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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후기] 클로이쌤 덕분에 2주 공부하고 AL 받았어요!

정아영 | 조회 1948
  • 2025.12.26

강남역캠퍼스 [스터디 필수][10일점수보장반][IH+][10일끝장] 오픽 기본 (10시) -12/1(월) 개강, 12/12(금) 종강-

수강 후 OPIC, AL점 달성!

1) 오픽 경험

2023년도에 유튜브로만 공부하고 두 번 시험 쳤는데 두 번 다 IM2 받았었습니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딱 IM2스러운 답변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후 영어 시험 포기하고 학교 생활하다가, 2025년에 휴학하고 실질적인 회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4월부터 6개월 정도 회화 학원에 다녔습니다. 당연히 이때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지만, 그럼에도 문법이나 문장을 만드는 부분에 있어서 많이 약했고, 발음이나 악센트 관련해서는 칭찬을 받는 편이었습니다.

-> 이런 유형의 사람이라면 클로이쌤 수업이 더 잘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뒤에서 자세히 적을게요)


2) 수업 방식

첫 날 수업 듣고 정말 놀랐던 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듣다가 3-40분 지났나?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마무리 멘트를 하셔서 시계를 확인했더니 1시간 30분이 지나있더라구요.. 앉아서 듣는 강의가 이렇게까지 안 지루하고 재밌을 수 있다는 걸 처음 느꼈습니다!! 어떻게 보면 빠르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속도가 아닐까 싶고.. 저는 오히려 안 놓치려고 더 집중해서 듣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수업 방식은 (1)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2) 핵심 표현 설명과 함께 선생님의 예시 답변 공부 (3) 짝꿍과 실제로 뱉어보는 시간

보통 이런 식으로 진행되었고, 하루 진도량은 어찌 보면 많을 수도 있지만, 10일 만에 결과를 얻으려면 그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선생님 수업의 가장 좋았던 점은 '다양한 스토리'를 많이 던져주는 것이었습니다!

오픽 시험 특성 상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3탄' 문제들이 중요한데, 선생님 덕분에 여기서 점수를 잘 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연히 전남자친구를 만난 썰, 자전거에 치여서 스마트폰이 고장난 썰, 여행 가서 소매치기 당한 썰, 카페에서 노트북 고장난 썰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배웠는데 애초에 내용이 재밌어서 기억에도 잘 남고 꼭 그 주제가 아니어도 여기 저기에 응용해서 써먹을 수 있어서 돌발 문제에도 많이 써먹었던 것 같아요.

-> 이게 저의 '발화량'을 늘려준 키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문제 유형별 가이드 라인을 정확하게 잡아주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3콤보에서는

1탄은 묘사 문제이니 하나의 주제를 빠르게 던져준 후, 장점 2가지 설명 (현재 시제)

2탄은 육하원칙이면 who, when, where, with 등등 활용 (현재 시제) / 최근 경험이면 흥미 유도하며 '상황 설명 -> 상황1 -> 결론' 정도의 흐름으로 스토리텔링 (과거 시제)

3탄은 기억에 남는 경험이니 흥미로운 상황을 빠르게 던져준 후, '상황 설명 -> 문제 상황1 -> 문제 상황2 -> 결론'의 흐름으로 스토리텔링 (과거 시제)

이런 식으로 어느 정도 유형이 정해진 시험이니 어떤 질문이 나오냐에 크게 상관 없이 '1탄이니까 이런 구조로 답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험을 칠 수 있고, 문제를 듣고 '뭐부터 말해야 하지..?'라는 고민보다 '일단 이거부터 이야기 해야겠다'는 틀을 가지게 되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롤플레잉 템플릿 너무 도움 많이 됐어요!

롤플레잉은 뭔가 다른 콤보들에 비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절대 망치면 안되는 콤보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구매 / 사과 / 컴플레인 템플릿 딱 이 3가지로 적용할 수 있는 기출들이 정말 많았고, 다양한 기출 문제도 제공해 주셨어서 롤플레잉 관련해서는 웬만한 문제를 다 보고 시험 치러 들어갈 수 있었어요!


스터디 필수반을 신청하시면 수업이 끝나고 스터디를 진행하게 되는데, 너무너무 추천합니다!!!

