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원을 처음 다녀와서 수강 후기도 처음 써보네요 ㄷㄷ

일단 저는 어학 점수도 필요하고 더불어서 영어로 말하는 것도 배우고 싶어서 토익 스피킹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수강 당시에는 토익 스피킹이 어떤 시험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물론 시험도 본적이 없었고요.

그래서 한달짜리 강의를 수강할까 아니면 2주짜리 강의를 수강할까 고민하다 저는 분명 3주가 넘어가면 공부를 하지 않을 것이란 걸 잘 알기에 짧고 굵게 배울 수 있는

2주짜리 강의를 선택하게되었습니다.

2주만에 강의를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강의는 시간표에 맞춰 빠르게 진행됩니다. 하자만 중요한 내용은 모두 다 선생님께서 찝어주시기 때문에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말로 다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나눠주시는 탬플릿을 통해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탬플릿에는 발음과 강세가 틀리기 쉬운 단어들을 정리한 것 부터 각종 제시문과 필수 문장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듣고 집에서 연습을 하고 과제를 할 때, 시험 직전 마무리 정리를 할 때 이 탬플릿이 정말 유용하게 쓰입니다.

강의실 앞에서 기다리거나 이동할 때 계속 들고 웅얼웅얼 거리면서 연습하시기 좋게 사이즈도 작고 좋습니다. 굳굳

그리고 참고로 탬플릿 꼭 입에서 저절로 나오게 외워주세요. 진짜루 파트 3~6에서 엄청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진짜류.

강의중에는 항상 입으로 연습할 수 있게 읽을 시간을 제공해주시는데 그럴 때 절대 옹알이 하지 마시고 그냥 막 읽으세요.

강의 전후로 스터디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스터디를 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하루에 한시간 반은 그 날 배운 토스 공부를 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집에 가서는 과제 하기도 벅찹니다. 진짜루.

그리고 선생님이 오셔서 질문도 받아주시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나 애매한 것이 있으면 바로 여쭤볼 수 있습니다.

또 스터디원들 끼리 정보로 나누면서 모르는 것을 알아 갈 때도 있고요.

저는 스터디를 하면서 발음이나 강세같은 것도 고칠 수 있었고 더 중요한 것은 제가 저도 모르게 하는 버릇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단어 뒤에 s를 빼먹는다거나...이런것들)

그리고 서로 탬플릿에 있는 문장들을 외웠는지 확인도 해주면서 공부했습니다.

과제는 선생님이 제시하는 연습 순서대로 해주시면 정말 참으로 좋습니다. 물론 시간이 으마무시하게 많이 듭니다. 녹음해보고 맘에 안들면 또 녹음하고...

하지만 처음 파트 1~2때 발음만 잘 잡아주시면 뒤로 갈 수록 과제 할 때 발음때문에 걱정하는 일은 줄어들어서 파트 3~6에서는 문장 익혀서 만들어 내는 연습에 집중하면 됩니다.

이번 방학 동안에 어학점수 한가지는 꼭 가져가고 싶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짧고 굵게 하나 이뤄가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항상 밝고 열심히 수업을 진행하느라 고생하신 강로사 선생님께도 고생하셨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토스 시험을 볼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