보자는 쪽으로 동기부여가 되어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네요.

10일만이라도 열심히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 가지만 더 말하자면 정말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철저히 opic 기출에 기반한 handout과 모의고사는 그 양과 질이 훌륭해서 본인 욕심만 있다면 계속 공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업 마지막날에 주신 모의고사들 덕분에 수업이 끝나고 시험까지의 1주일동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IH를 달성한 노하우를 말씀드리자면

수업 시간에 선생님도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말씀하시는 내용인데 무조건 영어처럼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국말에 익숙해진 우리가 억양을 영어처럼 바꾸려면 정말 너무 오버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과장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저음에 동굴목소리인 남성분이라면 더더욱 중요합니다.

ps. 대학생이시고 아직 opic시험을 본 적이 없으시다면 대학연합평가 홈페이지에서 시험 접수해서 10000원 할인받으세요

제 경우에는 정식 수업이 끝난 29일 이후 일주일동안 선생님이 주신 모의고사를 더 풀고 시험 봤습니다. 

수업 끝났다고 바로 시험치기 보다는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