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게시판
- 2023.12.22
강남역캠퍼스 GRE Verbal 적중 저녁반 (19시, 화목금, 12회)
강남역캠퍼스 GRE Verbal 오전 기본종합반 (10시, 3시간)
수강 후 GRE, 162점 달성!
어려운 GRE 시험 때문에 다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8월 형성이 선생님 기본반 오전(매일), 9~10월 이훈종 선생님 적중반(화목금, 저녁)을 수강했습니다.
지원하는 과정은 석사 Operations Research(Supply Chain 쪽) 관련이고 Business나 Engineering쪽에 걸친 분야에요.
대학원 Application과 일을 병행하려다 보니 시험 결과가 나오고 한참 뒤에야 후기를 작성하게 되네요.
이미 중~중하향 대학에 어플라이한 곳에서는 3군데 정도 admission 받아서 좀 여유가 생겨서 작성합니다.

1. Background
: GRE를 하기 전에는 토플만 했었었고(이전에 TOEIC,OPIC도 하긴 했죠..) 토종한국인인지라 상대적으로 Reading 점수가 좋았어서(만점) 나름 공부하기 편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들어갔었습니다. 수준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수업을 들은게 처음은 아니었고 올해 초에 잠시 여유가 있었어서 토플을 끝내고 형성이 선생님 토요일 기본반 1달 정도를 수강하고 시험을 봤었습니다. 당시에는 거만어도 15일 까지밖에 못보고 문제양도 많이 적은 상태였어서 점수 기대를 많이 안했었는데 그래도 156/161/3.0이 나와서 어느정도 석사과정은 지원가능하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올해 어플라이 기간 직전에 좀 무리해서라고 일하고 병행해야겠다고 생각했고 8~9월 동안 계속 수업을 듣고 11월부터 일이 바빠져서 10월 말에 수업을 다 못듣고 그냥 시험을 봤습니다.(162/167/3.5)
2. 선생님 수업별 특징(개인별 생각)
오래동안 수업을 연구하시고 강의하신 선생님들을 평가하는 것 자체가 실례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언급하자면
- 형성이 선생님 기본반(1개월 과정) : GRE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느 강의에도 뒤쳐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쁜 수업시간 와중에도 1시간+ 동안 거만어 를 통해서 단어를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부분에서 많은 단어를 단기간에 외울 수 있었고 SE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스터디 시험이나 개인적으로 여유있을 때 계속 보아야 합니다. TC파트는 문제 유형별(빈칸 1 or 2 or 3 등)과 구문별(however, 세미콜론 등등)로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 지를 알려주셔서 기준 없이 공부하는게 아니라 특정한 기준을 먼저 세우고 그 다음에 예외사항들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RC, CR도 답의 근거를 찾는법이나 자잘한 스킬을 알려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단점을 굳이 찾자면 수업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좀 많았던 것 같고, 쉬는시간이 3시간에 10분밖에 없어서 수업마지막쯤에 가면 그로기 상태가 좀 왔던 것 같기도 합니다.
- 이훈종 선생님 적중반(2개월 과정) : 이전에 GRE를 공부하셨거나, 처음부터 intensive하게 가시고 싶으시면 이훈종 선생님 적중반으로 바로 들어가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GRE는 문제은행에서 많은 문제를 재활용하고 새로운 문제들은 기존의 Dummy set에서 수험생들 정답률을 기준으로 난이도를 정한 후에 출제되죠(지금은 Dummy가 없어져서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훈종 선생님 강의의 특징은 기존에 출제되었던 고난이도의 문제들을 완벽히 이해(+암기는 의도치 않게 되더라구요.)하고 상기되지 않는 어려운 문제들은 복기하면서 재출제되는 고득점 문제에 대해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있구요. 이에 더해서, 문제마다 명확하게 정답이 되는 근거를 찾아서 답을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시고 수업시간에 설명도 잘 해주셔서 새로운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게 합니다. 선생님 수업의 또 하나의 특징은 많은 문제를 다룬다는 점인데 본교재와 매일 나누어 주시는 적중문제, 그리고 달에 3번? 정도 진행되는 모의 테스트를 통해서 충분히 문제에 대해 적응력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9월 수업이 끝나고 나누어주신 9월 적중문제를 (수백문제 정도 되었는데..) 풀고 바로 10월 수업으로 들어갔고 본교재 후반부에 수록된 additional(양이 상당해서 체크해주신 문제도 다 못 풀었어요) 들도 다 못봤어요. 10월은 적중문제는 보지도 못했고 수업이랑 과제 하기에도 벅찼습니다. 양이 좀 미치셨어요.. 하지만 그만큼 시험때 아는 문제도 많이 나왔고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어서 시험에 크게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단점 : RC를 3시간 중에 1시간+ 정도 다루시는데 사실상 1시간 안에 8~9개 정도의 지문+CR2~4을 다루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되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힘들었습니다. 물론 문제를 미리 다 풀었지만, 어디가 의문점이었는지도 사실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특정한 몇 문제 제외하고는 질문도 잘 못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 설명이 가끔 간접적인 비유를 들어서 설명을 하시는데 명확한 연결고리를 설명해주시는게 아니라 수강생이 "아!" 또는 "아~" 또는 "엥?" 정도로 반응할 정도로 설명을 해주셔서 모르시는 부분은 꼭 다시 설명해달라고 해주셔야 해요. 화법이 다소 러프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목적자체가 수강생 점수를 올리려고 만들어진 수업이고 그에 도움이 된다고 느껴서 괜찮았습니다. (수업 들어보시면 알아요)
