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수 발표가 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글을 올리려다가

베스트에 한달만에 레벨5에서 레벨7....글을 보고 다시 나가려다가

이렇게 용기내어 글 올립니다 ^^

저는 8월달 월수금 아침10시 수업을, 영어에 대한 두려움으로 맨 뒷자리 문 바로 앞에서 묵묵히 들었던 학생입니다.

처음치는 스피킹 시험이라 두려움이 앞섰는데 레벨6이 나왔구요.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노력에 비해서(;;) 만족하는 점수이고 또 무엇보다 오- 나도 되네? 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먼저, part2,part4 의 틀을 확실히 잡아주시고 그 안에서 사용할수 있는 단어나 구문들을 알려주신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표현들을 알려주시고 사람이 있는 상태는 서있거나 앉거나 눕거나 등등 많은게 기억에 남네요.

정 안되면 이거라도 말하세요~라고 가르쳐주신 부분도 뭔가 막혔을때 쓸수 있는 비장의 무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든든했어요.

part6에서는 시간과 돈,편리함,스트레스 등 많은 주제와 연결지을 수 있는 소재를 통해 연습을 시켜주셔서 part6에서는 물론

part3에서도 살짝 살짝 쓸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예습,복습을 많이 안했고 수업시간에만 집중해서 최대한 읽지 말고 배운걸 떠올리면서 말하자 라는 마음으로

수업을 들었는데 수업시간에 지속적으로 배운 구문들을 반복해서 말하고 다음시간에 리뷰도 간단히 짚어주셔서

자연스럽게 많은 표현들을 익힐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선생님의 쿨함과 활발함으로 학생들에게 에너지를 팍팍 불어넣어주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어 말하기에서 중요한 건 자신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전에는 '이건 어떻게 말하지? 동사는? 시제는?' 이러면서 음...하면서 말을 못했는데,

선생님의 기와 위에서 썼던 비장의 무기(?), 다양한 구문들을 바탕으로 '에잇,뭐라도 말하고 보자' 하면서

먼저 말을 하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정작 시험에서는 there are two reasons for it. 이라고 해놓고는 시간에 쫓겨 한가지 이유만 말하고

끝내는 등 많은 연습부족의 티가 났지만 최대한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틀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결과

레벨6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학원근처에서 사는데 지금 찹쌀떡~메밀묵 소리에 술취한 사람들 소리까지 간간히 들려서 시끄럽네요.

사실 선생님께서 소음에 대해서 분노하셨던거랑 나가수에 대해 분노 하셨던거 떠올라서 게시판에 들어와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항상 좋아요~좋아요~ 를 말씀하시면서 다음진도로 넘어가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덕분에 두려웠었던 영어 말하기를 즐겁게,밝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시험도 계속 치면서 더 높은 점수를 받도록 노력하려구요.

감사합니다 ^^

이의선 선생님 수업, 좋아요~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