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 공대생으로 .. 영어 스피킹에 있어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ㅠㅠ 한 문장 한 문장 내뱉기도 어려울 정도요 ...

유명한 오픽 유튜브 보려다가 저는 어느 정도 스크립트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이 들어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현장 강의를 원했지만 녹화 강의 밖에 없어 녹화 강의로 공부하였습니다!

클라라 선생님 강의를 쭉 듣고 10일간 시간 날 때마다 스크립트를 익혔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스크립트 전체를 통으로 암기한다기 보다는 

단어나 쓰이는 표현을 많이 떠올리며 연습하였습니다!

시험 직전까지 완벽하게 숙지는 못했다는 생각에 미룰까 고민하다가 그냥 몇 번 더 보자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또한 저는 다른 분들께 기가 눌릴까봐 강서 CBT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 때 나왔던 질문은 대략 

콤보 1 친구나 가족 묘사, 그들과 주로 뭐하는지?

콤보 2 집안일에 대한 경험, 집안일 하기 싫었던 경험?

콤보 3 호텔 묘사, 호텔에서 지냈던 경험?

롤플레이는 영화관 티켓 예매와 잘못된 티켓을 예매했을 때 대안 제시에 대해 나왔구요.

14번은 사람들이 방학을 보내는 방법은 다른데 그들이 방학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해 설명해라.

15번은 질문을 잘 못 알아들어서 에바에게 미안하지만 .. 이 질문은 너무 어려워서 패스해야겠다! 라고 하고 넘겼습니다.

15번 말고도 콤보에서 너무 겹치는 내용이나 할 말이 너무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어서 15번 포함 2-3문제 패스한 걸로 기억합니다 ㅠㅠ

시험장 나왔을 땐 패스도 너무 많이 하고 퍼즈도 너무 길고 .. 당황해서 15문제 모두 마무리 멘트를 거의 못했습니다 .. 

준비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아 완전히 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

IL 나와도 .. 이상하지 않고 운좋으면 IM2?.. IM1을 예상하였으나 예상치 못한 성적이 나와서 정말 기뻤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이 안 되는데 .. 지금 생각했을 때 IH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당황해도 .. 최대한 원어민인 척 억양을 구사하고자 노력했고, 다행히 준비한 데에서 나온 롤플레이와 .. 14번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4번은 정말정말 감사하게도 선생님 스크립트 덕분에 살았습니다 ㅠㅠㅠ couch potato인 사람과 outdoor activity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나뉘어 .. 그들이 휴가를 보내는 방법은 다르다 .. 그 이후도 스크립트에서 생각나는 표현 사용해 최대한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 그나마 롤플레이 이후로 정신이 차려져 차분히 말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ㅠㅠ

취업 준비 앞두고 급하게 성적 필요했는데 선생님 아니었으면 절대 이 성적 받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ㅜㅜ

리뷰나 후기 꼼꼼히 달아본 적 없는데 오늘 성적 열람하고 감사의 표시 드려야겠다 생각해 바로 후기 적습니다 ㅜㅜ

나중에 만료되면 또 선생님 찾아오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