저는 스터디 덕을 정말 많이 봤던 것 같아요. 조장을 맡기도 했어서 조장으로서 조원들이 놓치는 부분도 알려줘야 한다는 책임감(?)에 수업 시간에도 더 잘 들으려고 노력했고, 스터디 조원분들도 다들 열심히 하셨기 때문에 대충 하고 집 가서 한다는 생각 없이 학원에서 다 끝내고 가자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실제로 저희 조가 항상 제일 늦게 가는 조였습니다..ㅎㅎ (11시반부터 항상 거의 2시까지 했어요)


3) 공부 방법

일단 저는 이번 스터디를 통해서 복습의 중요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스터디 시간 이외에 그렇게 열심히 공부 안 했어요!! 그대신 스터디 할 땐 정말 열심히 집중해서 했습니다.


일단 저희 조는 선생님이 제공해 주신 스터디 진행 가이드대로
(1) 질문을 다같이 읽는다
(2) 키워드를 찾아 문제 유형에 대해 파악한다 (질문 의도를 파악한 후 어떤 답변을 해야 하고, 어떤 시제를 사용해야 하는지 등등 간단히 얘기)

(3) 핵심 표현이나 어휘 등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한명씩 돌아가며 설명한다 (놓친 부분은 서로 서로 채워주기)
(4) 스크립트 예시를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연기하며 자연스럽게 읽는다
(5) 5-8분 정도 각자 스토리 라인 정리 시간을 가진다
(6) 짝을 정해서 아무것도 보지 않고 답변해보는 연습을 한다 (이후 서로 피드백 주기)

요런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문제 하나 하나 대충 넘어가지 않고 꼼꼼히 하려고 했고, 특히 안 보고 답변하는 것도 실전처럼 하려고 노력하고 서로 피드백도 진짜 꼼꼼히 주었습니다! (잘해요, 좋았어요 이런 것보다 사소한 부분까지 짚어주었고 다들 그 부분을 수용하면서 답변이 점점 발전하는 게 눈에 보여서 신기했습니다..)


4) 신경 써서 연습했던 부분

(1) 청크 단위로 유창하게 내뱉기

-> 선생님도 많이 강조하는 부분이시고, 이게 '유창성'에 크게 관여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선생님이 제공해 주시는 클쉐도잉을 열심히 하면 빨리 느는 것 같습니다!!

+) 또 클쉐도잉에서 유용했던 것은 감정 표현 연습이었어요! 사실 oh my gosh.. what the heck..?! 이런 영어 표현들.. 내가 내뱉으려면 엄청 오글거리고 이상하잖아요 그럼에도 오픽에서는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이니까.. 어색하지 않고 유창하게, 정말 외국인처럼 내뱉기 위해서 선생님 뉘앙스 많이 듣고 따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제일 위에서 말했듯이 본인이 직접 문장을 만드는 것에는 조금 약하지만, 발음이나 발화 속도가 나쁘지 않다면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표현들만 잘 숙지해도 정말 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ㅎ 항상 엄청 어렵지 않은 표현들로 잘 알려주셔서 클쉐도잉 열심히 하고 여러 표현들을 입에 한 번 붙이고 나면 충분히 유창하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스토리 라인 정확하게 인지하기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방식)

-> 저는 연습할 때 문제를 귀로 들었을 때 일단 한국어로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답변하고자 하는 답변량을 내뱉을 수 있는지부터 확인했어요

아무래도 영어를 자유롭게 내뱉을 수 있는 실력은 아니니까 한국어로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부터 알고 있어야 내가 어떤 표현은 더 암기해야 하고 어떤 말을 순서대로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기본적인 뼈대를 머리에 잘 기록해 두고, 실제 영어로 답변 연습할 때는 그 구조를 따라가면서 즉흥적으로 살을 더 붙이는 식으로 연습했습니다.


(3) 수업 7-8일차부터는 스크립트에 너무 의존하지 않기

실제로 돌발 주제 수업 시작하면서부터는 수업 때도 거의 즉흥으로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때쯤부터는 실전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일단 뱉어보는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게 서베이 주제든 돌발 주제든 상관 없이 조원분들한테 "저 그냥 랜덤으로 아무거나 문제 내주세요" 하고 그냥 답변해 보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확실히 눈에 보이고 MBC 구조에 의지하게 되면서 기본에 더 충실하게 되는 것 같아요..ㅋㅋ


+) 선생님 피드백 적극 활용하기!

