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8월달 한달 850 점수보장반을 들었던 학생입니다.

7월달은 계절학기 들으니 방학이 한달이 지나가 버리고 나머지 8월 한달 남은 기간동안 놀고 싶은 마음이 무지 컸지만 그래도 토익을 따자는 마음으로 해커스를 등록했었습니다. 저는 해커스 학원을 다니기 전에 850점 점수보장반이 정규반이기 때문에 기본과 실전을 함께 아우르면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한달동안 빡세게 공부해서 무조건 900-950점을 맞자고 다짐하면서 학원에 다녔던 것 같아요. 해커스에 다니기 전뿐만아니라 해커스에서 수업을 들으면서도 수업후기 게시판에 가끔 들어와서 목표를 달성한 학생들의 후기를 보곤 했었어요. 그리고 꼭! 나도 점수를 만들어서 이 게시판에 후기를 올리겠다고 다짐하곤 했었습니다. 중간에 친구들이 놀자고해도 공부 흐름이 끊길까봐 금요일저녁, 주말 아니면 절대 약속을 잡지 않았고 놀러가는 도중에도 지하철 타는 시간이 아까워서 지하철에서 시간재놓고 part5를 풀었습니다. 8월 한달 듣고 8/27일, 9/9일 두번 시험을 봤는데 925, 920으로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9/9일 시험에 더 잘 나올걸 기대했었는데 역시 9월에 학교 다니면서 공부를 안하니 점수는 거의 비슷하네요ㅠ. 제가 한달만에 높은 점수가 나온 건 스터디 조원들과 선생님들의 명강의와 부교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이 처음에 8명이였다가 다들 나가서 3명으로 시작했는데 다른 팀에 비해 적은 수이지만 셋다 열심히 하는 분위기여서 자극도 받고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참고로 저는 8월달에 앞에서 2-3번째 줄 가운데 앉았던 학생이예요!

먼저, Kayley 설 쌤!

제가 처음에는 항상 학원에 빨리 가서 앞자리에 앉았었는데 점점 학원에 적응되고 잠이 많아져서 자꾸 지각하게 되서 선생님 수업을 자주 지각했는데 ㅠㅠ 죄송해요ㅠㅠ. 아무튼 저는 성격이 급해서 답이 금방금방 나오는 part 5,6 를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8/27일 시험에서 상대적으로 part5에서 많이 틀려서 선생님이 총평해주는 강의 들으면서 선생님께 죄송했던 마음이 있었어요ㅠㅠ 그런데 생각보다 rc점수도 높게 나와서 다행이예요!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시려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웃겨주시고 맛집 추천도 해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시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학원 다니면서 선생님 이야기 듣는게 재미있을 정도로요! 학원 가는데 재미있었다고 하면 아무도 안믿겠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노래 I'll be missing you는 제가 학원 가는 지하철에서 항상 들으면서 갔어요. LC를 듣고 싶었지만 너무 하루종일 공부하는 것 같고 집중도 하나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그 노래를 들었는데 그 노래는 정말 명곡이예요!!! 그리고 아직도 선생님이 말해주신 갈릭소스 이야기, 스타벅스 이야기, 언니의 우유던지기 등등 기억에 너무 남아요. 당연하게도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숙제를 하니까 파트 5는 답이 그냥 보이고 점점 속도도 빨라져서 좋았어요. part5는 10분재고 항상 푸려고 노력했었어요. 수업시간에 부교재 풀때 틀린 개수가 줄어들지 않아도 계속 꾸준히 풀라고 이미 실력이 늘고 있는 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처음에 10개 정도 틀리다가 4-6개 틀리고 다시 또 10개 틀리고 이걸 반복하더라구요. 4개 이하로 틀린 날은 정말 기분이 좋고 괜히 시험에서도 다 맞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아무튼 선생님의 강의는 웃음과 실력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명강의예요!! (아는만큼 보이는 선생님의 강의 !!) 반별게시판에도 모르는 문제 답장 친절하게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용 ㅎㅎㅎ 선생님이 제 얼굴을 궁금해하시진 않겠지만 혹시라도 궁금해 하실까봐 메일로 제 사진 하나 보냈어요!!!

