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에서 14일 간 10일 완성으로 김현진 선생님 오픽 기본반 수강한 학생입니다.

공대생이라 IM 단계의 점수를 목표로 공부하였었는데,

첫 오픽 시험에서 IH란 점수를 받아 저 스스로도 많이 놀랐고 김현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후기를 씁니다.^^

2010년 군대에 입대 이후로 영어에 손을 놓았었는데 막상 수업을 들으며 공부하니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시험은 8월 30일 삼*sds 멀티캠퍼스에서 보았습니다.

오픽 시험을 처음 공부하고 시험을 본 것이어서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각 좌석마다 칸막이가 있는게 좋았습니다.

난이도는 4-4로 설정하였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엔 5-5나 4-5로 난이도를 설정하려 했으나 막상 시험날 목감기와 함께 걱정되는 것들이 많아 4-4로 설정했습니다.

문제는 정말 무난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험에 임하게 되면 아무리 암기를 잘해도 떠오르지 않는 것들이 있었고,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이에 잘 대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이에 김현진 선생님 강의의 스크립트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스크립트의 전 내용 보단 스크립트마다 정말 어느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몇몇 문장과 단어들이

지금의 제 점수를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시험 간 1번 자기소개 이후로는 암기한 스크립트의 내용 보다는 스크립트 내의 몇몇 문장과 단어로

제 중심으로 바꾸어 얘기했습니다.

물론 10일 간 공부하면서 암기를 하였지만 , 막상 시험에 임하게 되니 암기한 내용이 잘 떠오르지 않더군요.

오픽이란 시험이 물론 처음 봐서 객관적으로 이렇다 설명하기 힘들지만,

무조건적인 암기보다는 받은 스크립트 내의 유용한 표현으로 복습 간 자신의 것으로 적용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답하는데 있어 딜레이가 없도록 무슨말이든 표현이든 계속 쏟아낸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공원에 대해 설명하라 할 때,

나는 한강 근처 공원에 간다. 이후 무슨말이 생각나지 않을 때 일부러

Do you know HAN-river? 이런 식으로 물으면서 시간을 벌고 추가적으로는

I think it's one of the most famous river in korea. 이런 식으로 이어 가기도 하고,

I mean ~ 이런식으로 쉬지 않고 말을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스크립트의 표현 내용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공부방법으로는

먼저, 저는 스터디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수업 전 이동하는 시간에 스크립트를 보면서 암기를 하였고,

수업 후 한 두 시간 정도 동네 근처 카페에서 오늘 배운 내용을 한 번 써내려가며 외웠습니다.

그 이후 집에 와서 외운 내용 한번씩 녹음하면서 공부를 마쳤습니다.

10일 동안 그렇게 크게 시간을 투자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스크립트의 내용이 워낙 좋았고, 그 부분을 제 자신의 내용으로 바꾸는 것에도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또 김현진 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 도중 도중 학생들의 발음 또는 표현 방법 등 여러 부분을 살펴주시는데

저 같은 경우 영어를 말하는데 있어 책을 읽듯이 말을 한다고, 감을 살리라고 조언을 해주셨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평소에 팝을 듣거나 미드를 보면서 조금씩 교정한 것 같습니다.

영어 공부를 오래 안하셨거나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단기간에 IM이상을 받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김현진 선생님 추천 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시고 즐거운 추석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