3. 개인적 공부법
ㅁVerbal
- 스터디 : 시간이 있으시다면 꼭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이훈종 선생님 TC/SE는 무조건 하시는 걸 추천하는데 여기서 서로 얘기해보고 했던 부분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서 다음에 또 출제되도 바로 생각이 나기도 하고 새 문제를 만났을 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 단어 : 저는 거만어를 3회독 이상했고, 회차가 늘어갈 때마다 모르는 단어는 줄이고 단어의 심도(생소한 다른 뜻이나 약한 연결고리를 가진 유의어들)를 높이는 식으로 공부를 했는데, 우선 하루에 2일차 정도씩 공부를 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회차마다 다른 색깔로 칠해놓고 따로 노트에 정리해서 계속 보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3회독 정도 되니까 80% 이상정도는 아는 단어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스터디에서 단어시험을 보시는 것도 충분히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TC/SE : Verbal에서 실질적으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했고, 풀어본 문제는 다시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이해가 정 안된다면 최후에는 암기하자는 식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물론 처음 풀때부터 많은 고민을 하면서 푸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시험 때 아는 문제가 나오면 시간을 세이브할 수가 있는데 이때 세이브된 시간을 쓸 역량이 없으면 처음본 문제를 맞힐 확률이 굉장히 낮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찍어주시는) 여러번 출제된 문제들은 꼭 틀리지 않도록 암기하되 처음본 문제는 실제 시험장이라고 생각하고 연습해야 암기를 통해 얻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SE는 고난이도 문제(단어는 쉬운데 전혀 모르는 뜻이거나 이게 동의어야? 하는 문제들)에 대비해서 특정 단어들이나 단어군에 대해서는 꼭 따로 노트를 해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RC : RC는 사실 제가 자신없는 부분 중 하나여서 컨디션빨을 많이 받았는데 지문을 처음풀때 문제를 먼저 보고 키워드만 빠르게 노트를 하고 풀어보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러면 문제와 지문의 순서가 상관없는 GRE특성상 특정부분에 문제관련내용이 나왔을때 핀포인트로 문제를 풀 수 있거든요. 그리고 모든 문제는 시간이 허락한다면 오답을 꼭 분석해보세요 나중에 시험보실 때 시간이 남으면 마찬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CR : CR이 차라리 RC보다 나았는데, 기술적으로 접근해서 Assumption, strengthen, weaken에서 주제문을 먼저 찾고 뒷받침 문장을 구분한 다음에 보기의 내용을 보면서 풀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는데 대부분의 문제의 답이 Assumption에서는 "보기 a 이외의 것은 지문의 결론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라는 식으로 나왔고 Augment는 이를 강화시는 방향으로, weaken은 "지문의 뒷받침 문장 이외의 보기 a가 결론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식으로 대충 나왔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또한 문제를 잘 보시고 보기들을 분석하여야 합니다.
ㅁQuant는 년초에 인강한번 듣고 다시 공부를 안하다가 시험 2주전부터 ETS official 문제집을 사서 다시 읽어보면서 문제를 분석하면서 풀었습니다. 문제를 따르게 풀어야 한다는 강박때문에 정확성을 놓치시는 분들을 커뮤니티에서 많이 보았는데 문제를 잘 읽으시고 합정이 없나 항상 의심하셔야 해요.
ㅁWriting은 토플 때 공부한게 전부고 이후에는 그냥 유형별로 어떻게 써야하나 정도만 인터넷으로 공부한 터라 투자를 많이 못해서 평범한 점수가 나왔습니다.
4. 마무리
: 긴 장광설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Verbal을 지도해주신 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10월 이후에 좀 더 복습을 해서 더 좋은 점수를 받고 싶었지만 일때문에 못하게 되서 아쉽네요. 점수는 162이지만 가르쳐주신 내용의 양과 질은 과장없이 165+라고 생각되고 다음에 수강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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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석준씨 축하합니다. 수업에 대한 조언도 너무 감사하고요. 어플라이 성공하신 후 꼭 장학금 신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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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준씨, 좋은 점수 축하드립니다. 수업에 대한 피드백 감사하고 자세한 후기 또한 수강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원하는 학교에서 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고 늘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세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