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후기 올리고 싶었는데, 어디다 올려야 할지 몰라 방황하다가 드디어 게시판을 찾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ㅋㅋ

9월 2일 오후2시반 시험이었구요

난생 처음 치는 토익스피킹이라 8월달부터 강남 해커스로 Say쌤의 강의를 들었어요.

이 엄청 비싼 7만원짜리 시험을... ㅜㅜㅋㅋ

혼자 공부해야하는지, 학원을 다녀야 하는지 갈등이 많았는데

그래, 짧은시간에 하더라도 정도에 맞추어서 공부하자라고 마음먹어

Say쌤의 중급스피킹과정 - 화목금 - 저녁 7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 저 항상 앞줄에 앉던 여학생인데 기억나실까 모르겠네요... ㅋㅋ)

수업시간의 가장 좋았던점들을 말씀드리자면

1. 선생님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영어 문장이 제 머리 쏙쏙 집중되게 도와주셨다는..ㅋㅋ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잡담을 거의 하시지 않았고, 잡담을 하지 않더라도 수업을 매우 재밌고 다이나믹하게 이끄셔서

2시간이 굉장히 짧았답니다.

2. 풍부한 자료

저는 영어를 위해서 학원을 다닌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매시간 프린트자료 챙겨주시고, 쌤의 노란색 책은 서점에 있는 그 어떤 책들보다도

퀄리티가 매우 높았던 것 같습니다.

전 시험치기전 까지 그 노랭이 책만 보고 갔어요

선생님이 9월 2일에 시험치는 사람들은 전체 한번 다 훑으라 하셨지만... 죄송해요 ㅜㅜ 다 훑진 못했어요 . ....ㅋㅋ

그 작은 책조차 문제양이 너무 많았거든요

그만큼 수업시간과 교재의 내용이 매우 풍부했음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3. 수업 그 시간이 보배

학원 강의 시간 이외에도 물론 따로 시간을 내어 토스를 공부하기도 했지만

가장 효과적이었던건 수업 시간에 집중하여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사실 다른 자격증들도 준비하느라 토스를 위해 하루에 공부시간을 많이 내어도

수업시간 이외에 1~2시간 정도 밖에 내지 못했어요 ㅜ

그래서 아 되도록 수업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업이 흐리멍텅하거나 중구난방적 스타일이면 굉장히 싫어하는데,

Say쌤의 수업시간은 제 뇌와 입을 1시간 50분 내내(10분은 쉬는시간...ㅋㅋ) 영어로 풀가동시켜 긴장시키는

초집중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친 토익스피킹에서 1달만의 강의수강끝에 ,

그리고 영어를 22년동안 글로만 배워왔던..ㅜ.ㅜ제가

7레벨 (170점) 따서 너무 기쁘구요

좋은 선생님과 강의를 만난 덕이라 생각합니다.

태풍때문에 마지막 수업시간은 못갔었어요 ㅜ.ㅜ

죄송합니다 선생님 ㅜㅜ

그래도 선생님의 좋은 강의 덕에 바로 7레벨이 속전속결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