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게시판
- 2018.09.15
클라라선생님~
저는 8월에 수강했고, 쌤이 너무너무 좋아서, 매일 선생님 책상 맨 앞에서 수업을 들었던 여학생이에요 ㅎㅎ
쌤이 저한테 하석진이 나오는 드라마 여주인공(?) 닮았다고 수업중에 갑자기 뒤돌아보라고 했었는데, 기억나시나요~?
제가 수영 매일 하고, 자유영배영평영접영 다 한다고 하니까, 수영 잘 하게 생긴 상(?)이라고 하셨어요!ㅎㅎㅎ
쌤은 예쁘고, 유머있고, 사람을 항상 즐겁게 해주고, 무엇보다 수업을 잘 하시는 멋진 선생님이에요!
쌤의 열정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공부했는데 아쉽게도 IH가 나왔네요ㅜㅜ 선생님에게도, 제 자신에게도 매우 미안한 점수에요.
저는 문제가 정말정말 쉬웠어요.
문제를 듣자마자 '와, 이걸 꿀이구나? 나는 지금 꿀단지에 들어온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대답을 하면서 정말 많이 더듬었어요...
한국 문학에서, 김첨지가 죽은 아내를 보며 '왜 육개장을 사왔는데, 먹지를 못하니.'하잖아요.
저에요. It's my story. 꿀을 줘도 못먹은...
Anyway, 혹시 이 글을 보시는 수험생 중에
시험장에서 더듬지 않고 싶다면, 평소에 스크립트 대로 자기가 말을 못해도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대답하는 연습을 하세요!
왜냐면 저는 안그랬어요. 저는 스크립트에 충실한 사람이었는데, 제 반대로 하면 AL이 나올거에요..
그리고, 더듬으며 말해도 IH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분은, 그냥 뻔뻔하게 대답하세요!
저는 유창하게 말하다가 더듬게 되면, 에바한테 "에바~ 미안~ 나 지금 떨었나봐~"하면서 다시 유창하게 말하고
Fancy Expression을 기관총 쏘듯이 연발했어요. 앞에서 더듬은 걸 어떻게든 무마시키려고..
<9/3 문제 & 김첨지 답변>
1. 집
1) 어떤 집 사니? 가족끼리 맡은 일이 있니?
-> 3층 어쩌구 / 주말에 다같이 청소할 때 맡은 일 있어 / 아빠- 진공청소기, 엄마- 쓰레기담당, 동생-설거지, 나-빨래 및 요리 / 내 취미는 요리 어쩌구.
2) 너의 맡은 일은 과거와 현재 어떻게 달라졌니?
-> 안달라졌어. 여전히 나는 빨래 및 요리해.
3) 집에서 있었던 경험 말해줘.
-> 엄마 생신 날, 요리하다가 오븐이 탔어.
2. 트레킹
1) 주로 가는 트레킹 코스가 뭐니?
-> 남산 코스 / 주로 친구 수지랑 / 남산 장점; 24/7 아름다운 뷰, 많은 시설, 음식 먹기 -> 친구와 가까워지는 수단. 현실에서 벗어나기 좋음.
2) 트레킹 갈 때 뭐타고 가? 얼마나 자주가니?
-> 주로 친구 수지랑 일주일에 한 번 가. 택시 타. 빨리 갈 수 있어서, 트레킹 하기 전에 지치지 않아. 가끔은 걸어가. 살빼는데 좋거든.
3) (기억이 안나요ㅠㅠ)
3. 해변
1) 주로 어느 해변을 가니?
-> 해운대 해변 / 주로 친구 수지랑 / 해운대 장점: 24/7 아름다운 뷰, 많은 시설, 음식 먹기 -> 친구와 가까워지는 수단, 현실에서 벗어나기 좋음.
2) 가서 뭐하니?
-> 주로 친구 수지랑 가는데, 자전거 타면서 24/7 아름다운 뷰 감상, 음식 먹기 -> 친구와 가까워지는 수단, 현실에서 벗어나기 좋음.
3) 인상깊었던 기억 있니?
-> 걷다가 고등학교 친구 만남.
4. 롤플레이
1) 외국 호텔에 전화해서, 그 나라 날씨와 옷에 대해 물어봐.
-> 나는 날씨에 매우 picky해. 스코칭 핫은 싫어. 프리징 쿨은 더 싫어. 그 나라 날씨가 어때? 그 나라 사람들은 요즘 뭐 입어?
2) 어머. 막상 가보니, 호텔 직원이 말한 날씨와 딴판이었어. 옷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질문 2개 해봐.
-> 너마 분명 날씨가 덥다고 했잖아. 나 옷 없는데, 어디서 사야 해? 아니면 네 옷을 내게 줄래? 어떤게 맘에 드니. 하나를 골라서 알려줘.
3) 너 그런 경험 있니?
-> (Next 버튼)
5. 인터넷
1) 인터넷으로 주로 뭐해? 과거 현재 비교해줘.
-> 예전엔, 그저 뉴스를 읽는 것만 했어. 근데 요즘, 인터넷으로 밀린 TV봐. 쇼파좀비가 내 취미야. 그리고 유기농 음식 쇼핑해. 먼 지역에 있는 음식 먹을 수 있어서 좋아.
2) 인터넷의 부정적인 역할이 뭐니?
-> 없어. 인터넷은 최고야. 왜냐하면, 밀린 TV를 볼 수 있고, 유기농 음식도 쇼핑할 수 있어.
정말 문제 쉬웠죠? 이상 오픽계 김첨지의 IH 후기였습니다..
P.S 하석진(?) 남자 조교선생님께.
당신은 펠레, 파울 문어, 혹은 궁예에요.
저는 짝(스터디룸)에서, 선생님한테 이 단어 발음하기 어려운데 다른거로 바꿔달라고, 맨날 요청(?)한 사람이에요. 기억 하시려나 모르겠네요.
어느 날, 제가 대답을 3분 넘게 한 적 있는데, 선생님은 제 대답을 듣는게 지루하셨는지 온몸을 베베 꼬셨어요.
그리고 제 대답이 끝난 후, 이런식으로 하면 절대 AL 안나온다고 하셨어요.
근데 정말 AL 안나왔어요.
선생님의 예언때문에 AL 안나왔으니까, 밥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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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니, 매번 앞자리에 앉으셨던 것 저 기억합니다!!! 그리고 정말 그 드라마 주인공 닮으셨었어요!!!
그리고 IH 받으신 것 너무 축하드려요 :) 높은 점수이니 기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 틀 잡아서 IH 나왔으니 다음엔 분명 AL 나올 수 있습니다 (◕‿‿◕。)
김첨지라는 말에 빵 터졌네요!! ㅎㅎ 문학소녀!!! 그리고 하석진 조교쌤이 그러셨나요?!! '절대'라는 말을 붙이셨나요?
흥!!! 제가 엄청 혼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д´)/
ANYWAY, 점수 잘 나온거니 절대 실망하지말고!!! 그리고 AL 다시 도전할때 언제든 저에게 이메일 꼭 주세요 :)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쁘니 질문도 이렇게 자세히 공유해주고 너무 고마워요 ♥
앞으로 하는 모든 일 다 잘 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ฅ◕ᴥ◕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