스터디 진행할 때 2일에 1번씩 선생님께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요, 그 주에 안 오신 조원분이 있으면 전날 받았던 사람도 중복으로 한 번 더 받을 수 있었는데 저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3일 연속 받은 적도 있어요 ㅎ ㅎ

선생님 앞에서 답변 하는 게 당연히 혼자 할 때보다, 조원들이랑 할 때보다 훨씬 떨리고 무섭죠!! 저도 그랬지만, 거의 실전처럼 연습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시험 때 망하는 것보다 선생님 앞에서 망하는 게 훨 낫잖아요!! 피드백도 정말 확실하게 주시고 보완해야 할 점을 잘 집어 주시니까 적극 활용하시길!


5) 시험 후기

저는 실제로 시험 보고 나서 망했다고 생각했거든요.. 진짜 잘 주시면 IH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AL이 떠서 정말 놀랬어요!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답변 하나 하나의 내용보다도 전체적인 유창성을 훨씬 크게 보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첫 날 쌤이 강조한 부분)


나름 수업 시간에 한 주제들에 대해서는 자신 있었는데.. 수업 시간에도, 기출 풀어볼 때도, 전혀 못 봤던 새로운 유형의 질문이 많이 나왔고

심지어 롤플레잉 주제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게 나와서 어버버하면서 답했거든요..


그럼에도 잘하려고 했던 부분은

(1) 당황스러울 땐 '이 질문이 정말 당황스럽다'는 표현이라도 영어로 유창하게 내뱉기!

(2) 이리 저리 횡설수설 하지 않고 MBC 구조 생각하면서 한 가지 작은 주제에 집중해서 간단히 설명하고 유창할 때 끝내기!

(3) 감정 표현을 할 때는 친구랑 대화하듯이 자연스럽게 액팅하면서 말하기!

요런 것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몇몇 질문들의 답변 내용들이 꼭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더라도 '와 이거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 자전거 여행..? 그런 경험은 없는데 놀러 가서 자전거 빌려 타본 적은 있어' 이런 식으로 어떻게든 이야기를 끌고 나가면서 문법이 틀리더라도 발화 속도 늦추지 않고 청크 단위의 표현 많이 내뱉으려고 했고, 감정을 표현할 때는 실제로 웃으면서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려고 했던 점들이 점수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예상해 봅니다..


당연히 6개월 간의 회화 공부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제 영어 실력 자체가 AL은 절대 아니거든요..!!

'오픽'이라는 시험에서 10일 만에 이렇게까지 좋은 성적을 내게 해주신 건 클로이쌤의 도움이 정말 컸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그 40분 간의 답변들에서만큼은 AL처럼 보일 수 있게 만들어 주신 게 클로이쌤인 것 같습니다! 그들이 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똑똑하게 공부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들 선생님 따라서 열심히만 하신다면 꼭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꼭 10일 만에는 안되더라도, 이 수업 듣고 기초를 단단히 다지면 결국은 꼭 원하는 점수에 도달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클로이 | 2025.12.27 14:53
아영!
이 후기에서 아영님이 보여요 ㅎㅎㅎ
아영님 처럼 꼼꼼하고 AL 다운 수업에 대한 정확한 후기라고 생각해요.
IH 가 목표였는데, 내용을 거의 100프로 가까이 숙지하려는 노력이 AL 이라는 예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 큰 역할을 한 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남아서 열심히 입에 붙이려고 노력하던 모습 너무 멋졌어요.
무엇보다 수업 때 드린 피드백/팁들을 바로 붙여서 표현해 내려던 모습을 보고 꼭 좋은 결과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예상 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어서 저도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 )
크리스마스 선물 처럼 전해준 소식 오래오래 기억할 거에요.
앞으로 아영님 준비하시는 다른 모든 일들에서 오픽 점수가 아영님을 더 좋은 길로 데려가기를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 ) !
소중한 후기 남겨줘서 너무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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