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필수][10일점수보장반][IH][10일끝장] 오픽 기본반 수강 후기.

추천대상; 이직 준비하는 직장인, 단기간내 영어 회화 자격 필요한 취준생, 종강 후 뚜렷한 계획 없는 대학생

   그냥 믿고 들어주세요... 대신 진짜 열심히 따라와 주시면 됩니다

본인

- 토익(800중반) 만료로 인한 영어 회화 자격증 준비

- 영어 노베이스. 22년말 토익준비가 마지막

- 회화에 대한 거부감은 적은 편

- 문법, 시제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은 있으나 말할 때 부자연스러움

- 짧은 기간내에 영어 자격증 취득 목적

강의내용

- Background Survey 체크 방법, 난이도 체크 방법 학습

- 주제별 시나리오 및 경험 가이드

- 돌발 질문 정리 및 만능 표현, 패턴과 다양한 감탄사 학습

- 초반은 이론 위주의 수업, 2주차 부터 수업 시간 내 옆자리 수강생과 자연스러운 회화 연습 동시 진행

- 수업 후 스터디 진행, 당일 복습 및 스터디원과의 질문과 대답 반복

- 숙제는 당일 녹음숙제 2개 및 쉐도잉 1개로 진행

장점

- 10일이라는 짧은 기간내에 집중할 수 있다

- 한시간 반의 수업과 약 두시간의 스터디 진행으로 회화 연습을 많이 해볼 수 있다.

- 강의 시간이 지날수록 클로이쌤의 로드맵을 완벽히 이해하고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 스토리북을 통한 다양한 만능표현을 익히고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다

- MBC구조를 이해하고 다양한 주제에 적용하여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다

- 영어 실력과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분위기를 만들며 대화를 이끌어 내 주신다.

단점

- 10일이라는 타이트한 기간으로 인해 분량이 조금은 버거울 수도 있다

- 생각보다 숙제가 오래 걸린다(본인 영어실력 때문일수도..)

개인적인 생각 + 팁

- 단기간에 오픽 점수가 필요하신 분들은 각오 한번만 하고 클로이 선생님 수업 한번 믿고 들어보세요. 저로 말할 것 같으면 대학교 졸업 위해서 영어 공부 처음 해봤고, 토익도 겨우 겨우 800 중반 넘겼습니다. 또 2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영어 공부 하는게 많이 걱정됐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자신감"만 있으시다면 선생님 수업 듣고 걸맞게 노력하시면 누구나 원하시는 점수 받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신감은 영어 실력이 아니라 단순히 입 밖으로 내뱉는 용기를 뜻합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하면 공부 방향에 대한 불안함과, 게으름이 가장 큰 적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조금은 타이트한 수업 진행이 게으름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었고, 짧은 시간에 말을 많이 하면서 휘발도 적게 돼 시험에서 굉장히 유리하게 작용됐습니다. 어떻게 시작할지 막연하시거나, 유튜브 찾아보시면서 공부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편하게 이 수업 하나로 끝내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같이 선택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꼭 맞는 수업인 것 같아요.

 팁을 드리자면 본인의 경험을 섞는 것이 말할 때 자연스러워서 더 쉽게 입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암기한 티가 나지 않게 적절히 감정 표현도 섞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수업시간에 감정표현 충분히 다 알려주십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본인만의 경험으로 전부 각색한다기 보다는 주제와 구조는 선생님이 제안해주신 방향대로 가는 것이 후반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기에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터디 참여와 숙제를 적극적으로 해주세요. 수업도 정말 좋았지만, 스터디를 통해서 팀원들과 말이 되든 안되든 입을 열고 대화하며, 습관이나 억양, 피드백을 서로 눈치 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진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처음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말을 제대로 못했지만, 스터디원들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나중에는 자신감 있게, 감정을 섞으며 원활하게 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숙제 역시 10일만 죽었다 생각하고 열심히 진행하면 어느새 만능 패턴이나 표현들이 입에 달라 붙어있을 겁니다.

 수업 시간에 쑥스럽다고 뒤에 앉지 마세요. 저처럼 영어 자신 없는 분은 앞에 앉아서 열심히 들어야 합니다... 수강생과 영어로 대화할 때 창피해 하지 마

세요. 저도 내향형이라 처음엔 힘들었는데 한번 입 열면 그다음부턴 식은 죽 먹기입니다.

시험 팁

- 강남중국어학원에서 시험 봤습니다. 언덕 때문에 은근 거리감 느껴졌습니다. 늦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 시험을 보다가 중간에 정적이 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괜히 눈치 보지 말고 본인 말하는 거에 뻔뻔해지세요

- 생각보다 난감한 주제들이 한두개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대답할 수 있는지 3초만 생각해보고 안되면 수업시간에 배운 만능 표현 쓰세요

- 저는 시험 때 당황해서 더듬거리고 시제도 조금 틀렸습니다. 하지만 이 성적이 나온 걸 봐서는 정말 "대화하듯이" 말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시험장 칸막이 쳐져 있고 다시 안볼 사람들이니 조금 오버하면서 과장되게 말해주세요. 클로이 쉐도잉 열심히 하시면 자연스러워질겁니다.

클로이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