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조금 늦어졌습니다..!

5월부터 9월까지

그 긴긴 여정이 끝나는 날이 오긴하네요:-)

79점이라는 점수를 받고 학원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유학가기 위해 필요한 점수인 100점이 나올까 막연하기만 했는데..

선생님들 덕분에 조금은 긴 여정이었지만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모든 것이 다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수강전

정규반 수강 1달 후


실전반, 컴실반 후

[LC] 최지욱 선생님(18점→25점)

- 복습과 시그널 파악하는 것이 중심이 되는 수업

- 절대시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한 수업

지욱 선생님, 저와 5월부터 9월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원 다니기 전에 리스닝이 제일 약한 파트였어요.

안 들릴 때만큼이나 답답한 건 없죠.

그 이유가 Memory Span일 줄이야..

정규반 두 번째 달부터 본격적으로, 매일매일, 선생님의 방법대로,

복습한 대가가 18점->25점이니..

안 했더라면 전 오늘도 리스닝 점수 때문에 괴로워하며 토플을 공부하고 있었겠죠:)

중간에 정체기가 오고, 모의고사 점수보다 실전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마음 고생을 할 때,

선생님께서 신경써주시고 따뜻한 위로 해주신 것이 큰 힘이 되었어요.

돌이켜보면 제일 힘들고 귀찮고 어려웠지만 그만큼 보람이 되었던 건

절대시간에 가까워지기 위해 복습일지를 매일매일 채워갔던 것,

그리고 형광펜을 받았던 것이에요J

ps. 시그널에서 흠칫! 싹똑!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WRT] 송원 선생님(22점→27점)

- 독립형: 글 쓰는 논리와 기초를 잡아 주는 수업

- 통합형: 리딩으로부터 리스닝을 예상할 수 있게 해 주는 수업

송원 선생님, 시험보기 전 날까지 마음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원 선생님 수업은 정규달 2달 이후로 듣지 못했는데,

수업 듣는 학생들 만큼이나 신경써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독립형 수업은

탬플릿의 기계적인 암기와 적용이 아니라서 좋았어요.

밑도 끝도 없이 무작정 외우기…를 제가 가장 싫어하거든요.

선생님은 글 쓰는 논리(주장,사실,경향)에 기반을 두고

탬플릿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셨기 때문에

문제와 동떨어진 글쓰기를 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낮은 수준의 단어와 단순한 문장형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저의 라이팅 실력이 탬플릿을 외운 덕분에 많이 보완되어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었던 같습니다.

통합형은

리스닝에서 두려움이 있었기에 더 부담이 컸어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를 매일매일 하면서

리딩을 통해 리스닝 내용을 유추하는 방법을 익혀야겠다고 생각했죠.

선생님이 언젠간 될 거라고 했는데, 정말 언젠간 되더라고요:-)

통합형 1주일 듣고 본 시험에서 처음 good을 받고 얼마나 행복했는지요.

그 이후로 통합형은 항상 good이 나와 줘서

WRT은 저에게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RC] 양혜미 선생님, 박보라 선생님(20점→25점)

양혜미 선생님

- 꼼꼼한 리딩과 오답 파악이 중심이 되는 수업

- 문제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수업

혜미 선생님,

마주칠 때마다 밝은 미소로 저에게 힘이 되는 말씀해 주신 거 저 못 잊어요:)

선생님, 근데 저 선생님 처음 만난 건 2012년이에요.

우연한 기회에 외국에 갔다가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 제 자신에게 실망해서

학교 휴학하고 토플 수업 듣기 시작했거든요.

단순히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토플 수업을 들은 건데,

그 때도 선생님 수업 듣고 괜찮은 영어 점수 만들어서

영어 점수가 필요할 때마다 유용하게 활용했어요:-)

예나 지금이나 선생님 덕분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뤄갈 수 있게 되었어요.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박보라 선생님

- 나무가 아닌 숲을 보게 해주는 수업

- 지문과 문제를 통해 답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수업

보라 선생님,

Impossible이 정말 I’m possible이 되었어요!

처음 선생님 수업을 듣고 이건 혁명이다 생각했어요:)

제목과 summary만 봤을 뿐인데 글 전체 내용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읽어갈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문제 푸느라 급급해서 항상 초조했는데,

선생님 수업 듣고 부터는 글 구조를 파악하고 내용을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그 덕분에 시간도 줄이고, 읽는 부담도 줄이고

그리고 때로는 낱말 맞추기 하는 게 재미있기까지 했어요.

리딩 점수가 오르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는데,

혜미 선생님과 선생님 스킬이 합쳐져서 20점대 중반까지 올릴 수 있었어요J

고맙습니다.

[SPK] 이수련 선생님, 계정석 선생님(19점→23점)

이수련 선생님

- 탬플릿을 외우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수업

수련 선생님,

정규반 2달 듣는 동안 좋은 기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는 예시도 재미있어서

새벽반이었는데 SPK시간에 졸았던 적은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예상보다 오랜기간 공부하면서 지쳐있을 때

가장 많이 되뇌였던게 선생님 말씀이에요.

토플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그 말이요.

그 말씀이 제게 많은 힘이 되었어요.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셨던 선생님:)

감사합니다!

계정석 선생님

- SPK 채점포인트를 알 수 있는 수업

계정석 선생님ㅎㅎ

실전반부터 컴실반까지 감사했습니다.

시험 때 좀 긴장해서 그런 것일까요,

트라이얼 테스트에서는 20점대 중~후반을 꾸준히 받았었고

후반에는 SPK에 자신감이 붙었었는데

그에 비해 점수가 낮아서 제 스스로도 아쉬운 마음이 크고,

한편으로는 많이 관심 가져 준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도 있어요.

그렇지만 선생님 수업 들으면서

채점 포인트를 익히니, 특히 신경써야할 부분과 아닌 부분의

강약조절을 할 수 있었고 자유롭게 말하는 연습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혹시, 감사하게도 제 후기를 읽어주시는 토플러들이 있다면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특목고를 나오지 않은, 영어를 많이 접하지 않았던,

순수 국내파에게 토플은 정말 쉽지 않은 시험인거 같아요.

영어 공부도 중요하지만 사실 멘탈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토플 공부하면서, 특히 그 기간이 길어지면 여러 가지 생각들이 멘탈을 약하게 만들어요.

남들은 두어 달만에 고득점을 받는데, 왜 난 그게 안 될까?

공부해도 토플점수가 안 나오네, 난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일까? 등등

저도 많이 약해지더라고요. 특히 정체기엔 더 힘들어지죠.

그런데 포기할 게 아니라면, 그냥 선생님들 믿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저런 부정적인 생각에 해결책이나 대안이 없으니까요.

저도 많이 생각해봤지만 그렇다고 제가 토플 점수 얻는 더 좋은 방법을 아는 것도

더 잘 가르치는 선생님을 아는 것도 아니기에 선생님들만 믿었어요.

토플을 제일 잘 아는 선생님들이 이렇게 하면 된다는데 그렇게 하다보면 되겠지. 하면서요.

컴실반까지 듣고 더 이상 들을 토플 수업이 없는 상태에서,

아주 아주 불안하고 걱정이 많았던 상황에서,

점수를 받아서 더 짜릿하고 기쁩니다:)

더 크게 보답하고 싶었는데,

선생님들께서 가르쳐 주셨던 것에 비해

조금은 부족한 점수로 감사 인사드려서 죄송해요.

다시 한 번,

꿈을 포기 하지 않고 제대로 꿈에 도전해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