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업을 통해서 점수 향상에 도움된 점

저는 우선 교환학생을 지원하기 위해서 단기적으로 목표 점수를 취득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토플이라는 것도 생소하고 평소 수능식 영어만 공부해왔고 목표점수도 사실 그리 낮지는 않았기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박보라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리딩을 무작정 읽으면서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유형마다 어떤 스킬을 써야하고 이를 통해 시간을 단축하는 훈련을 끊임없이 계속 해온터라 실제 토플 시험장에서도 박보라 선생님의 스킬을 적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암기하라는 단어가 처음에는 좀 많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이것이 다 저의 밑거름이 되어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이 그리 짧지는 않았지만 박보라 선생님 수업이면 진짜 시간이 후딱 지나가 있더라고요. 저와 같이 토플이 아예 쌩 초보이신 분들과 단기적으로 성적을 내야하시는 분들에게 너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 자신만의 토플 팁 공유

저는 사실 토플을 딱 한 번 밖에 보지 않았어요. 워낙 토플 응시료가 비싸고 공부하는 것도 힘들어서 한 번에 끝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빡세게 공부하자 라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스피킹과 라이팅 같은 경우는 집에서 복습, 예습을 안하게 되더라고요. 리딩과 리스닝은 열심히 했다고 할 수 있지만 스피킹과 라이팅은 공부를 제때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시험 한 2주 전부터 벼럭치기로 연습을 했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부분이 가장 후회가 되요. 시험장 가서 웬만큼 점수가 나오겠거니 생각했지만 저의 연습량 부족때문인지 스피킹과 라이팅이 생각보다 점수가 너무 낮게 나왔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리딩과 리스닝 공부도 중요하지만 라이팅과 스피킹 공부도 중요하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스피킹과 라이팅 같은 경우도 최아람 선생님과 김다은 선생님께서 템플릿을 암기하라고 하시는데 꼭꼭 다 암기하셔서 가셔야해요. 시험장을 가면 너무 떨려서 사실 완벽하게 암기했다고 생각한 템플릿도 까먹게 되니까 저는 뭐 버스안에서, 지하철 안에서 부지런히 외웠습니다. 시험 전 날은 그냥 템플릿 암기만 주구장창 했던 것 같아요. 리딩과 리스닝은 유형별로 한 지문씩 풀어보거나 했습니다.

시험장은 되도록이면 빨리 가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엄청 평이 좋은 시험장을 택해서 갔는데 제가 제일 먼저 도착했더라고요. 그래서 온 순서대로 시험장에 입실해서 리딩에 아무런 소음 방해도 받지 못했고 스피킹도 제가 제일 먼저 들어가서 최대한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마지막에 임시 점수?가 나오는데 저는 그 점수 그대로 나왔어요. 한 99프로는 그 점수 그대로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3.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토플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저 같은 초보도 목표점수에 도달할 수 있으니 다들 할 수 있습니다! 아 저의 목표점수는 80점만 넘는 것이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