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이런건 처음써보는데...ㅎㅎㅎ 그래도 한 번 써보려합니다 ^^

제가 획득한 점수는 140점 LV.6 입니다 ㅎㅎ 그리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은...

그래도 렙7가 정말 현실적으로 쉬운 목표는 아니라는 점에서... 그래도 대부분이 최소한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는 렙6... 받게된 저의 수업후기를 적어보려합니다.

저는 종로캠퍼스에서 토익스피킹 기초 2주 / 강로사 쌤의 강의를 들었답니다!!

사실, 토익이나 토스나 이런 것들 준비할 때, 학원을 다녀야 되나 인강을 들어야되나 독학도 가능한가... 이런 고민들 많이 하게되잖아요.

안그래도 자소서, 기타 자격증, 면접준비 등 준비할 것들도 많은데, 항상 우리들의 발목을 잡는 토익...ㅠㅠ 토스..ㅠㅠ 아 이놈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죠...

저도 그랬어요... 작년 11월 부터 토익을 준비했었고... 2달 조금 넘게 토익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토스로 넘어가려고 할 때 몹시 혼란스러웠죠. 오픽을 해야되나 토스를 해야되나.. 학원을 다닐까 인강을 들을까...

그러던 중에, 토익 공부할 때 해커스 교재와 인강으로 했었어가지고... 이번에도 해커스를 한번 이용해보기로하고, 종로 캠퍼스 강로사쌤 강의를 듣게되었죠!!!

(1월 3주-4주에 진행되는 강의였는데 한파경보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었...ㅠ 아침8시수업이라 조금 고통스러웠... 매일같이 그런생활하시는 강사님들 좀 존경스러웠...ㅇ.ㅇ)

서론은 이제 그만하구요!!!!! 본격적으로(?) 수업후기 시작할게요.

1. 토스 2주만에 레벨6,7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저같은경우도, 토익이나 문법 리딩 공부는 많이해봤어도... 스피킹은 동남아 포함 영어권 경험 전무... (한국 밖으로 나가본적이없는..)

 영어회화랑은 담쌓은 전형적인 콩글리쉬유저였습니다. 딱 2주 수업 듣고, 그리고 일주일 더 공부해서 시험쳤거든요.

 물론 2주가 좀 고통스러운 기간이 되겠지만, 열심히 하신 분들은 충분히 2주면 끝낼 수 있구요. 아니면 3주 정도에 충분히 끝낼 수 있습니다.

 (다만, 하고싶은 다른 것들은 많이 참으시면서 해야겠죠... 그 기간만큼은요 ㅠ)

2. 학원 수업이 효과적인가요??

 이 질문도 당연히  Yes입니다. 그리고, 토익스피킹이 아무리 시험을 위한 시험의 성격이 강하다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그게 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회화공부에도 도움되던데요..ㅎㅎ 어차피, 영어회화는 어느 기업에 가든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일 중에 하나고.. 나중에 혼자서 해외여행 간다해도 영어 쓸일 많잖아요??

(실례로, 지난 주 주말에 영어+한글자막으로 된 영화를 봤는데... 예전보다 영어가 훨씬 잘 들리더라구요... 쫌 신기...ㅋㅋ)

 그런 면에서도 학원수업을 한 번 들어서 발음이나 억양부터 세세하게 고쳐나가는 훈련이 되는 부분에서 참 좋았습니다.

 저 같은경우에는 L 발음이 너무 안되가지고... ㅡㅡ;; 맨날 speech to text에 대고 learn 연습하고 그랬습죠...아무튼 이런 효과가 있더라구요 ^^

 [참고로 토스에서 억양과 발음도 정말 내용 못지 않게, 중요한 포인트더라구요]

 그리고!! 더 중요한 토익스피킹에 있어서!!! 일단 중요한 것이 단기간에 효율성을 높여서 공부해야하잖아요? 그런면에서 학원 수강 강추!!!

 강로사 쌤 강의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 중에 하나가, 세세하게 학생들한테 애정을 갖고 잔소리 해주시는게 참 좋았어요.

 역시 잔소리는 직접 face to face로 들어야 제 맛이잖아요? ㅋㅋ 그렇다고 맨날 뭐라하시는건 아니고, 격려해주시고 응원도 훨씬 더 많이 해주신답니다 ^^

 늦은 나이에 취업준비하게 된 상황이었는데, 오랜만에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한테 잔소리 듣는 기분이랄까? 그냥 애정을 갖고 수업에 임해주시는 태도를 보면서

 "아 더 열심히 해야겠따!!" 이런 생각 들고... 아 졸면 안되지..ㅜ,ㅜ 이러면서 다리 꼬집으면서 수업듣고 그랬네요

 또!!! 핵심을 잘 짚어주세요. 사실 토익 스피킹도 어떤 정형화된 나름의 틀이 있는 시험이더라구요..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긴 하지만...

 일단 억양, 강세 잘 짚어주시고, 그 이후에는 템플릿 암기를 통한 스피킹 기본 틀을 잡아주시구요... 최후에는, 여러가지 비기(?)들도 가르쳐주시죠..ㅋㅋ 시험때는 어차피 이판사판이니까요....ㅎㅎ

[템플릿 잘 외워두시면 나중에 진짜 큰 도움됩니다 ... 당황해서 멘붕왔을 때, 1-2문장이라도 말할 수 있게 해주는 한 줄기 빛이죠...

 절대 암기 소홀히하지마셔용, 물론 귀찮습니다만 ㅜㅜ]

저도 이번에 시험 볼 때, 외워놓은 탬플릿 덕분에 파트5랑 파트6 문제에서 그나마 당황하지 않고 시간 꽉꽉 채워서 말할 수 있었어요... (물론 발음은 좀 날라댕겼겠지만..ㅋㅋ)

3. 스터디 해야되나요??

 이건 어느정도 case by case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알바를 하고 계시거나, 개인적으로 공부할 시간 조차 너무 부족한 상황이시라면.. 안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However, 그런 제약이 없다면 스터디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저도 스터디를 했었는데, 벌금 안내려고 막 더 하나라도 더 외우게 되고.. 과제 안하고 싶을 때도...

 스터디원들한테 눈치 보이거나 피해주는게 싫으니까 억지로라도 하게 되고.. 그런 덕분에 2주간 그래도 최소한 공부를 하게되더라구요..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 점이, 상대방의 발음과 억양을 들어보면서 서로 점검해주는 게 참 좋더라구요. "아 내가 이런 부분이 약하구나" 이런걸 바로 알게되죠.

 혼자 공부할 때는 아무래도 내가 잘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잘 모를 수 있잖아요. 게다가 이게 무슨 객관식으로 몇 번 찍는다고 100% 점수를 주는 시험이 아니니까...

 똑같은 내용도 좀 더 이쁘게 말 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스터디를 활용한 발음/억양 공부가 효과적이었슴당!!!

끝으로, 막 갈라지는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열강해주신 로사쌤과, 같이 열심히 해주신 우리 스터디 조원분들께 감사드려요!!!

이상으로 급마무리!!!!! 할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