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게시판
- 2022.12.07

11월 전반부 강의 현강 들었던 학생입니다.
학교 졸업요건 중에 토익이 있는데 미루고 미루다 발등에 불 떨어져서 학원 등록하게 됐습니다.
외우는 게 너무 싫어서 중학교 2학년 이후로는 영어학원이고 단어책이고 쳐다본 적도 없는데 이렇게 업보가,,,ㅎ
이번 시험 전에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모의토익만 쳤는데 처음 점수가 480점이고 학원 다니기 직전에 혼자 공부하고 친 점수가 510점이었어요.
막막하기도 하고 이러다 영어 때문에 졸업 못 하겠다 싶어서 학기 중이지만 등록했어요. 스터디 참여했고 시간이 없어서 전반부 수업만 한 달 듣고 바로 봤는데 다행히 넘겼네요.
이런저런 이유로 아주 열심히 한 것도 아니었고 단어도 자꾸 밀려서 노랭이 반도 못 외우고 본 시험인데 결과가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와서 놀랐어요.
시험장에서 당황한 순간도 있었고 결국 10문제 정도는 찍어서 결과 나오기 직전까지 엄청 불안했는데 흑흑
선생님들은 정말 친절하시고 잘 알려주셔서 열심히만 하면 결과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공부를 놓은지 너무 오래라 단어는 당연히 엉망이고 문법도 어중간하게 배웠던 게 뒤섞여있었는데 정수진 선생님께서 깔끔하게 딱딱 정리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선생님께서 막 소리 지르고 제스쳐가 큰 그런 화려한(?) 수업 스타일은 아니신데 저는 오히려 그런 선생님들 수업 들으면 기가 빨리는 편이라 선생님의 차분한 수업이 좋았어요.
차분하게 중요한 부분을 딱딱 짚어주시고 필기하거나 고민할 시간도 충분히 주셔서 쫓기는 기분 없이도 많은 양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주로 P5 문제를 풀긴 했지만 틈틈이 6이랑 7도 같이 다뤄주셨는데 그렇게 P6이랑 P7을 풀어본 경험이 시험 볼 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지문이 길면 우선 긴장하게 되는데 선생님이랑 같이 했던 거라고 생각하니께 훨씬 덜 무섭더라고요.
그리고 저처럼 혼자 두면 온갖 핑계를 들어 영어 공부를 피해 다니는 사람(...)한테 딱 맞는 찔리는 조언도 많이 해주셨어요.
RC 파트는 이해하고 푸는 게 아니라 그냥 막 끌려가는 느낌이었는데 선생님 수업 듣고 적어도 P5는 무슨 문제인지 아는 상태로 풀 수 있었어요! 좀 더 열심히 했으면 다른 문제들도 그렇게 풀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재키 선생님은 어려운 부분이나 중요한 부분은 여러 번 천천히 읽어주시고 또 따라읽게 하시는데 그게 진짜 도움이 많이 됐어요. 대본도 있고 여러 번 들으니까 들린다고 착각할 때가 많은데 막상 말해보면 엉망진창이더라고요. 그리고 선생님 발음 진짜 좋으세요. 미국 영국 탁탁 바뀌는데 영포자인 저는 볼 때마다 신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무엇보다 늘 밝게 수업해주셔서 늦은 시간에도 지치지 않고 잘 따라갈 수 있었어요. 혼자 할 때는 주먹구구식으로 풀었는데 선생님이 유형이랑 단어를 쉽게 정리해주셔서 좋았어요. 선생님이 강조하신 단어만 외워도 문제가 훨씬 잘 풀렸어요. 그리고 쉐도잉도 늘 강조하셨는데 하고 싶을 때만 해서,,, 그래도 조금이라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 뜻이 빨리 떠오르는 단어나 표현들은 대부분 쉐도잉 했던 표현들이었어요. 한 달 수업 듣는 내내 얼렁뚱땅 학생이었는데 열심히 끌고 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결론은 두 분 모두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숙제만 꼬박꼬박해가도 엄청나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주신 핸드아웃도 차곡차곡 모아만 두고 암튼 완전 불량학생이었는데도 이만큼 했으니까 성실하게 하시는 다른 분들은 더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시간이 없어서 전반부만 듣고 시험을 봤지만 여유가 있으시다면 후반부까지 강의를 모두 듣고 시험 보시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반만 아는 상태로 시험을 봐서 안 배운 부분은 또 제 맘대로 문제를 풀었는데 그게 조금 아쉬웠어요.
선생님들 덕분에 대학 졸업합니다🥲 언제 또 영어를 마주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경험 덕분에 다음에는 좀 덜 긴장하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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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험은 유독 긴장 하는 분들도 많아서 440 점 나오기 쉽지 않은데 ~~ 너무너무 고생많았어요.
쉐도잉 정말 중요했죠...?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어요....! 힘겹게라도 입을 열어서 몇 마디 따라 해 줘서 고마워요 ㅎㅎ
불량학생이라고 썼는데ㅎㅎ 그렇지 않아요 ~
모두 민아씨가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점수에요. 결국에 혼자 스스로 조금이라고 하려 했던게 점수로 나타났다고 생각해요.
저녁시간수업이라 힘들었을 텐데 잘 따라와주고, 바쁠 텐데 시간내서 후기남겨줘서 고마워요! 연말에 선물같은 후기네요:)
토익점수로 민아씨가 목표로 한 일에 조금씩 가까워 져서 저도 너무 뿌듯합니다.
졸업 축하하고, 앞으로 민아씨가 계획하시는 일 모두 착착 잘 해결되길 바래요:)
따듯하고 건강한 연말 보내요 민아씨 :)
화이팅!
먼저 높은 점수 받으신 것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많이 노셨다고 했지만, 그래도 스터디에 참여하셨다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는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의미이고, 점수가 증명해 준 거예요!
수업 시간에도 늘 얘기하지만, 누구나 혼자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스터디의 도움을 받는 거랍니다 ;)
너무 해이해지지 않도록 스터디를 십분 잘 활용하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
전반부 내용만 듣고 이 정도라니, 후반부까지 들었으면 800점도 거뜬히 넘겼을 것 같아서 지금 점수에 참 기쁘면서도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좋은 점수로 졸업하게 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렇게 좋은 소식 저희에게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아씨 덕분에 저도 많이 행복하고 뿌듯한 하루 보내게 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