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선생님 오픽 10일 끝장반 수업듣고 IH 성적 받은 강상철이라고 합니다대학교를 중퇴하고 거진 8년정도는 진득히 앉아서 무언가를 공부하거나 필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던적이 없었습니다그래서, 원래는 많이 유명하신 분의 인강을 수강하려다가 부모님은 물론 친구들 마저 인강이 아닌 '현강'을 추천했습니다그리고 한 친구는 '해커스로 무조건 가라, 스터디도 꼭 해라. 정말 많은 도움이 되더라' 라고 얘기를 해주었습니다그렇게, 클로이쌤 수업을 듣게 된 첫날, 걱정 반 설렘 반으로 학원에 등원했던거 같습니다.이른 시간, 모두 각자 본인의 니즈에 맞춰 또는 앞으로 진로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나와서 앉으려고 하는 수강생분들의 모습은저를 너무나 흥분시키고 고양시켰습니다 그렇게, 첫 진도와 첫 스터디를 하고 집에 가서 첫 과제를 하는데 선생님이 수업중에 그러시더군요 "다들 후기보니 첫 숙제에 5시간 정도 걸린다더라, 여기서 많이들 의지가 꺾이시더라구요.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ㅋㅋ"그 말씀을 들으면서 속으로 '에이 설마, 아무리 그래도 5시간이나 걸리겠나, 길어봤자 3시간이겠지'하지만, 정말로 5시간이 걸렸습니다....ㅋㅋㅋㅋ 하지만, 그렇게 5시간 하고나서 잠에드니 너무 뿌듯했고 내일은 또 어떤걸 배울지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그리고 그 이후의 숙제들은 정말 절반씩 줄어들었습니다. 다음날은 3시간, 1시간 반, 1시간.. 그러다보니 특별하게 저는 공부를 하는 행위 자체가 너무 신나고행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10일동안, 어떤날은 집중력이 조금 흐려저서 수업도중 한 5분정도는 멍때리기도 하고, 살짝 졸기도 했던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가장 좋은 각성제는 커피나 에너지 음료가 아닌 맨 앞줄에 앉는것입니다. 조금 졸릴때에도 선생님의 눈을 보자니 긴장이 바짝 되더라구요.그리고, 스터디도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과 배정이 될것이냐도 참 중요하겠지만, 어떤 자세로 임하느냐가 더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소극적으로 하기보다 한마디라도 더 해서 같이 얼굴보고 대답도 해보고 또 들어주고 보완할점 뿐만 아니라 이런 강점이 있으니 꼭 살렸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나누니 저도 모를 자신감이 어느새 붙어있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인강을 안듣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시험이 토익이나 토플이었다면, 학원보다는 인강을 들었을텐데 오픽은 말하기 시험이다보니수업시간에, 스터디 시간에, 숙제와 복습 시간에 말하는 버릇 입을 떼는 습관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엔 학원에서 현강 듣기를 참 잘했다 싶었습니다.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스토리나 전체적인 내용을 보기보다, 그 안에 가르쳐주시는 핵심을 따라가다보면, 시험장에 가서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적재적소에 맞는 말들을 하시는 본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실겁니다.10일동안의 좋은 추억, 좋은 경험 가져갑니다. 준비하시는분들도 꼭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다시한번 클로이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