이윤정쌤!

윤정쌤을 떠올리면 생각나는게 홍삼과 타임매직이예요!!! 제가 LC에서 part1을 정말 못했었습니다. 다들 part1이 제일 쉽다고 하는데 저는 항상 다 답인 거 같고 2개씩 답이 헷갈리더라구요. 근데 윤정쌤의 part1은 정말 대박이에요. part1에서 나올 수 있는 문장들 다 정리해서 부교재에 넣어주시고 part1을 100문제를 푸는데 다 맞을 수 밖에 없게 구성을 해 놓으셨더라구요. 그리고 학원 다니기 전에는 have been p.p와 have being p.p가 part1에서 꼭 구별해야하는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도 몰랐는데 수업 듣고 나니까 구별이 되면서 어떻게 문제를 꼬는지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lc가 정말 긴 수업 시간이여서 집중력이 부족할 때도 있고 그랬는데 선생님께서 비빙피피동작없음 답하지마 등등 노래를 아주 크게 불러주셔서 조용히 따라 부르면서 집중력을 끌고 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다 맞은 사람 손들라고 할 때도 있고 그랬는데 쳐다볼까봐 손을 못 들겠더라구요. 적극적인 학생이 되고 싶었지만 선생님께 질문도 못해보고 너무 조용히 학원에 다녔던 것 같아요. 하지만 선생님이 열정적으로 강의하실 때 저는 나중에 점수로 꼭 보여드리겠다고 생각하면서 선생님을 마음속으로 응원했답니당. 타임매직 강추!! 그리고 선생님 조교님께서 항상 문제 만들어오시고 스터디 시간에 같이 풀고 그랬는데 제가 스터디원들이랑 같이 문제 풀고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어서 너무 재밌다고 했더니 저 때문인가 결국에는 일주일에 한번에서 두번으로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Rachel 김 쌤!

저는 토익 문제를 풀면 항상 part7지문에서 다 맞은 지문을 없을 정도로 항상 지문당 1-3개정도 틀리면서 part7의 블랙홀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학생이였어요. 제가 해커스강의 듣고 한달만에 900점을 넘은 건 part7을 확실하게 잡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part7을 어떻게 푸는지 모르는 채로 지문 읽고 문제읽고 답찾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때는 답을 정확히 맞추지 못했는데 형광펜으로 답의 근거 되는 부분을 하나씩 찾으니까 지문 속에 다 답이 패러프레이징 되서 있더라고요.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저한테 몇번 해석해보라고 시키셨는데 그때 완벽했다고 하시면 너무 뿌듯했어요. 완벽하다는 말을 못들을 때도 있었지만 해석 시키실까봐 더더 긴장하고 집중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항상 형광펜 리뷰는 후기게시판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고 말하셨는데 정말 그 말을 왜 하시는지 이해될 정도로 형광펜 리뷰는 part7을 잡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중간에 수업시간에 다같이 짧게 시험 보면서 반에서 어느정도에 위치 하고 있는지도 알려주시고 시험 감각도 익힐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숙제가 너무 많았는데 시간재놓고 부교재 푸는게 정말 실전감각익히기에는 최고였어요. 그리고 다른분들 처럼 시험볼때쯤 되니 지문을 읽으면서 아 이쯤 되면 문제 답의 근거가 나오겠구나, 이렇게 ets가 장난을 치겠구나 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두번의 시험에서 악착같이 풀었더니 두 시험다 시간이 5분정도 남았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무섭고 카리스마 있으셨는데 정말 학생들이 좋은 점수 받길 원하시고 학생들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는 걸 많이 느꼈어요. 선생님 너무 감사드리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니까 좋은 점수가 나온 거 같아서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선생님들의 부교재는 정말 보석입니다. 매일매일 풀었더니 그 결과가 점수로 나오더라구요.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은 숙제 밀리시지 마시고 열심히 하셔서 좋은 점수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