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종로 해커스 전승기 선생님 - 토익스피킹 중급] 오전 9시 수업 수강한 이승배입니다.

저로선 기적같은.. lv 7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에 수강후기 남깁니다.

1. 수강 결정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취업을 목전에 둔 저 같은 4학년생에게 토스 lv 7은 그림 같은 점수였습니다.

특히나 어학연수, 교환학생, 워킹홀리데이 등을 다녀온 적도 없고, 영어 회화라고는 간단한 인사 정도 밖에 못하는 저한테는

스피킹은 상당한 부담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승기 선생님 수업을 수강한 이유는.. 저와 사정이 비슷한 친구가 수강을 했는데, lv 7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럼 나도^^? 라는 생각으로 수강을 결정했습니다.

2. 선생님 평가

수강생 입장에서(샘 죄송해요..^_^) 냉정하게 선생님을 평가하자면.. ▼ 다음과 같은 이유로 ▼

*** 정말 성실한 선생님이십니다 ***

(1) 일찍 오시는 선생님.

매일 수강생들보다 일찍 오셔서 이것저것 얘기 나누십니다.

대체로 토스관련 애로사항, 학습 방향 등을 지시해주십니다. 이게 생각보다 중요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발음을 주의해서 말씀해보세요" 라든지 "어제 드린 템플릿에서 입에 맞는 표현을 쭉 한번 보시고 들어보세요"

뭔가 예습을 하고 하는 느낌?? 제가 어디에 뭐가 문제인지 일일이 기억하시는 선생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매일 스터디 챙겨주시는 선생님.

저희 스터디는 보통 10시~11시30분까지 진행했습니다. 선생님은 보통 11시쯤 오셔서 최소 11시20분, 늦으면 12시에 가셨습니다.

다른 수업 끝나자마자 오셔서 저희 스터디를 봐주시고 식사하시는거죠.

사실 수업 phase 2 나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옆에서 스터디원 한분한분 면밀히 봐주십니다.

스터디&선생님 덕분에 토스에 재미붙이게 되었고, 저 같은 경우 끝나고 남아서 조금 더 공부하다 갔습니다.

(의무감만 가지고 오시는 선생님들보다 200배 낫다고 봅니다)

늦었지만 지금 수강후기 쓰는 이유도 그 때 느낀 감사함 반, 죄송함 반 때문에 쓰는-_-..

(3) 스터디 끝나고 또 보는 선생님.

수업때 보고, 정규스터디때 보고, 스터디 끝나고 남아서 공부하면 또 오십니다.

선생님이 옆에 계시면 무조건 스피킹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실력이 안 늘을 수가 없습니다.

이걸 한달 동안 반복했네요...

3. 강의 내용 평가

(1) 템플릿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선생님이 주시는 템플릿만 가지고도 lv 7이 나왔습니다.

워낙 토종 한국인이라 고급스런 표현을 쓸 생각은 일찍 접었고(^^) 샘이 주신 것만 내 것으로 만들자. 라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중간중간 저만의 표현을 쓰고 싶으면 선생님이 교정해주셔서 자연스럽게 쓸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part 2의 경우, 처음 몇 일 간은 뭘 말해야되지.. 라는 공황상태였으나

This is a picture taken at ~ 으로 시작해서 It gives me positive energy 로 끝날 수 있게 되더군요

심지어 더 말하고 싶은데 시간이 모자라서 끊어야 됐습니다.

(2) 발음

워낙 발음이 안되서 처음에 걱정 많이 했습니다. 샘이 지긋지긋하게(!!) 교정해주십니다..

(3) 그 외

처음에 수강하시면 본인 선택에 따라 발표할 사람/안 할 사람을 나눌텐데, 무조건 하세요!

(앞에 나가서 하는 그런거 아닙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토익스피킹은 한 마디라도 더 말 할수록 실력이 느는 것은 당연하고,

그냥 자리에 앉아서 차분하게 대답하면 됩니다. 바로 피드백 해주십니다.

4. 스터디

앞에 잠깐 언급했는데.. 샘이 스터디에 굉장한 애착을 가지고 계십니다.

스터디 초기엔 다들 적응안되다가, 점점 실력이 늘어납니다.

저희 스터디는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었고,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에 맞춰서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part 2~6의 표현을 집에서 외워와서 교재에 있는 그림,표 등을 가지고 한 명씩 발표하고 피드백.

전 정말 좋은 스터디를 만났고.... 마치 스파르타 같았네요-_-... 출석률 거의 100%.

다들 너무 열정적으로 하다보니 한 마디라도 더 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가까워 올 무렵엔 선생님이 빌려주신 모의고사집을 핸드폰이나 노트북 이용해서 같이 풀었습니다.

토스책도 빌려주십니다. 자료 많으시니 요청하시면 정말 원없이 푸실 수 있으실 겁니다.

5. 끝으로

정말 선생님이 주시는 것 충실히 보고, 스터디 열심히 하면 저처럼 토종 한국인도 lv 7 받을 수 있습니다.

전부 준비해주시고, 또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혹시나 고민하신다면 주저하지말고 시작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샘 고마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