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때문에 영어성적이 필요해서 급하게 오픽 한달반 수업을 듣게되었어요.
이전까지 토익 쳤을때 항상 점수가 5-600점대가 나와서 너무 자신감도 없고..지인 추천으로 오픽 학원이 괜찮다고 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1일에 간게 아니라 4일날 가서 10일반/한달반 늦게 출석을 택할수 있었는데요,

저는 영어에 너무 자신이 없었고 혼자서는 꾸준히 하기가 어려울것같아 한달반을 수강하며 매일매일 30일동안 영어 말하는 실력을 늘리자 했어요 (10일만에 how are you수준에서 IH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 같았음)
또 한달동안 열심히 해서 좋은 점수를 받고싶었습니다!

저의 원래 실력을 생각하면 IM1?도 과연 나왔을지..IH가 떠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한편으로는 조금만 더 준비를 꼼꼼히 해서 아쉬운 점 없이 시험을 쳤으면 AL도 나왔지 않았을까? ㅎㅎ하는 생각도 들만큼 영어 울렁증이 많이 나아졌습니다ㅠ

저의 영어 실력은 weekend, weekday 구분 못했음/
감정단어 : exicted, overwhelmed, satisfied with 정도만 알고 전치사 붙이는거 모름

그러니까 한 두-세줄정도의 문장은 띄엄띄엄 읽을 수 있는데 문단을 읽으면 바로 파파고 돌리고
영어 듣기는 수능때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오픽을 치면서 제일 고비도 문제가 안들리는것..^^
단어는 그냥 심각했고요

공부기간 : 한달반을 수강하면서, 결석 없이(맨 마지막전날 하루는 못감) , 지각 없이 꼬박꼬박 갔고 과제도 거의 다했습니다. 주말 제외 했으니 주중 약 20일 매일매일 2-3시간을 했네요 (8.4~8.29)
처음에 늦게 등록해서 못 간 부분은 혼자서 스크립트 읽어봤습니다.
수업이 끝나고는 오픽 모의고사(유튜브)보면서 하루에 한개씩 독파했고, 말하면서 부족함이 느껴지는 대본은 수정하면서 제가 말하기 쉬운 스크립트로 고쳤습니다.
셀린쌤이 수업 중간중간 어려운 문장을 쉬운 단어, 표현으로 바꿔주셔서 그 부분을 잘 기억해뒀다 응용하기 좋았어요.
또 필러워드를 유튜브로 찾아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또 강의실 분위기가 밝아 수강생들이 다같이 스크립트를 명랑하게 외치면서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실제로 시험칠때도 자신감 있는 태도 덕분에 한번도 말을 절지 않고 끝냈어요!
마지막날 피드백을 받았고, 그부분 더 신경써서 그 다음날 바로 시험쳤습니다.
저는 3주간 모의고사를 총 15개(주중)쳤기 때문에 추가 돌발은 오픽학원에서 제공되는 스크립트가 아닌 저만의 즉석 대본으로 답해보는 연습을 했었어요. 실제로 시험에서도 준비한 돌발1 추가돌발1 준비한 주제3가 나와서 더 잘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주차에는 스크립트 배우고 정해진 시간동안 책 안보고 머리속으로 그림그리며 말하기를 연습했는데 그게 참 도움이 되었네요.

영어 울렁증 있던 저도 극복하고 IH를 얻었으니
다른 분들도 모두 IH 이상 받을 수 있으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