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ay Im쌤 토익스피킹 토요집중 중급반을 들었던 학생입니다.

토스같은 말하기 시험은 보통 2주나 1달 내내 수업을 듣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들었지만, 저는 주중에는 수업을 들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작년에 단 한 번 시험을 봐서 사실 6을 맞긴 했지만, 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였고 7을 맞는 것은 학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공부를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라는 마음으로 토요집중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총 4번의 수업만으로 제가 level 7을 과연 맞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수업후스터디까지 신청을 해놓았지만 첫째주 이후에는 숙제도 하지 않고 해서 세번째부터는 스터디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민폐가 될 것 같아서요..

그리고 수업만 듣고 제때 복습을 하지 못했죠. 그리고 2/21에 종강하는 날인데 패기있게 바로 그 다음날 시험을 신청을 해버려서

시간은 금방 흐르고.. 그래서 발등에 불 떨어진 채로 설 연휴 삼일동안 그때서야 복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쌤께서 나눠주셨던 숙제 자료들을 조금씩 시도해보고 말하기 연습을 하고 쌤께서 종강일에 올려주신 5회의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갔습니다.

그래서 토스에 많이 집중하지 못했는데도 level 7, 17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장에 가서는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파트에서 최대한 뭐가 되었든 말을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고,

파트6에서 아찔했지만..

쌤이 알려주신 귀뚜라미 템을 주로 이용했던 점이 유효했습니다. 그렇지만 워낙 정신이 없었기에 일년 전에 받았던 점수인 level6 때의 난이도 체감과 비슷했기에

이번에도 6을 맞겠구나 싶었는데 7이 나왔습니다.. 감격..

사실 제가 더 놀랬던 점은, 제가 쌤한테 눈에 띌 만큼의 학생도 아니었고 스터디도 빠지고..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은 불량한 학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주신 탬플릿과 몇 일 간의 숙제만으로도 제가 원하던 점수를 맞을 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업때 항상 옆사람과 직접 말하기 연습을 시키는데 많은 비중을 주셨던 점이 더 실전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항상 강조하시던 숙제하기를 더 제대로 했다면 제 점수는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업후 스터디를 다 참여하진 않았지만, 항상 쌤께서 스터디에도 오셔서 봐 주시려고 하고 수업 중에서도 지루하지 않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다니면서도 일주일에 한 번 가지고, 더군다나 내가 매일 복습하지도 않는데 도움이 될까, 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한 자료와 수업시간에 나와 강의를 듣고, 약 3일간의 복습만으로도 저 같은 경우가 나올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후기를 남깁니다..^^;

쌤 3주차에 지난 수업자료 못받은게 있다고 사무실에 가서 받았던 학생 중 한 명인데 기억은 당연 안나시겠지만..

사실 그날 자료받고 수업후 스터디 가야되는데 도망갔어요...ㅋㅋㅋㅋㅋㅋ

정말 한 달만에 원하던 점수 바로 나와서 돈도 굳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서 강남까지 가서 수업 들은 것이 잘 한 일이라 생각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