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저는 지혜쌤 수업을 듣기 전 오픽에 두 번 응시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전부 유튜브를 듣거나 책을 사서 공부하는 등의 독학으로 진행하였고, 결과는 IL, IM1....

독학으로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저는 과감하게 투자를 하여 임지혜 선생님 수업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ㅎㅎ

우선 이 수업을 듣기 전 저는 제 약점이 무엇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독학을 했었으니깐요

분명 시험에서 말할만큼 말하고 나왔다 생각했는데 항상 결과가 좋지 않았다보니, 제 스스로 정말 답답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임지혜 선생님은.. 정말 제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지적해주셨습니다. 스터디를 할 때나 첨삭과제를 할 때나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하면서 정성스럽게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그 약점을 보충하는 것에 노력을 쏟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약점은 바로 발음과 강세였습니다. 발음과 강세가 좋지 않다보니 채점자 입장에서는 내용이 아무리 풍부해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를 고치기위해선 쉐도잉을 통한 반복 숙달을 강조하였고, 진짜 그것만 엄청했던 것 같습니다.

나눠주시는 자료 및 파일을 통해 쉐도잉을 정말 무한정 연습할 수 있었고, 지루하다 싶을 땐 미드를 보면서 연습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실제 시험에서는 쉐도잉을 함으로써 머릿속에 남아있던 표현들이 무의식적으로 나오더군요 정말입니다!

발음이나 강세는 말할 것도 없구요.!!

그 외에도 필러, 형용사, 만능 템플릿 등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그리고 귀찮다 싶을 정도로 지헤쌤한테 질문을 많이 했었는데 그때마다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교정해주셔서 제 문제점을 정확하게 고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표현 관련 질문을 많이 했었는데 어떤 표현은 쓰는 것이 좋고 어떤 표현은 실제로 잘 쓰이지 않으니 쓰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해주셨던게 정말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팀원들과 같이 스터디를 하면서 답변을 준비해갔던 것과 피드백을 주고 받았던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에서 비슷한 질문이 나오니 당황을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실제 시험

실제 시험에서는 되도록 긴장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의 근자감?을 가지고 했습니다. 무슨 질문이든 내봐라, 모조리 씹어먹어 줄게 라는 진짜 ridiculous한 생각을 하면서 시험을 봤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목소리에도 자신감이 붙고 이전 시험에서는 쓰지 않았던 바디랭귀지, 과도한 감정표현도 이에 맞춰서 자동적으로 따라나오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근처에 다른 사람들이 시험보건 말건 신경 1도 쓰지 않고 목소리 진짜 크게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배웠던 형용사(splendid, amazingly beautiful 등등)를 많이 쓰려고 하고, 시제 틀리지 않게 집중하고, pause가 생길 땐 filler나 It's on the tip of my tongue 같은 배웠던 표현들로 공백을 채워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한 문제 빼고는 전부 답을 할 수 있었고, 시험을 마치자마자 이건 됐다!!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자감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험 전에 IBT모의고사를 봤었는데, 여기서는 IM1을 진단받았었습니다. 근데 이랬던 제가 IH를 딸 수 있었던 건 근자감의 힘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처럼 오픽에 진절머리가 나는 사람이나 오픽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 모두 지헤쌤 강의 듣기를 강추드립니다! 전혀 후회가 되지 않는 투자였습니다. 지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