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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들리던 영어가 들렸어요!
이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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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032
- 20151230
마지막 강의포함 몇몇강의 듣지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하필이면 그날 교수님 레슨이 아침에 잡혀서....;
첫날 아침에 꾸역꾸역 일어나 주섬주섬 짐챙겨서 새벽이슬 맞으며 강의 들으러 갔던게 기억에 남네요. 첫날 선생님 강의 듣는 순간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
그동안 초중고 다니면서 제가 배웠던 영어는 영어가 아니였구나.. 그냥 꼬부랑 글씨 쓰는 법이나 배웠구나 싶었어요ㅋㅋ 문법을 문법에 국한시키지 않고 이해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예시나 어감을 비교해가며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던것같아요. 솔직히 문법수업이라고 해서 그냥 생 암기만 해야할줄 알았었는데 정말 개인적으론 충격적(?)이였어요. 이후론 선생님 강의가 너무너무 궁금하고 재미있어서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지각하는 한이 있더라도 꼭 강의 들으려 노력했어요. 영어수업들으면서 흥미를 잃으면 잃었지 얻은적은없었는데, 선생님 수업 들으면서 너무 재미있었고 항상 기대가 됬었어요. 다음에 배울 문법에대해서 제가 학교때 배웠던 방법이나 개념을 떠올린다음 그다음날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굉장히 혼자 속으로 감탄했던 기억이 나요..ㅋㅋ 10년묵은 영어 체기가 쑤우욱~ 내려간 느낌이에요! ㅋㅋㅋ
다음달 수강은 한단계 건너뛰어서 토플 기본반으로 들으려구요. 선생님이 없에주신 저의 영어 체기 또한 큰 역할을 했지만, 학교에서 3월1일까지 72점 이상이라는 어마어마한 미션을 내거는 바람에 불가피 한 상황이네요..ㅎㅎ(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ㅜㅜ)
선생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덕분에 영어가 더이상 두렵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같아요. 더더 공부하고싶고 그냥 점수채우기에 급급했다면 어느정도 공부에대한 열정이 생기는것같아요. 정말 감사드려요 다음에 꼭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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