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스피킹 첫시험, 준비기간 2주, 수업만 겨우 쫓아가고 숙제도 제대로 소화못한 불량 수강생

그런데 마법같이 9/7일 시험에 lv7 나왔네요. 정유선쌤 감사합니다 ^_^

8월 상반기에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을 준비하느라 시간적 여유가 없어 8월하반기 2주완성반을 신청했습니다.

근데 첫날부터 불안하더군요. 취업준비하면서 주5일반을 꾸준히 나올수 있을까, 단기간에 말하기가 익숙해질 수 있을까

거기에 유선쌤이 첫날부터 겁을 주시더군요. 여긴 중급반이다, 중간에 초급반으로 내려가는 사람도 많다 등등

그리고 초반부터 유창한 발음으로 실전테스트를 주도하는 분들의 기세! 토스 초보는 얼어붙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어느새 스터디는 흐지부지되고 다른 스터디와 병행하느라 숙제도 제대로 못따라가고...

차선책으로 수업을 열심히 듣고 복습위주로 하자!라고 위로했습니다. 목표로 하는 기업이 작년에에 9월 하반기에 서류 마감이었거든요

근데 아뿔싸, 올해는 9월중순으로 땡겨졌습니다. 9월에 2주정도 준비하고 시험을 보려는 계획은 끝!

9월첫째주 시험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되버렸습니다. 남은 일주일동안 어떻게 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래, 선생님이 가르쳐주는데로 하자, 일단 볼펜을 이빨사이에 물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시간씩 전달력 연습을 시작했죠

마지막날 실전테스트 지원한게 큰 도움이 됬습니다. 전달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엄청 받았거든요

일단 파트1에 몰빵했습니다. 전달력이 안올라가면 무조건 끝이라는 생각으로요.

나머지 파트는 수업시간에 배운 문장을 반복하며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비교적 자신있는 파트2랑 5는 볼펜물고 했고요

그렇게 일주일동안 하루 1~1.5시간씩 연습하고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허망하더군요. 진짜 시험 금방 끝납니다

그래도 못들은 질문 없고 대답못한 질문 없어서 뿌듯했고, 시험 녹음한거 들어보면서 전달력 많이 늘어났구나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lv6 염두해보고 성적 확인해봤는데, 짜잔~ lv 7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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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스피킹은 익숙함과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그럴듯하게 문장만드는것 보다 쉬운 문장으로 빠르게 대답하는게 중요한

그럼 면에서 수업시간에 꾸준히 대답유형을 가르쳐주시고 반복시켜주시는 유선쌤 커리큘럼 대!만!족!

거짓말 안하고 처음 보는 토스, 2주반 수강, 1주일 준비로 lv7나왔습니다. 초보는 하라는대로 하면 됩니다!

마지막 요약 : 한번은 실전테스트 참가하세요. 저도 마지막날 제일 쉬운 파트1했는데도 무진장 깨지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동기부여 엄청되고 자신의 단점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한번 창피하면 lv 7 갈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