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2월에 24년의 마지막을 클로이 선생님의 오픽 강의와 함께 했던 정세영입니다. 

저는 한달동안 진행되는 토요일 반 수업을 들었어요.

저는 대학교 입학할 때 수능공부했던 것 이후로는 영어의 'ㅇ'자도 공부하지 않았던 상태였어요. 

나중에 취업 준비를 할 때 영어 스피킹 점수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유튜브를 찾아보다가 

독학으로는 도저히 안될 것 같아 해커스 학원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외국인이랑 떠뜸떠뜸 대화할 정도면 IH는 그냥 딴다”, “그 정도는 학원 없이 독학으로 해도 충분히 가능하다”라는 

말들을 들었지마는 웬만한 노력이 아니면 쉽지 않았어요. 오픽 시험의 초반에 작성하는 Background Survey부터,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가기 위한 Filler들까지 정리가 된 클로이 선생님의 강의 교재를 받자마자 

“아 이건 학원을 다니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학원 선생님의 노하우가 담긴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면 목표했던 IH 점수는 달성할 수 있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첫 수업을 들었던 것 같아요.

스터디 필수인 수업을 신청하여 들었기 때문에, 아침 10시부터 하는 3시간의 수업이 끝나게 되면 

스터디원끼리 모여서 정해진 공간에서 1시간 30분의 추가 공부를 진행했어요. 

강의 내용을 한번씩 톺아보고, 수업시간에 들었던 Keyword에 관해 정보를 나누고 서로 말하기를 봐주니 

한 주가 갈수록 실력이 조금씩 느는 게 보여 신기했어요.

이번 수업을 듣고 나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이 늘었던 것이었어요. 

수업시간에 몇 가지 질문에 대해 스토리라인을 적어본 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기도 하고, 

스터디 시간에 조교 선생님이나 클로이 선생님께서 따로 체크해 주시니, 처음에는 “Um…”으로만 이루어지던 

나의 문장 구사 실력이 이렇게도 바뀔 수 있구나라며 스스로에게 놀랐던 것 같아요.

수업시간에 배우는 Filler들은 매주 수업/스터디, 그리고 과제로 하여금 꾸준히 말하게 되면서 익숙해지고, 

기출 유형에 관한 내용은 주제 별로 중복해서 적용할 수 있는 스토리라인을 알려 주셔서 

어떤 질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당일 배운 내용은 그 다음주에 복습할 수 있게 녹음 파일을 올려 주시고, 

그것을 따라하면서 ‘쉐도잉’을 하게 되는데 이것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혹시나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은 수업 시간 열심히 듣고, 

과제 꾸준히 따라가시면 IH는 충분히 취득하실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들 목표했던 점수 받아가는 시간 되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