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게시판
- 2025.01.26
강남역캠퍼스 GRE Verbal 적중 저녁반 (19시, 화목금, 12회)
강남역캠퍼스 GRE Math 이론+실전반 (18시 30분, 토요집중)
※ 며칠 전 감사하게도 탑스쿨인 Carnegie Mellon University SCS의 AI 관련 석사과정으로 합격하게 되었고,
작년 이맘때 GRE 후기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던 제가 떠올라서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늦었지만 글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아마 이 후기를 누르신 분들은 제가 제목에 언급한 선생님들의 수업이 본인에게 맞을지 궁금하셔서 클릭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수업 후기를 통해 저와 목표나 상황이 비슷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대학은 서울에서 나왔지만, 본가가 지방이라 2024년 2월에 학부 졸업 후 세종에서 지내며 학원을 왔다갔다하고, 때로는 친구 집에서 신세도 지며
2024년 2월, 3월, 총 2달간 해커스에서 GRE와 고군분투하며 Fall 2025 대학원 유학을 준비했고, 지금 감사하게도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인터뷰를 준비하며 나머지 대학들의 발표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우선 GRE가 과연 꼭 필요한가?에 대한 제 생각부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전공 분야는 Computer Science이고,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CS의 미국 유학 경쟁률이 가장 치열합니다. 그래서 저는 뭐든 저의 합격 확률을 높여주는 것은 물불 가리지 않고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졸업 전에 제가 가고싶은 학교들과 프로그램들을 미리 리스트업 해두었고, 지원 요건을 다 살펴보았습니다. 그 결과, 극소수의 대학들만 제외하고 GRE는 optional이거나 recommended이거나, 꽤 다수의 학교는 required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GRE를 공부하는 것은 몇몇 학교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당연한 것이었고, 사실 전부 다 optional이었어도 저는 했을겁니다. 지원자 평가요소로 하나의 aspect라도 더 채워서 보여줘서 1점이라도 얻고싶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시기를 기점으로 GRE waive가 많아진 것은 사실이나 다시 부활시키고 있는 학교들도 있었으니 목표하고자 하는 학교들의 지원 요건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GRE를 공부하고자 마음을 먹고, 해커스 GRE 수강후기를 읽으며, 저에게 어떤 선생님의 수업이 맞을지 찾았고,
2월부터 이훈종, 이정현, 민혜원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실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세 분이 소위 말하는 1타강사 분들이셨고, 제 선택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Verbal과 Writing은 2-3월 2달 수강했고, Quant는 1달만 수강했습니다.
1. 이훈종 선생님: 우선 다들 말씀하시는 실제 적중 자료가 어마어마한 것은 엄청난 베네핏이지만, 저는 무엇보다 선생님의 성실함과 실력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서 매일매일 연구하시고, 좋은 자료나 후기를 언제든 공유해주시는 것들이, 학생인 제 입장에서는 좋은 영감이 되었습니다. 첫 수업에 들어가게 되시면, 훈종쌤이 공부 로드맵과 시험 날짜 선정까지 다 짜주십니다. 개인적으로 또 이 얘기 저 얘기 듣는 것보다, 1타 강사인 쌤이 짜주시는 것은 학생 입장에서는 공부만 하면 되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훈종쌤의 실전반을 수강한 이유는 사실 제가 어렸을 때 해외에서 살다왔고, TOEFL RC는 고등학교 때부터 항상 만점이기도 했어서 기본반은 수강 안하고 빠르게 졸업하자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배경을 갖고 계시고 영어를 좀 잘하신다고 생각하신다면 바로 훈종쌤 수업 수강하기를 강추드립니다! 왜냐면 훈종쌤 수업이 2달짜리 커리큘럼이라서 기본 1달 + 실전 2달을 하기에는 시간도 너무 많이 들고, GRE 수업료가 한 두푼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마지막으로 스터디는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비록 첫째 달에는 거의 하지 못했으나, 스터디원들과 답안에 대해 생각 나누면서 자신만의 논리가 정립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저는 총 두번의 시험에서 Verbal은 161, 157점을 받았습니다. 엄청 만족할만한 점수도 아니고, 선생님의 가르침에는 한없이 못미치는 점수이지만, 제가 생각한 마지노선은 맞추어서 더 시험을 보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훈종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2. 