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ay쌤!!!

토요집중으로 7월이랑 8월, 두 달간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이공계 + 영어를 원체 너무 못하고, 자신감도 떨어져서

토익스피킹은 학원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에 주변의 한 친구로부터 선생님을 알게되었고

수강했었습니다.

그냥 중간쯤에 앉아서 조용히 들었기에 누군지는 잘 모르실거에요 ㅎ

제 목표는 Lv6 이었어요. 그냥 기업에 원서쓸 커트라인 되는정도...

근데 쌤이 숙제만 어느정도 해줘도 6은 나올수 있다는말에

반신반의하며 나름 열심히 해봤습니다. 하지만 방학간 다른 교육으로 너무 바빠서

모든 숙제 중 50% 밖에 못한거같아요 ㅠㅠ

그리고 모든 강의가 끝나고 한번은 봐야 겠다는 생각에 8/30에 첫 토스를 보게되었습니다.

시험은 충격적이었어요 ㅠㅠㅠㅠ

파트1. 뭐.. 그냥 큰소리로 잘 읽은거같고,

파트2. 나름 자신있는 파트였는데... 인물묘사에서 어물쩡거리다가 45초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배경묘사도 못하고...

파트3은 평소에 듣지도 않는 라디오 관련해서 물어보길래,

라디오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해주는지도 잘 몰라서.. 거짓말조차 안떠오르더라구요.

그냥 뉴스듣는다고 얼버무리고. 30초답변도 제대로 못하고..

파트4. 가운데 질문을 독해조차 못해서 당황해서 딴 소리해버리고ㅠㅠ

그렇게 계속 당황하다가

파트5. LC를 듣는데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캐치조차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들렸던 단어들을 조합해서, 문제가 뭘지 혼자 만들어내서 답을해버렸어요..

파트6. 요즘 대학이 평판에 신경을 많이 쓰고있다고 어떻게 생각하냐는 문제였는데.

현재 대학생이니 그래도 할말이 좀 있더라구요. 다른 파트들에 비해서 6에서 그나마 말을 많이 한 느낌이었어요.

원숭이로 연습을 한 덕인지 말을 하면서도 아이디어는 잘 떠오르더라구요ㅎ

너무 못봤다 생각했고, 마지막에 녹음한것도 들을수 있더라구요.

들어보니 왜이렇게 '어...', '음.....' 이런말을 많이했던지.. 습관적으로 되게 많이 했더라구요.

하.. Lv5만 나와줘도 좋겠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다음 토스를 신청할까 말까 하다가 점수나 보고 신청하자는 생각에 안해놨어요.

그리고 방금 확인한 결과

턱걸이로 Lv6을 받았네요ㅎㅎㅎ

파트6때문인건지, 파트5에서 제가 생각해낸 문제가 맞았던건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다른사람에 비해서 절대 높은점수도 아니고,

Lv6받았다고 후기 남기는사람도 많지 않은거 같지만...

목표달성에 너무나도 기뻐서

이렇게 후기게시판으로 달려오게 되었어요ㅎ

전 지금 점수로 만족하고 토스 졸업하려는데,

조금만 노력하면 진짜 생각지도 않던 7까지도 가능할거 같아요ㅎㅎㅎ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계속해서 좋은강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