이정현 선생님: Writing은 정현쌤의 기본반을 2월에 먼저 수강하고, 실전반을 3월에 수강했는데요, 결과적으로 기본반을 먼저 듣고 유형 습득을 탄탄히 해둔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은 양의 적중 풀이가 필수인 Verbal과 다르게, Writing 수업의 경우 큰 틀은 항상 고정이어서 여러 주제에 쓰일 수 있는 예시들을 위주로 잘 정리하여 시험에 임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본반으로 유형과 접근에 대해서 잘 다지고, 실전반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어떤 예시를 적절히 적용해나가며 준비하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정현쌤 수업은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과 예시들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문과 적절한 예시 사용에 대해서 많이 가르쳐주시고, 무엇보다 이 예시들이 미국 유학을 하며 미국에서 살아갈 때 정말 알아두면 좋은 역사적인 내용들과 상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재밌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은 쌤이 천사이십니다. Verbal의 리딩이 저의 GRE 여정에 가장 큰 고난을 안겨주었는데, 쌤 수업 때는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3월에는 쌤이 조금 자주 아프셨어서 수업이 녹강으로 대체된 것이 유일하게 아쉬웠던 부분이었네요.! 지금은 부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쌤! 결과적으로 선생님 수업 덕분에 Writing은 4.5로 졸업했습니다. 정현쌤! 항상 밝게 웃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 민혜원 선생님: Quant는 정말 민헤원쌤 수업 한달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강의력도 너무 좋으시고, 교재의 구성도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말이 빠르신데(아마 토요집중반이라 진도에 대한 압박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빠르게 쭉쭉 나가서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드립도 많이 치시는데 너무 제 취향이어서 이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제 주변에서 한국인이고 이과라면 무조건 170이라는 얘기를 귀에 박히게 들었던 것과, 혜원쌤의 교재 문제는 수월했어서 교재 문제만 풀고 시험장에 임했는데, 너무 Quant를 얕보고 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첫 시험에 Quant 만점을 받지 못해서 재시험을 봤거든요.. 결론적으로 두번째 시험 준비 때는 교재 문제 + 다른 실제 적중 문제를 풀어서 결과적으로 만점인 170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얕보시진 말고, 한국 수학과는 다르게 절대로 막 어렵지 않고, 좀 치사하게 함정을 팝니다. 혜원쌤이 수업 때 해주신 말씀처럼 만약 한 문제에 시간을 너무 오래 쏟고 있으면 아마 본인이 잘못 접근하고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정리하면, 어렵지는 않으나 얕보는 것은 금물인 섹션이라 생각합니다. 혜원쌤! 정말 농축된 수업이었지만 그 와중에도 유머로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적중 자료를 가능하다면 외워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 부분을 간과했어서,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그리하여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ETS의 무료 GRE 모의고사를 통해서 실제 시험 화면을 꼭 보고 가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아마 이 부분은 쌤들께서 알려주신 것으로 기억하네요. 추가로 kmf 같은 중국 사이트로도 대중교통에서 휴대폰으로 문제풀 때 추천드립니다!
GRE라는 시험은 정말 지ral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어를 잘한다는 사람에게도 어려운 시험임에 틀림없고,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시험입니다.
그래도 이 길을 택하신 분들은 진심으로 응원하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전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마음이 벅차게 뿌듯합니다!!!
제가 작년에 코로나 휴유증으로 크게 아파 실은 반년 넘게 강의를 쉬고 치료를 받다가
이제사 복귀하였습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 너무 어려운 작년 한 해였는데
강희씨 후기에 마음이 너무 따뜻해 져요 ㅠ^ㅠ
몸이 아프니 마음이 약해져서 한창 의기소침해져 있던 저에게 강희씨가 용기를 주시네요!
제가 아팠을 때 녹화 강의로 대체가 되어 불편하셨을텐데 너그럽게 이해해 주신 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미국에 가셔서도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AI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성장하시기를 응원합니다!
다시 한 번 따뜻하고 구체적인 후기 남겨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한 달 동안 열심히 따라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의 유머까지 취향 저격이라니 더 기분 좋네요! ㅎㅎ
빠른 템포가 잘 맞으셨다니 다행이고, 무엇보다 첫 시험에서 아쉬움이 있었어도 바로 전략을 수정해서 170을 만든 게 너무 대단하셔요 :)
이제 본격적인 유학 생활이 시작될 텐데, 거기서도 이 패기로 뭐든 척척 해내실 거라고 믿어요! 공부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도 하시면서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들 때는 여기서 함께 달렸던 순간들을 떠올리면서, 자신감 가지고 나아가길 바래요.
반짝 반짝 빛나는 유학생활 되길 바랍니다! 가열차게 화이팅 입니다!!!
민혜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